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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오바마,북한과 입장 바꿔봐야 자유민주주의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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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입장 바꿔봐야 자유민주주의가 산다
-쿠바는 되고 북한은 안 된다니,오바마는 친일파?-





"흠...'니 꼬락서니를 알라'고 누가 말했던가...?"

지난 21일자(현지시간) LA타임즈 헤드라인을 보니 요즘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여과없이 보도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소니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인터뷰'란 영화 때문에 북한에 의해 해킹 당했다고 말했지만, 북한은 '말도 안 되는 억지주장'이라고 말하고 있는 풍경들. 소니가 제작한 영화 '더 인터뷰(The Interview)'의 줄거리는 북한 지도자를 인터뷰하러 떠나는 토크쇼 제작진에게 암살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영화로 알려졌다. 

그러니까 인터뷰를 빌미로 북한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을 암살하려는 저의가 담긴 영화. 만약 이런 시나리오가 미국의 오바마나 뼛속까지 친미정권인 한국의 박근혜에게 적용된다면 어땠을까. 갱상도 말로 딱 한마디면 족하다. 그냥 디비진다. 뒤집어진다고..! 

겉으로는 맨날 '통일대박'을 말하고 있지만, 뒷구녕에선 '국가보안법' 등으로 정부(情婦)를 세탁하려는 의혹에 빠져, 대한민국의 국격을 통째로 흔드는 한 여자. 무슨 문제가 생기기만 하면 모두 휴전선 너머에 사는 동족이 한 짓이라고 박박 우겨대는 나라에서, 이런 시츄에이션을 합리화 하면 또 좌빨로 몰아가는 나라. 미국의 오바마는 얼마전 전향적인 자세로 쿠바와 국교정상화를 모색하고 있었다는 데...

북한한테는 여전히 꿀리나보다. 질질 끌려다니는가 보다. 딴 데는 다 잘 하는 것 같은 데 북한 앞에만 서면 점점 작아지고 오그라드는 것. 그런 미국이 소니가 제작한 테러 영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잃다니 속 보인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왜인지 아시나?...소니 사장은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 라는 일본인이라는 건 세상사람들이 다 아는 것. 오바마가 불필요한 액션을 취할 때마다 '친일정치인'이 되는 것. 친일 정치인은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미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표한 꼬락서니다.




연매출이 750억 달러였던 소니는 1989년에 34억 달러라는 헐값에 소니픽처스를 인수했다. 음악, 영화, TV 프로젝트 등에 걸친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장기적 이익을 창출하고, 자사가 생산하는 TV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낀 것이다.  그러나 소니픽처스의 재정 상태는 상황에 따라 엇갈렸다. 올해 3분기에는 17억달러의 수입으로 1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번 (누군가의)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 또한 적어도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론들이 야단법석이다. 

미국의 소니를 둘러싼 상황이 대략 이러할 때 대한민국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여덟 난장이의 난'이 발생했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헌법재판소의 특정 정당해산 결정으로 나라가 엄동설한에 얼음물 샤워를 한 듯한 풍경.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태로 발가벗긴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선택한 히든 카드는 자기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발한 통합민주당과 국회의원을 해산 혹은 제명 시켰지만, 그 여파는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이게 모두 다 입장을 바꿔보지 못한 외눈박이의 결정이 부른 결과가 아닐까. 따지고 보면 '쿠바는 되고 북한은 안 된다'는 두 얼굴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의 민낯이 쥐구멍을 찾아야 할 정도로 발가벗긴 요즘이다. 북한과 입장 바꿔보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는 곧 역사의 공동묘지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그 도화선은 한국의 정치판과 이를 용납한 미국의 책임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북한은 '미국이 소니에 너무 깊이 관여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바마는 친일파일까...?
"North Korea says U.S. government 'deeply involved' in Sony film
참, 나는 공산당이 엄청 싫어요~!
*자료 출처: http://www.latimes.com/world/asia/la-fg-north-korea-sony-20141221-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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