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운송 트레일러 볼 때마다 불안
-금방 쏟아져 내릴 것만 같아 -
"저 차량들이 쏟아져 내리면 어떡하지...?"
신차를 운송하는 트레일러가 영동대교를 지나가는 모습이다. 평소 신차를 운송하는 트레일러를 볼 때마다 불안한 생각이 들어, 주행 중에 이같은 트레일러 혹은 과적차량을 피하게 된다. 혹시라도 뒤따라 가다가 '봉변을 당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것. 안전사고는 종류 불문 하고 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게 상책이라는 생각.
이같은 생각은 특히 2014년 한 해에 집중된 것 같은 참사와 무수한 인명피해 등을 보며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신차를 운송하는 트레일러 관계자들은 안전장치를 200% 해 두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한 시민의 입장에서는 위협을 느끼게 되는 것. 도시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이런 모습을 꼭 봐야 하는 것일까.
산행을 다녀오는 길에 한 교차로에서 신차 운송 트레일러를 다시 만나게 됐다. 신차 운송 트레일러에 실린 차량들은 분명 고정된 게 눈에 띈다. 그런데 자꾸만 자꾸만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지난 한 해 우리를 놀래킨 자라(?)를 무수히 학습한 결과일까...? 새해엔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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