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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마른 '장마'가 계속되는 이유?


마른 '장마'가 계속되는 이유? 



 요즘 장마철인데도 비는 오지않고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쯤 비가 오신다는 소식이 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폭염이 계속이어질 듯 합니다.

장마철임에도 비는 오지 않고 '마른장마'가 계속되는 이유는 순전히 하늘의 일기 탓이겠지만
그 하늘도 알고보면 두가지 하늘이 있습니다.

마른장마를 가리키는 하늘은 스카이(Sky)라는 눈에 보이는 하늘이며
또 하나의 하늘이란 마음속의 하늘입니다. 헤븐(Heaven)이죠.

민심이 천심이라고 할 때 그 천심이 '헤븐'인 것이며 하늘인 것입니다.
하늘의 뜻이 곧 민심이란 말입니다.



그 민심이 촛불이 되어 수도서울을 환하게 비추던 날
태평로 한 곳에 마른장마를 일컫는 낙서하나가 발견되었습니다.
민심을 함부로 대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경고의 낙서에는 그림과 같이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하늘도 촛불편이다.
장마철에 하늘도 뽀송뽀송한 것을 보아라!
네가 이러고도 재협상 안하고도 버틸것 같으냐?"


 장마철에 비가 오시면 혹시라도 촛불이 꺼질 것 같아서
하늘이 민심을 챙긴 결과가 마른장마란 것을 시사하는 낙서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두 하늘(Sky,Heaven)이 아니라 하나의 하늘입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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