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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와 우리덜

내란음모와 김한길의 천막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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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와 김한길의 천막 투정
-무정란은 알을 깰 수 없다-



닭대가리들만 모르는 것일까.


필자같은 무지렁이도 알 것만 같은 세상 이치를,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치판 아니 민주당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모르는 게 아니라 알아도 모르는 척 해야 하는 건지. 작금의 국정원발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서울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투쟁 아니 노숙 투정에 들어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종북세력들의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하다"

김한길의 이같은 발언은 통진당과 민주당의 정체성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발언이며, 통진당을 향해 대놓고 종북세력이라고 폄하한 어처구니 없는 말이다. 주지하다시피 종북세력이라 함은 수꼴들이 자기와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나 집단을 매도하는 신조어다.주로 조중동이나 음지에서 활동하는 '댓글러'들로부터 민주세력을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된 말이다.

특히 종북세력이란 말 등으로 인터넷에서 
민주세력을 은밀히 공격해 온 것으로 드러난 국정원의 댓글사건은 시사하는 바 크다. 필자의 블로그에도 뜬금없는 댓글로 종북세력 운운한 댓글러들이 숱하다. 민주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내 몬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 그들은 익명으로 활동하며 반정부 논조의 글을 싣는 사람을 주로 공격하곤 했다. 

그 정도는 인터넷상에서 쥐새끼로 불리운 맹바기 때는 극에 달한 것 같았으며, 작년 대선 전후 국정원 댓글 사건이 터질 때까지 이어진 민주세력을 공격한 용어 중 하나다. 예컨데 금수강산을 초토화 시킨 '4대강 죽이기 사업'에 문제를 삼으면 "종북세력이냐.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북한에 가서 살아라"하는 식이다. 정부의 그릇된 정책에 대해 반대 견해를 보이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출처불명의 닉네임으로 종북세력 운운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인터넷에서 종북세력이라 함은 민주세력이나 다름없고, 일본과 미국 밖에 모르는 친일.친미 보수세력의 반대편에 있는 세력이나 다름없다는 것. 오죽하면 '가스통 할배'들이 덩달아 종북세력 척결이라고 외칠까. 그들은 실체도 없거니와 잘 알 수도 없는 종북세력에 대해 좀비처럼 굴 뿐이다.

좀비란, 카리브해의 
서인도 제도 아이티 섬의 부두교(Voodoo敎,아프리카에서 서인도 제도의 아이티로 팔려 온 흑인 노예들이 믿던 민간 신앙) 의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살아 있는 시체'를 이르는 말이란다. 육신은 살아있으되 두뇌가 작동을 멈추거나 죽은 시체나 다름없는 움직이는 식물인간. 마치 무정란을 닮았다. 천막 아래서 국정원 개혁을 외치던 민주당의 김한길이 쓴 종북세력이란 용어의 출처가 대략 이러하다. 

어처구니 없게 된 건 민주당의 김한길. 그의 이같은 정신 상태라면 현재 국정을 어지럽히고 있는 당사자가 누군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국정원을 개혁 하겠다고 나선 김한길은 국정원 댓글러 등 민주세력을 주로 공격한 어처구니 없는 용어를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내뱉은 것. 누워서 침을 뱉은 격이다. 결국 김한길의 이같은 단상은 '보호'로 상징되는 천막 아래서 자기의 정치적 입지만 넓혀보고자 한 것 뿐, 땡볕에서 연일 국정원 개혁을 외치고 있는 통진당(이정희 대표)과 너무도 비교되는 모습이자,대한민국의 민주국가 건설과 백해무익한 행동이나 발언이 아닌가 싶다.

주지하다시피 무정란은 
사람으로 치면 매월 월경으로 처리되는 무수정 배란과 같은 것이고, 유정란은 (수탉으로부터)수정되어 장차 아기로 태어나기 위해 생명활동을 시작하는 달걀이다. 수탉이 전혀 없는 곳에 혼자 사는 암탉도 때가 되면 알을 낳는다. 그게 무정란이다. 좀비처럼 생명이 없는 것. 이런 사실은 닭대가리들만 모를까 초딩들도 다 학습한 사실.

그래서 '바보 정신'이 이탈한 작금의 민주당의 정체성은 애비도 없이 태어난 무정란 같은 것. 김한길의 말을 빌리면 '우리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이 아니라, 출처불명의 '종북세력'에 대해 '김한길 개인이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라 해야 다수 민주세력을 욕보이지 않는 게 아닌가. 김한길은 또 이렇게 말했지.

"민주당은 누구든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도전하면 언제든 맞서 싸울 것...상대가 국정원이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든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끝까지 싸우겠다"

문재인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속개된 천막투쟁이 공허한 이유가 적시된 발언이다. 김한길과 민주당은 무엇을 위해 싸우겠다는 말인가. 민주주의와 민주국가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는 '종북세력의 실체'도 모르는 사람과 세력들이,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민주는 무슨 얼어죽을 놈의 민주인가. 선량한 국민들 현혹시키지 말고 당장 자기를 둘러싼 무정란 껍데기나 잘 깨고 나오시기 바란다. 참고로 충고드린다. 천막 속에서 나오는 순간 좀비들의 '계란프라이'로 돌변할지도 모른다는 사실...두 닭대가리의 싸움질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제대로 싸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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