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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Naufragio del Sewol

박근혜 악수거부 굴욕,니가 뭔데?...

Recuerdo del Daum 블로거뉴스  www.tsori.net 

당당한 민심 주눅든 권력
-박근혜의 굴욕,니가 뭔데?...-



"니가 뭔데?..."


사진 한 장을 처음 보는 순간 든 느낌이다.

당당한 시민과 주눅든 권력이 대비되는 기막힌 장면.

민심이 권력 앞에서 왜곡되지 않은 민낯이랄까.


이 사진은 6.4지방선거가 치뤄지는 오늘 오전 9시경, 박근혜가 청와대 인근 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참관인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다. 그런데 다른 참관인들은 모두 기립한 상태에서 박근혜와 악수를 나눴지만 단 한 사람만 자리에 앉은 채 박근혜의 악수를 거부하며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다. 권력 소리만 들어도 오줌을 질질 갈기는 노예근성과 달리 당당한 민심을 보여준 얼굴이 이런 모습인 지. 이 분은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 김한올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알려졌는 데 네티즌들의 응원이 대단했다.


"분노할 줄 아는 용기는 

 '전염'되는 것 입니다. 

 김한을 님 당당하신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당당한 그대는 진짜 싸나이,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다음은 노동당 해산신청하겠군~!...등"


김한올 사무국장은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때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란다.


국민들이 권력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면 

권력이 주눅드는 게 역사가 보여준 본 모습.


"박근혜,니가뭔데?..."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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