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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INA ITALIANA_2021

이탈리아 영화속 맛있는 음식들,Il cibo nel cinema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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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cibo nel cinema italiano
-이탈리아 영화속 맛있는 음식들-

 

 

 

상상만으로도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영화...!

 

요리의 이름은 알 필요가 없다. 그러나 등장한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음식의 맛을 유추해 낼 수 있을 것. 눈으로 맛 본 시각의 놀라운 상상력이다. 그렇다면 직접 맛을 보면 어떨까. 어느날 이탈리안 셰프가 선 보인 요리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해 낼 수 있는 맛을 뛰어넘은 맛이었다. 같거나 비슷한 식재료로 전혀 다른 맛깔난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 요리사의 손끝에서 특정 식재료는 무한 변신을 하고있었다.

 

요리사는 말 그대로 아티스트(예술가.藝術家,Artist)였다. 식재료를 통해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이랄까. 보통의 (예술적)작품들은 주로 시각에 의존하지만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작품'이라니...늘그막에 이탈리아 요리 및 문화와 역사 등을 가까이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높이가 많이도 달라지거나 변했다. 그냥 지나쳤던 일상의 일들이 보다 심오하게 다가오는 것이랄까.

 

 

 

 

필자('나'라고 한다)는 시각적 작품들 중에 기록물(記錄物)을 선호한다. 그래서 사실을 (배경으로)적거나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긴 다큐멘터리(기록영화)를 좋아하는 것. 대부분의 드라마 혹은 영화들은 허구의 세상 혹은 개연성에 기초한 것들에 비해, 다큐멘터리는 마치 맛있는 음식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 같은 차이. 즉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다. 간밤에 재밌게 본 다큐멘터리는 이탈리아 영화속 음식(Il cibo nel cinema italiano)이었다. 1943년부터 2011년까지 100편의 이탈리아 영화속에 등장하는 영화속 맛있는 음식과 관련 장면들.

 

 

FEdS all’Expo con mostra su cibo e cinema italiano

Carrellata di immagini per raccontare l’evoluzione del nostro paese attraverso la gastronomia nella settima arte: è Italian Film Food Stories

 

 

La Fondazione Ente dello Spettacolo, in collaborazione con il Centro Sperimentale di Cinematografia – Cineteca Nazionale e in occasione dell’Expo di Milano 2015, presenta la mostra fotografica Italian Film Food Stories. Esposta dal 1 maggio al 31 ottobre 2015 nell’Edicola di Caritas Internationalis (Lotto S2) – Padiglione Santa Sede.


Filo conduttore di Italian Film Food Stories è la condivisione e la solidarietà, argomento che si avvicina al messaggio lanciato dallo stesso Padiglione Vaticano. La mostra racconta l’Italia da nord a sud e non lo fa solo attraverso il cibo, ma servendosi anche dei volti più noti del nostro cinema. Al suo interno una ricca galleria di personaggi e tra questi Amedeo Nazzari, Walter Chiari, Isa Miranda, Vittorio De Sica, Nino Manfredi, Vittorio Gassman, Ugo Tognazzi, Sophia Loren e Claudia Cardinale. Attori e attrici che, apprezzati in tutto il mondo, hanno reso omaggio, con le loro interpretazioni, alla storia del nostro Paese.


La mostra fotografica è composta di 24 foto, scelte attraverso un attento lavoro di selezione che ha coinvolto Antonella Felicioni (Responsabile Ufficio Marketing Fototeca e Manifestoteca del CSC) e Chiara Supplizi (Fondazione Ente dello Spettacolo), con il supporto di Massimo Giraldi (Segretario Commissione Nazionale Valutazione Film) per la composizione dei testi. Realizzata, inoltre, con il patrocinio della Direzione Generale Cinema del Ministero dei Beni e delle Attività Culturali e del Turismo e con la collaborazione di Istituto Luce-Cinecittà, ANEC, Roma Lazio Film Commission, Casa del Cinema, «Avvenire», TV2000 e Radio InBlu.


La mostra fotografica Italian Film Food Stories potrà essere visitata virtualmente sul sito www.italianfilmfoodstories.com, mentre sul numero di giugno della Rivista del Cinematografo sarà disponibile uno speciale su Cibo e Cinema.-Margherita Bordino

<DA http://www.cinematografo.it/news/feds-allexpo-con-mostra-su-cibo-e-cinema-italiano/>

 

 

 *영상은 IL CUOCO ALMA COREA에서 시연된 파비오 자코펠리 (Fabio giacopelli) 교수(셰프)의 '시금치와 홀렌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수란' 요리 특강 모습.  

 

각본에 짜여져 연출된 음식들이지만 고증을 거쳤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꽤 오래 전 먼 나라의 특정 시대 당시 먹었던 음식이 무엇인 지 알 수 있는 것. 물론 맛은 상상속에서만 존재할 뿐이었다. 그러나 적지않은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동안 맛있는 음식에 매료되었을 것이다. 그게 상상만으로도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겠는가. 이탈리아 요리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게 있다면 이상과 현실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다.

 

나 혹은 우리가 꿈꾼 것(요리)들은 모두 상상으로부터 출발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 그 작업은 요리사의 작품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알고 보면 세상 사람들은 몇 안 되는 권력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진다. 그중 하나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지배한 이탈리아 음식 혹은 요리들이다. 요리가 권력으로 변한 것. 이탈리아 음식(혹은 요리)은 오랜 전통을 간직한 음식으로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허투루 된 게 없을 정도로, 한편의 잘 짜여진 각본이 연출한 영화같은 맛의 세상을 이루고 있었다. 칭찬이 전혀 과하지 않을 정도로...!

이탈리아어 내가 꿈꾸는 그곳 보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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