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기 위한 '분신' 李정권은 책임져라!
오늘 우려했던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전주의 한 시민이 분신했다는 소식이 들어 왔습니다.
분신자의 신원은 아직 정확하게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어제 오후 6시경, 전주 뉴코아백화점 앞에서 이모씨(40대 남)가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와 이명박정권 타도를 주장하며 유인물을 뿌리고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했다는 소식은,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촛불문화제에 대한 경찰의 무리한 진압에 들끓고 있는 시민들을 더욱더 분노케 할 변수로 떠 올라서
향후 이명박정부의 거취 여하에 따라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협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직도 이명박정부는 국민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모른채 종전의 그들 주장만 되풀이 하고
티비에 비쳐진 토론의 장에서도 조금도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토론의 장에서 그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국민들 몰래 그들의 음모를 계속하고 있었던 바
'분신'과 같은 극한 상황이 연출되고 시민들이 밤늦게 경찰들과 대치하며
그동안 촛불집회에서 요구한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정부를 규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범국민적 저항을 일으킨 근본적인 책임 뒤에는 유권자 30%의 지지를 받은 이명박정권이
다수 국민의 의사인 70%를 무시한 결과이며 그 결과는 마침내 지지율 20%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과 한번 싸워 보겠다는 오만하고 교만한 모습이 낳은 결과 이기도 합니다.
어제 오후 분신한 이모씨가 손으로 쓴 유인물에는
"보수 친미정권 이명박을 규탄하기 위해.
아니 타도하고 끌어내어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단호히 맞서야 한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우리 국민들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의 특정인들을 위한 정권임을 온 몸으로 보여준 안타까운 분신이자
그가 쓴 유인물은 현재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소리이기도 합니다.
그가 현재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하나 중화상으로 목숨이 위태롭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광우병쇠고기수입반대 전북지역대책회의는
오늘(26일) 11시, 전주코아백화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녁 7시에는 뉴코아백화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천하보다 더 귀중한 생명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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