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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원산지의 감자 생김새 포장방법도 달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원산지의 감자 생김새 포장방법도 달라 -감자 가게 앞 궁금했던 물건 알고 보니- 어디에 쓰는 어떤 물건일까... 언뜻 보면 마치 골동품 처럼 생긴 이 물건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베가 중앙시장(Mercado Vega )' 감자 가게(도매상) 앞에 놓아둔 것. 철근을 서로 다른 적당한 크기로 둥글게 말아 두 곳을 용접해 둔 게 조각품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물건의 정체에 대해 알고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며 숙연해 질지도 모른다. 포스트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산티아고에 머무는 동안 여러날 기회를 살펴 세 번에 걸쳐 촬영된 사진들이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게 숙연해 질지도 모른다는 후자의 경우이다. 사람들 중에.. 더보기
한글날, 창동예술촌에서 처음 본 한글판 독립신문 원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창동예술촌에서 처음 본 한글판 독립신문 원본-진품과 짝퉁 독립신문의 비하인드스토리 까칠까칠-▲ 창동예술촌에서 처음 본 서재필의 독립신문 원본 한 쪽한글을 처음 사용한 서재필의 '독립신문'은 이름 만큼이나 우리나라의 '독립'에 기여했을까.얼마전 도시재생사업으로 빈 점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마산의 창동예술촌을 다녀오면서 '참 괜찮은 골목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창동에 거주하시는 분들 한테는 익숙한 골목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초행길의 여행자들에게는 발걸음을 붙드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다. 골목길 곳곳에 입주해 있는 예술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부터, 창동네거리에서 가까운 오동동의 통술집이나 마산어시장을.. 더보기
믿음 강하면 '대박' 맞을 수 있는 골동품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믿음 강하면 '대박' 맞을 수 있는 골동품점! -태胎항아리 아세요?- believe!...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세요?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설연휴기간 동안 폭설등 기상악화로 귀성길이 매우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저는 서울에서 설을 쇠고 있는 중이어서 귀성길에 나서며 폭설중 교통대란 속에서 힘들게 고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안스럽게 지켜보며 또 부러운 모습으로 지켜봤습니다. 평소, 폭설이 만든 교통대란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사람들은 매우 곤혹스럽고 짜증날 법도 한데 영상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자동차행렬은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뉴스앵커가 전하는 현장모습과 달리 차창에 비친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다소 지쳐보였지만 여유가 넘쳐보였구요. 아마도 그런 여.. 더보기
서울 풍물시장서 만난 '패티김'의 청색시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풍물시장서 만난 '패티김'의 청색시대 얼마전에 방문한 서울 신설동의 '서울 풍물시장'은 장소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풍물들 때문에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그곳에는 나의 청춘기와 함께 했던 각종 물건들이 색바랜 채 줄지어 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고 각각의 평범하지만 희귀해진 물건들은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었다. 풍물시장에 나온 물건들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것들도 있는가 하면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선조들이 사용하던 물건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어떤 물건이 되었던 간에 그 물건들은 풍물시장 속의 한 품목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꽤 오래된 물건들 앞을 서성이다가 LP를 잔뜩 쌓아둔 한 가게 앞에서 멈추어 섰다. 그곳에는 우리에게.. 더보기
혼수품에 필수였던 추억속 '요강' 아세요? 혼수품에 필수였던 추억속 '요강' 아세요? 어제, 1박 2일 동안 충북 제천으로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코레일에 몸을 싣고 기차로 출발하여 제천역전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역전에 펼쳐진 골동품상에서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 '골동품(?)'을 발견하게 된 것인데 바로 '요강'이었습니다. 오매불망 저는 최근에 이 요강을 보고 싶었던 것인데 좀체로 만날 수 없었습니다만 마침내 제천역전에서 꿈에 그리던 요강을 만날줄이야!...^^ 요강도 세월속에 묻히면서 어느덧 골동품 대열에 합류했고 그림속의 이 요강은 제가 어릴적 요즘 휴대폰 만큼이나 요긴한 물건이었고 또한 필수품이었습니다. 6~70년대 우리나라가 산업발전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사라진 요강은 한때 혼수품에서는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 더보기
숨겨둔 자루속 '골동품의 정체' 뭔지 봤더니! 숨겨둔 자루속 '골동품의 정체' 뭔지 봤더니! 그집앞을 오가며 담장 너머에 보이는 자루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늘 궁금했습니다. 자루가 쌓여있는 그곳은 늘 커다란 철문에 자물쇠가 꽁꽁 채워져 있었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도록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시끄럽게 짖어대는 깜둥이 개 한마리를 그 곁에 두었습니다. 사람들의 인기척만 나도 이 깜둥이가 짖어대는 통에 이 담장 곁에는 얼씬 할 수도 없습니다. 괜히 오해를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이 담장 곁을 지나다가 늘 굳게 잠겨 있엇던 철문이 열려있었습니다. 왠일인가 하여 들어가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깜둥이가 짖어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자루속에 삐죽 얼굴을 내밀고 있는 '골동품의 정체'가 궁금했기에 철문을 들어서자 말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