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 볼 중심에 가지런히 담겨진 시금치와 홀렌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수란...!
시금치와 계란의 조합...별 것 아닌 것 같았지만 식욕(시선)을 확 땡겼다.
(녀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찰라 파비오 셰프가 나타나 수란 위에 칼집을 살짝 냈다.(헉!...Che bellisimo!! ^^) 파비오에게 오른손을 들어보이며 엄지척!!...파비오 셰프가 씨익 웃어보이며 '고맙다'고 했다. 특강 시간은 길게 잡아졌지만 재료와 만드는 방법(Ricetta)는 비교적 간단(?)했다. 이랬다.
INGREDIENTI(재료)
-.달갈 10개
-.시금치 800그램
-.버터 60그램
-.회이트 와인 식초 100그램
-.홀랜다이즈 소스 200그램
-.소금 약간
PROCEDIMENTO(만드는 방법)
1.시금치의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다듬어 깨끗이 씻는다.
2.냄비에 물을 붓고 92도 정도로 가열한다.
3. 화이트 와인 식초를 넣어준다.
4.적당한 시간 동안 달갈을 넣고 수란을 뜨도록 한다.
5.수란이 완성되면 건져 따뜻한 물에 소금간을 하고 식힌다.
FINITURA E PRESENTAZIONE(마무리-접시담기와 프레젠테이션)
6.시금치는 소금간을 해 버터에 살짝 볶아 준다.
7.수프 볼 중심에 시금치를 잘 깔아준다.
8.그 위에 물기를 잘 제거한 수란을 올린다.
9.홀렌다이즈 소스를 위에 뿌려 달걀을 덮어준다.
10.살라만더(위에서 열을 가해 익히는 조리 기구)에 놓고 그라탕해 준다.
11.서브한다.
* 몇몇 낮선 조리용어 등이 등장한 리체타(RICETTA-이탈리아에서는 '레서피'를 이렇게 부른다)는 현장의 사정을 고려했으며,이날 요리의 소스들은 시연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짬이 나는대로 특강에서 알게된 이탈리아 요리를 포스팅해 보도록 한다. 참,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관련 홈피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시기 바란다. 그럼...챠오~^^
'ALMA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란,누가 만들었을까 (2) | 2015.07.28 |
---|---|
nasturzio,한련화 샐러드 맛은 어떨까 (0) | 2015.07.26 |
Insalata,브로콜리 200배 즐기기 (0) | 2015.07.18 |
Broccoli,브로콜리 이렇게 다듬는다 (0) | 2015.07.14 |
이탈리아 요리,안초비로 맛을 낸 파졸리니 (0) | 2015.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