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연아 때문에 토요일 장날 '손님' 없어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김연아 때문에 토요일 장날 '손님' 없어도! 세계신기록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잡은 김연아 로이터 자료사진 요즘 스페니쉬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안사람 때문에 잠을 일찍 깼는데 눈을 떠 보니 새벽 5시였다. 중얼중얼하는 소리가 나를 깨웠던 것인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는지 물어봤더니,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09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 경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눈을 뜬 김에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 경에 하는 경기를 오전 7시에 하는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덕분에 나도 일찍 일어나서 김연아의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포스팅을 하며 김연아 보다 먼저 경기를 한 동.. 더보기 초라한 옛 주공 '우아하게' 만든 목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방문 하실때 'YouTube'를 클릭하시면 분위기가 살아 납니다. 초라한 옛 주공 '우아하게' 만든 목련! '주공아파트' 하면 우선 떠오르는 '키워드'가 무엇일런지요?... 저는 주공아파트를 떠 올리기만 하면 비좁은 공간과 아파트 단지의 넓은 공간과 함께 주공아파트 단지 곳곳에 심어둔 조경수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우선 떠 오릅니다. 요즘 건축되는 주공아파트라면 몰라도, 최소한 20년도 더 된 주공아파트 단지에는 열댓평의 비좁은 공간과 난방을 위하여 연탄을 주로 사용한 서민적 모습과 달리 계절에 따라 풍경을 달리하는 조경수가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봄철에는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개나리 울타리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고, 조금만 시간.. 더보기 14층 올라간 빨간 '승합차' 정체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방문 하실때 'YouTube'를 클릭하시면 분위기가 살아 납니다. 14층 올라간 빨간 '승합차' 정체는? 우리는 모두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애쓰며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겨우 기어다닐 때 쯤이면 일어나 걷는 걸 소망하고 일어나는가 싶으면 어느새 뜀박질을 꿈꾸게 되고 마침내 세상 어디론가 마음껏 떠나고 싶고 남들보다 더 나은 환경 더 좋은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 끊임없는 욕망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가 이런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아갈 때 기어다니고 싶어도 기지못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있고 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뜀박질은 꿈도 꾸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이 '고통' 그 자체였건만, 고통 마저도 일상이 되어 세상은 원래 그런 .. 더보기 추기경과 철거민의 '죽음' 뭐가 다른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추기경과 철거민의 '죽음' 뭐가 다른지?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던 故 김수환 추기경은 겨울을 고하는 막바지 바람과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나는 그분의 부음을 철거민들이 내쫒긴 철거현장의 한 식당에서 티비에 나오는 자막을 보고 알았지만 마음의 동요는 전혀 없었다. 늘 봐 오던 '죽음'의 모습이었고 누구에게나 한번씩 찾아오는 운명과도 같은 세상살이와 같은 한 부분이다. 이런 죽음은 내 어버이도 같은 절차를 통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이런 죽음은 인간이 이 땅에 발붙이고 살고있는 이상 똑같은 절차는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 앞에서도 주검에 대한 예우는 다른 것이어서 어떤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고도 장례조차 .. 더보기 소금사막의 '일몰' 연말분위기 닮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소금사막의 '일몰' 연말분위기 닮아! 해마다 맞이하는 연말은 늘 같을 것 같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다. 행복할 때 맞이한 연말과 불행할 때 맞이한 연말이 그러할 것 같다. 행복할때란, 물질이 풍요로울 때를 말하는 것일까? 2008년 한 해는 결코 물질이 풍요로웠다고 말할 수 없는 한 해 였다. 배고파도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민주'도 버렸던 한 해 였고 그리하여 선택한 '경제'도 우리를 배신(?)한 한 해 였다. 무엇하나 제대로 챙겨줄 것만 같았던 2008년은 아쉽게도 우리에게 아무런 소득도 남기지 않은 채 저만치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불행했던 것일까? 오늘, 2008년 한 해를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면서 나는 남미여행중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