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표지판

Patagonia,여행자 행복하게 만든 버스 앞 좌석 www.tsori.net Puerto Octay,Patagonia CHILE -여행자 행복하게 만든 버스 앞 좌석-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교통표지판...!" 칠레의 북부 파타고니아에 위치한 장끼우에 호수(Lago Llanquihue) 주변은 온통 목초지로 가득하다.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되고 있는 젓소와 양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 가축들의 천국이다. 따라서 울타리를 뛰쳐나온 소나 양들이 로드킬을 당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도로 교통표지판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소 한 마리를 그려놓은 것 만으로도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 수 있다. 굳이 우리말로 표현하면 젓소출현조심...!^^ 하지만 버스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는동안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본 적없다. 한 여행자의 눈에 비친 이곳 사람들의 자동차.. 더보기
내가 만난 가장 화려한 포구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남미,빠따고니아 투어 이렇게 즐겼다 -내가 만난 가장 화려한 포구- 세상에!...이런 포구도 있었나!... 세상에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상식이 있다. 상식이란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갖추어야 할 지식이자 판단력이란다. 상식은 대략 '평균값' 처럼 매겨진 것. 물론 평균값이 상식이 아니란 거 다 안다. 눈 앞에 나타난 장면은 평균값 또는 상식을 훨씬 뛰어넘은 환상적인 장면. 한 포구를 눈 앞에 두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이다. 항구나 포구는 배가 드나드는 곳이지만 대체로 포구는 매우 작은 규모의 항구를 부를 때 쓰는 말. 주로 강 어귀에 있거나 작은 어촌마을에서 흔히 봐 왔던 게 포구였고 나루 곁에 시설되어 있었다. 큰 배가 드나드는 .. 더보기
기차 '안 댕겨' 많이도 섭섭하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기차 '안 댕겨' 많이도 섭섭하지! 지난주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을 다녀 오면서 공사가 한창이던 중앙선 복선이 개통되어 전철이 다니는 것을 보게 됐다. 북한강 양수철교 옆에 신식 전철역이 들어서고 등산객 몇몇은 이 전철을 이용하여 운길산으로 등산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춘가도를 자주 지나쳤지만 전철이 언제쯤 다닐것인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고 그쪽 전철을 타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하산을 하며 귀가하는 길에 근처 밭미나리가 많이 생산되는 철로변을 지나치다가 교통표지판이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이게 왠일인가하며 사진 몇장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주변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무슨 공사라도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중앙선 철로변에서 미나리.. 더보기
이런 '교통표지판' 보셨나요? 이런 '교통표지판' 보셨나요? 이명박대통령이 취임직후 '세일즈외교'라는 이름으로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 세일즈외교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대통령만 되면 제일먼저 우리의 대통령들은 미국을 방문한다. 조공을 바치듯 '알현'하러 가는 것은 아닐텐데 언제쯤 이런 관행은 사라질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와 동맹국 관계에 있는 미국은 대통령 취임직후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한 걸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늘 '도와준다'는 이름으로 내정에 간섭한 후 나중에는 지속적으로 물건을 파는 '실용적인'국가다. 그런 국가에 가서 별로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연설하는 것 까지는 볼만했다. 우리가 영어를 잘하면 '선진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대통령이 저렇게 영어를 잘하니 그 나라 국민들은 영어를.. 더보기
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 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 이곳은 강남의 한 대로변입니다. 그저께 팔당댐을 다녀 오면서 본 가로수의 모습이 너무도 처참하여 다시 들러 본 곳입니다. 먼저 아직 전지가 되지 않은 한 도로변의 모습을 먼저보시겠습니다. 그림과 같이 겨울철에는 잎이 앙상하지만 곧 봄이되면 파아란 싹을 튀우며 을씨년스럽던 도시를 상큼한 모습으로 바꾸어 줄 플라타너스 숲으로 변모되는 곳입니다. 영동대교로 이어지는 이 길옆에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울창한 숲을 이루며 삭막한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가까운 한 도로변에는 가로수의 전지작업(가지 자르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이었고 가로수들은 앙상한 몰골을 하며 가로수인지 나무기둥인지 분간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