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 나와 우리덜

홍문종,겉과 속 달랐던 포천아프리카박물관


Daum 블로거뉴스
 

현대판 아프리카의 노예들
-홍문종,겉과 속 달랐던 포천아프리카박물관-

 


인간의 욕심과 욕망은 어디까지일까...


예술을 방자한 착취현장, 그곳에서 슬픈 피리소리가 들려왔다. 음지에서 권력을 착취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예술을 빙자해 이주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한 새누리당의 홍문종 사무총장. 도대체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며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하루 이틀이면 사그라들 것 같았던 포천 아프리카박물관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동물적 처우가 세간의 관심으로부터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장한나 의원의 트윗으로부터 일격이 가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천정까지 높이가 60cm 밖에 안 되는 이층침대 윗칸. 바닥은 합판 한 장. 난방도 안 되고 곰팡이와 악취에 찌든 그곳에 아프리칸 플룻이 놓여있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괴물인가?..."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겉모습만 봐선 현대판 아프리카 노예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지난 2011년 8월 말 필자가 둘러본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겉모습은, 이곳에서 노동력이 착취될 것이라고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던 곳. 이랬다.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겉 모습













































 

 

이틀 전(12일) 민주당은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 아프리카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 현장을 둘러보며, 부르키나파소 공연단과 짐바브웨 조각가들이 묵는 기숙사를 방문한 직후 "노동자들이 살고있는 숙소는 최소한의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쥐들이 옷을 갉아먹고 있고 난방이 안 되며 바닥엔 물이 새고 외벽에 뚫린 구멍은 비닐을 뭉쳐 막아둔 게 이들 이주 노동자들의 숙소 풍경. 

이주노동자들의 숙소 사정이 이러함에도 박물관 측은 저임금은 물론 정부로부터 3년동안 5000여 만원의 국고보조금까지 챙겼다는 것. 놀라운 일이다. 새누리당 사무총장 홍문종이 이사장으로 등록된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속 사정이 이런 정도면, 이들이 말하는 복지정책이나 인권문제 등이 얼마나 허울좋은 것인지 단박에 오버랩된다. 그러나 누구든지 겪어 봐야 됨됨이나 속사정을 알게 되는 법.아프리카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 현장을 둘러보며 전송된 사진 한 장이 슬프게 한다.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속 사정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둘러보는동안 들을 수 없었던, 슬픈 아프리칸 플룻 소리가 마침내 세상으로 전파되는 모습이다. 홍문종으로부터 현대판 노예가 되어 착취당한 이들의 슬픈 노래가 조각에 오롯이 새겨져 있었던 것일까. 아프리카 이주 노동자들이 잘 조각해 둔 조각품들이 '슬픈 모습'을 한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어쩌면 우리사회의 자화상 일지도 모르겠다.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2013 view 블로거대상 엠블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