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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나와 우리덜

병신년의 저주와 우리 이웃들,Voodoo doll Lou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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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doo doll Louvre 
-병신년의 저주와 우리 이웃들-



우리는 누구를 저주하고 있는 것일까...?!

병신년이 시작도 되기 전부터 대한민국은 들끓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위안부 할머니들 때문이었다. 우리를 낳아준 금수강산을 (뼛속까지 친일,친미주의자)이명박이 후벼팟다면, 우리 선조님들과 우리의 정신과 다름없는 자존심을 아베한테 헐값에 팔아넘긴 박근혜 때문이었다. 두 남녀는 대한민국의 새누리당 소속이다. 이들이 최근에 주로 한 일은 언론을 통제해 그들의 악행을 정당화 시키는 등 차마 동족으로서 하지못할 일을 서슴치 않은 것. 사람들은 이들을 향해 인간말종으로 취급하며 쥐새끼나 닭대가리 등으로 부르고 있었다.

저주(咀呪)였다. 저주란, 몹시 미워하는 상대에게 재앙이나 불행한 일이 일어나도록 빌거나 바라는 행위를 말한다. 얼마나 나쁜짓을 서슴치 않았으면  저주를 했을까. 그래서 저주에 사용된 도구 등을 찾아보니 사진<FOTO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Voodoo_doll_Louvre_E27145b.jpg>과 같은 저주인형(Voodoo doll Louvre)도 있었다. 위키백과를 통해 확인된 '저주인형(출처 이집트)'을 보자마자 섬찟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 특정인을 미워해 이런 저주를 행하면 당사자는 재앙을 피하지 못하거나 불행해질까. 따라서 역사에 기록된 저주의 모습을 살펴봤더니 이랬다.


<광해조일기(光海朝日記)> 권 2에 "김응벽·황광인·이만용 세 사람은 연이(連伊)로 하여금 과(帶飾金具)를 가지고 나오게 하여 고양이를 깊이 1자 되는 곳에 묻고 경문(經文)을 대홍단자(大紅段子)에 써서 묻어 두었다. 한 상궁은 궐 안에서 저주를 행했다. 소경 장순명은 왕자 영창군(永昌君)의 처소에 들어가서 왕자의 생월을 써놓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경을 송했다. 또 사람을 종이에 그려 놓고 바늘로 눈을 찌르고 그것을 부엌 밑에 파묻었다. 또 산 강아지를 전후(殿後) 술밭에서 죽이고 내관(內官)은 발을 묶어서 김산사의 깊은 못에 던졌다.


…내인 환이(環伊)는 금색 고양이의 눈에 바늘을 찔러서 연옹(煙瓮)에 넣어 두었다. 내인 예금(禮今)은 뇌물을 받고 저주물을 주고받고 했다. 그 저주의 방법을 모두 여자 소경으로부터 배워서 했다. …동궁 남쪽 담장 안에 죽은 까치, 죽은 쥐를 던지고, 동궁 담장 바깥에 돼지와 우립(羽笠)을 쓴 사람의 그림을 그려두고 대전(大殿)의 마루 밑에 쥐를 묻는다. …저주 16종을 전후 16번, 열흘 내지 닷새에 한 번씩 행한다"는 저주의 종류에 관한 기록이 있다.


위의 기록은 왕자의 출세를 막기 위해 압승(壓勝)을 음모한 것인데 저주는 힘에 의한 압승이란 신념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욕설에 저주가 개입되기도 한다. '육실할' 또는 '급살 맞을' 등의 욕설은 저주의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 저주에는 활동·언어·정물(靜物)이란 측면이 있고, 그것의 어느 하나를 행하면 목적하는 효과가 있다는 인간의 욕구나 정서가 있고, 신명이나 정령과 같은 초인간적·초자연적 존재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를 다른 것에 강제하는 자력(自力)에 의지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0%80%EC%A3%BC>



기록을 살펴보니 살벌함 이상으로 두렵다. 특정인을 직접적으로 해꼬지를 하지 않았지만, 특정인에 대한 저주는 이미 수도 없이 고통을 주거나 난도질을 행한 것. 그러나 이같은 일은 당사자는 잘 모르고 있거나 겨우 소문에 불과 했을 것.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구별 속의 일거수 일투족을 손바닥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명천지의 현대는 모든 것이 다 드러나는 것.

그래서 그럴까. 민주정부에서 볼 수 없었던 인터넷(이틀 전부터 인터넷 '드레그 검색'까지 차단 됨)과 방송까지 통제되고 있다. 다행인 지 SNS에서는 여전히 초고속으로 저주가 행해지고 있었다. 예컨데 옛날의 저주방식이 '손뜨게질' 정도였다면 현대의 저주방식은 초고속 기계에 의한 '박음질'이 24시간 계속된다고나 할까. 저주 방법 조차 예전과 사뭇 다른 병신년의 현재, 사람들의 저주가 12간지에 등장할 정도로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것 같은 희한한 양상이다.

저주란,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동물로 알려진 인간 한테 주어진 형벌 중에 가장 잔인한 형벌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든다. 단 한 번 밖에 없는 삶과 죽음을 통해 무수한 고통과 죽음을 경험(?)하니 말이다. 그런데 쥐새끼나 닭대가리는 이런 저주를 피해갈까. 착하디 착하게 남하게 베풀면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인생에, 저주를 온 몸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 악행은 스스로 하지 말아야 옳지않겠는가. 병신년의 저주가 이웃에 미칠까 두려운 한 해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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