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판저수지의 아침
-[설연휴]사진첩 정리하기 좋은 시간-
무엇이 그리 시간을 재촉했는 지...
창원 동판저수지의 아침
무엇이 그리 시간을 재촉했는 지...
설연휴 사진첩을 열어보니 낮익은 사진들이 '딱지'도 떼지 않은 채 컴 속에 가득하다. 지난 가을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창원단감축제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촬영해 둔 사진들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살포시 주인 앞에 얼굴을 내민 것이다. 녀석들을 하나 둘씩 먼지를 털어 매만지니 분량이 꽤 크다. 창원동판저수지의 아침 나절은 그렇게 다시 부활한 것. 시간을 되돌려 보니 그 때가 지난 해 11월 초(2일), 겨우 두 달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 데 무엇이 그리 시간을 재촉했는 지, 태고적 풍경 속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표정들이 새록새록 하다. 초대해 줘서 고맙고 만나서 반가운 사람들. 갑오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기 바란다.
창원 동판저수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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