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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이야기

추석 대목 맞은 방앗간 아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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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에서 만난 아가냥
-추석 대목 맞은 방앗간 아가냥-



"추석 대목 맞이한
방앗간 아가냥
신났다!..."

추석이 다가온다고 해서 
아가냥이 추석을 쇨 거야 돈을 벌거야. 
그런데 녀석은 신났다.
아주 물 만난 녀석처럼 난리가 아니다.
만약 목줄만 없었다면 아가냥 세상.





이유가 있었다.
평소 뜸하던 방앗간에 사람들이 줄지어선 것.
손님들이 녀석을 보자마자 
귀엽다며 쓰담쓰담...
녀석은 좋아죽는다.
아가냥이 대목을 맞이한 것이다.


방앗간에서 만난 아가냥 넘 귀엽다



방앗간 입구에서 나대치던 아가냥



어떻게 된 일인지 수염이 몇 올 남지않았다.




얼마나 나대치는 지 사진 한 컷 남기기 힘들정도로 신난 녀석!...



엄마 따라온 한 꼬마녀석이 장난을 걸자 장난삼매경에 빠진 녀석.



숨겨진 발톱이 드러났다.



녀석은 이 발톱으로 적당히 꼬집고(?) 날카로운 이빨로 깨물기도 했다.



잠시 찬스를 잡아 나이스샷!...

너덜너덜한 수염이 볼수록 재밌다.ㅋ




잠시 조용해진 틈을 타 

방앗간 아가냥 프로필 한 컷...




설 대목이 되면 녀석의 재롱은 더 이상 못볼까...

참 특이한 외모의 아가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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