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을 타오르게 하는 국민대표 강기갑의원

청계광장을 타오르게 하는 국민대표 강기갑의원

 어제(5월 27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계속된 촛불문화제는 정부의 불법집회 배후세력 색출경고(?)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시민들이 청계광장에 촛불을 밝혔습니다.

촛불문화제에는 늘 자유발언자가 무대에 올라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어떤 발언에 대해서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우뢰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들은 때로 집회에 참가한 분들의 가슴을 쓸어 내리는가 하면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발언들로 촛불문화제의 면모를 빛나게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틀전 청계광장에서 청와대까지 3보1배의 고된 의식을 치루고 있는 강기갑의원은
현 시국에서 가장 돋보이는 국회의원이라서,
 이 문화제에 참가한 분들은 그를 '국민대표 강기갑의원'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가 어제 청계광장에서 속개된 촛불문화제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면서 청계광장이 새롭게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제 국회의원이라기 보다 '국민적 영웅' 같아 보이는 것은 다름이 아니었습니다.
정치가 원래 '타협'을 통해서 국민적의사를 결정하고 또 집행하는 것이지만 이번만큼은 달랐습니다.

그 동안은 어떤 사안이라도 대화를 통해서 토론하고 절충하며 타협을 해야 했지만
국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검역주권'에 대해서 그는 결코 타협을 하지 않았고

그 뜻은 국민들 다수의 의견과 같습니다.

따라서 그는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또 자신의 굳은 소신에 따라서 3보1배를 결심하며
어제 저녁, 청계광장의 집회에서 국민들의 뜻을 받든 '대표다운 발언'을 한 것입니다.

 다음은 어제 저녁 청계광장의 집회모습입니다.

 

 강기갑의원이 촛불문화제 무대 아래에서 자유발언자의 발언을 들으며 눈을 감고 있습니다.
많이 피곤해 보이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자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단상에 오르자 사람들은 환호하고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우리가 그 언제 정치인들의 '말'에 귀 기울인적 있었습니까?

 그는 국민들의 마음을 솔직히 있는 그대로 전달한 국민대표였습니다.

 저는 그의 다리가 더 튼튼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 왔고
그의 다리가 튼튼하기를 바라는 국민적 염원이 그에게 닿아서 바른정치를 위한 행보에 강기갑의원의 족적이 남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입술을 열어서 말을 던질 때 마다 촛불에 그의 뜻을 담으며 자신의 뜻과 비교를 해 봤습니다.
한마디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이 그를 '국민대표'라고 부르는 이유인 것입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입만열면 말바꾸기하는 '정치인'하고 다른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그를 서울까지 보낸 '사천'의 시민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때로 국회의원은 지역구를 떠나서 국민적 관심사가 생기면 국민적 관심사에 몸을 던져야 하나
안타깝게도 미국산광우병쇠고기 협상 잘못의 실무적 책임자를 우선 해임하는 결의안에
6명의 배신자가 생겼고 그들의 이름은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강기갑의원은 이제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대표'입니다.
진정 국민을 섬기려는 자세로 국민앞에서 자신의 보고서를 묵묵히 외고 있는 성실한 일꾼인 것입니다.

 어제 청계광장의 모습입니다.

 

저는 '민주노동당'의 당원도 아니지만  국민의 대표가 되려면 최소한 '잔대가리'를 굴리지 않는
우직하고 정직하며 소신있고 당당하며 지혜로운 강기갑의원 정도는 돼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념과 정파를 떠나서 강기갑의원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청계광장에 촛불을 든 많은 시민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저와 같이 '민주노동당'에 표를 던지지 않은 분들입니다.

그러나,...그가 청계광장에 있는 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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