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또레 가는 길
-가을의 또다른 이름-
그리움은 갈증...
사람은 그리움을 참지 못한다. 몸부림친다. 그러나 나무는 다르다. 매 순간 그리움을 즐긴다. 나문들 왜 고독하지 않고 외롭지 않겠는가. 나무는 그리움 대신 뽀얀 안개를 매 순간 들이킨다. 그게 당장 깊은 잠에 빠져드는 독주라 할지라도 거리낌 없이 들이킨다. 세상의 짙고 아름다운 향기를 품고 동면에 들어가기 위한 초저녁의 만찬. 세로또레의 숲은 지독한 그리움을 들이마신다. 우리는 그를 일러 가을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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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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