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남산 한옥마을
-니들만 가을 타냐?-
가을 님께서 저만치 가시는데 요즘 뭐 하고 계시나요. 여태껏 소리 소문없이 잘 지내던 님이 저만치 가시는 데...배웅이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닐런지요. 가을 님,함께 해 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오가는 길, 늘 지켜줘 뭐라 보답할 길이 없군요. 가을 님, 어떡하죠?...멀고 먼 여정,여비라도 드리고 싶지만 여적 당신의 계좌번호도 몰라요. 아니 알려고 해 본 적도 없었네요. 정말 미안합니다. 그렇지만...이 말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요즘...뭐 하고 계시나요?
가을 님께서 저만치 가시는데 요즘 뭐 하고 계시나요. 여태껏 소리 소문없이 잘 지내던 님이 저만치 가시는 데...배웅이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닐런지요. 가을 님,함께 해 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오가는 길, 늘 지켜줘 뭐라 보답할 길이 없군요. 가을 님, 어떡하죠?...멀고 먼 여정,여비라도 드리고 싶지만 여적 당신의 계좌번호도 몰라요. 아니 알려고 해 본 적도 없었네요. 정말 미안합니다. 그렇지만...이 말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흠...니들만 가을 타냐?...)
이틀 전, 남산 한옥마을에서 만추(晩秋) 속으로 빠져든 비둘기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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