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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그곳에 가면 말이 필요없게 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곳에 가면 말이 필요없게 된다 -비용 안 들여도 무한 힐링되는 여행지- 자연과 교감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그냥 모든 것을 내 맡기고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기만 하면 무한 치유가 된다. 자연의 법칙이다. 육신에 찌든 때를 벗기려면 목욕탕으로 가면 된다. 그러나 영혼에 찌든 때는 방법이 다르다. 마음에 평점심을 잃거나 속절없이 생긴 상처들. 그 때 상처 입은 영혼 내지 마음을 치유하는 건 정중동(靜中動)의 풍경이다. 정지된 듯 매우 느린 움직임이 있는 곳. 그런 곳은 필시 최고의 휴양지이자 휴식처이며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곳.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그랬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또는 서서 바라 보기만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 더보기
불황 속 맛있는 '옥외광고'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불황 속 맛있는 '옥외광고' 이런 모습!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수단의 '광고廣告'는 의미와 같이 '널리알리다'라는 뜻을 지녔지만, 이런 의미는 단순히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알림으로 인하여 부수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의 광고는 일방적 소통의 차원을 넘어 사업이나 산업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언론이나 방송에서 광고의 역할은 특정 매체의 존재를 알리는 차원을 넘어 사활이 걸린 수단으로 등장한지 오래며 내가 쓰는 이 포스팅 또한 광고와 무관하지 않다.광고의 형태도 다양하여 티비나 인터넷 매체에서 우리가 자주보는 광고 외에도 오프라인에는 간판이나 전단지 등 무수한 광고 형.. 더보기
고사상 웃고있는 '돼지머리' 속사정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사상 웃고있는 '돼지머리' 속사정은? 지난 주말, 춘천에 사는 지인의 아들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를 초대했다. 경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지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것인데 나는 그의 사업이 잘 되기를 속으로 빌고 겉으로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 아직 손님들이 많이 찾지는 않았지만 곧 개업식을 한다며 부산을 떨고 있었다. 따끈한 떡시루가 김을 모락모락 풍기며 오갔고 고사상 한켠에 돼지머리가 올려져 있었다.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익숙한 풍경이다. 그런데 고사상 위의 돼지머리가 웃고 있었다. 곁으로 다가가서 자세히 보지 않아도 잘 삶겨진 돼지머리(대가리)는 웃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잠시 돼지대가리(이렇게 불러.. 더보기
아파트에 웬 '뗄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파트에 웬 '뗄감'? 얼마전 양재천 곁 한 아파트단지에 들렀다가 아파트통로 밑 빈공간에 뗄감(?)들을 가득 쌓아둔 모습을 보며 그림 몇장을 남겼습니다. 평범한 사진 몇장은 우리에게 다가 올 경제한파를 위한 뗄감을 말하는 것이었을까요? 저는 그림속의 나무들을 찰영할 때 아파트에도 나무로 난방을 하나? 하는 생각을 해 봤는데, 그런 생각들이 전혀 엉뚱한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면서 천편일률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들은 어쩌면 터무니 없는(?) 비용들일지도 몰랐습니다. 이 아파트에 쌓아둔 뗄감처럼 나무로 불을 지피거나 불을 지펴 가마솥 등을 걸어놓는 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듯이 만에하나 사고로 단전되는 날이 오기라도 한다면 아파트에.. 더보기
이회창출마설 '모락모락' 이회창출마설 '모락모락' 글 제목 그대로 제17대 대통령 후보로 노무현후보와 자웅을 겨루고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든 이회창 전 한나라당총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는 최근 모 강연회에서 '출마설'과 관련하여 "정권 교체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라는 짧은 말로 출마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아주 조금 내 비쳤다. 최근의 이회창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관심은 지대하며 이러한 관심의 배경에는 이명박과 정동영의 대선후보과정에서 나타난 '흠집' 때문에 이회창에 대한 '그리움'이 배가 된 현상으로 비쳐지는데 그의 이미지에는 '대쪽'이라는 수식 보다 '청렴결백'이라는 수식어가 하나 더 따라 다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만에 하나 이회창대통령후보가 노무현후보를 물리치고 제17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