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남단감의 효능과 김종문 농장 방문 결산 www.tsori.net 과일의 엘도라도를 찾아가다 -제3부,경남단감의 효능과 김종문 농장 방문 결산- "사람사는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쯤 행복해질까...?" 얼마전(10월 26일)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창원단감축제'를 다녀오면서 한 단감농장을 방문하게 됐다. 필자('나'라고 한다.)가 방문한 단감농장의 주인 김종문 선생은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한) 단감박사였다. 당신이 단감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 바가 아니었지만, 취재과정을 통해 드러난 그의 모습은 단감박사 내지 '단감도사'라고나 할까. 단감축제에서 만나게 된 김 선생 등을 통해, 나는 알 수 없는 행복에 도취된 채 경남단감의 효능과 김종문 농장 방문 결산 등에 대해 꽤 .. 더보기 경남단감,사랑 고백이 쑥스러운 단감학 박사 www.tsori.net 과일의 엘도라도를 찾아가다 -제2부,사랑 고백이 쑥스러운 단감학 박사- "세계적 단감 산지 '경남 창원단감'이 널리 전파되지 못한 이유가 갱상도 사람들의 무뚝뚝한 애정 표현 때문이었을까?..." 맨 처음 등장한 이 분은 단감학 박사라 불러도 모자라는 단감농사의 대가인 김종문(56) 선생이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월계리에서 단감 농사를 지은 지 30년이 되는 김 선생은 관련 학과는 물론 경영학 과정까지 거친 엘리트 단감 농사꾼이었다. 그는 취재가 끝날 때까지 갱상도 사투리를 입에 달고(?) 인터뷰에 응했다. 아마도 함께 동행한 분들이 갱상도 출신이 아니라면 통역이 필요했을 지도 모를 정도로 갱상도 사투리가 몸에 밴 분이었다. 필자의 고향이 부산이었기 망정이지, 아마도 타 지역 출신.. 더보기 창원단감,과일의 엘도라도를 찾아가다 www.tsori.net 과일의 엘도라도를 찾아가다 -제1부,지구별 최고 경남단감의 감춰진 이야기- "과일의 엘도라도?... 감 잡히시는가?..." 바구니에 담긴 황금빛 과일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양만 봐도 정체가 무엇인지 다 안다. 감이다. 그냥 감이나 땡감이 아니라 껍질을 쓱싹 닦고 얇게 깍아 한 입 베어물면, 단물이 줄줄 흐르고 뒷맛이 꿀맛같이 당기는 기막힌 단감이다. 사과나 귤이나 배나 복숭아 등 흔한 과일만 익히 들어온 사람들은 도대체 그 맛을 모른다. 그러나 창원단감을 한 번이라도 맛 본 사람들이라면 해마다 10월이 기다려진다. 입에 넣으면 아삭아삭 달짝지근한 식감에 홀릭한 사람들. 필자도 처음엔 긴가민가 했다. 감이면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지난해 창원단감 농장을 방문한.. 더보기 단감,창원단감 몰랐던 서울촌놈의 고백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창원단감 몰랐던 서울촌놈 -달콤한 식감에 빠져든 농가방문 후기- 안간힘을 다해 단감 따는 소녀... 단감도 발그레 소녀의 볼도 발그레 단감 깊숙히 빠져든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 혹여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 감나무 유실수가 있다고 해도 이런 풍경은 보기 힘들 것이다. 아니 매우 진귀한 풍경이 틀림없다. 그러나 단감을 향한 이런 노력도 단감맛을 아는 사람의 몫. 제아무리 단감이 맛있다 한들 한 번이라도 그 맛에 취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 아니 '그림 속의 단감'일 뿐이다. 그런 연유에서 단감나무에 올라 안간힘을 다해 단감을 따는 한 소녀는 단감맛을 잘 아는 게 분명하다. 그래서 단감따기체험을 하고 있는 한 가족의.. 더보기 쌍용차 공권력 보니 봉하마을 '제비' 떠올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 공권력 봉하마을 '제비' 떠올라 -추모 다큐 제20편- 2009년 5월 24일 오전 7시경, 김해 봉하마을에는 짙은 안개가 드리웠다. 밤을 꼬박 새고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도 안개에 가려 희끄므레 형체만 보였고 봉화산은 짙은 안개에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밤새 북적이던 조문객들의 발길이 잠시 뜸한 시간 단감나무들은 노란 감꽃을 막 떨구려던 참이었고, 어떤 단감나무들은 꽤 자란 짙은녹색의 감을 여럿 가지끝에 매달고 있었다. 봉하마을은 늘 봐왔던 우리 농촌의 모습과 별 다를바 없었고 사람들이 늘 그리워하는 고향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풍경은 노 전대통령이 퇴임하면 살고 싶었던 고향마을이었고, 그는 이러한 풍경에 대해 '사람사는 세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