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략)아내와 나는 여행사를 통해 편안한 패키지로 여행지로 이동한 게 아니라 청춘들도 힘들어하는 배낭여행이었다. 모든 여정은 우리가 결정하고 실천한 것이다. 그런데 토레스 델 파이네 산행에 빠진 게 있었던 것이다. 숙소를 미리 예약해 놓아야 산행이 가능했다. 산기슭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당일치기로 무리가 따랐던 것이다.
따라서 이곳 베이스 켐프에서 하루를 묵은 후에 이른 아침 동트기 전에 정상으로 가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 마음 같아서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한 바퀴 도는 6박 7일간의 투어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무리였다. 그래서 첫 번째 도전의 실패를 보완한 다음 다시 트레킹에 나섰던 것. 이 같은 여정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있게 마련이고 우리에게 전설 같은 배낭여행이었다.(하략)
-이하 글쓴이의 브런치(https://brunch.co.kr/@yookeunchang/227)를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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