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보는 꿈속 같은 풍경
사실이다.
그러나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풍경. 사람들은 이런 풍경 앞에 서면 말을 잃게 되는 것인지. 카메라는 쉴새없이 셔터음을 날리고 있었다. 오르노삐렌 앞 바다가 드러 내 놓은 풍경 속에 빠져 허우적거렸다고나 할까. 마치 꿈 속에서 잡히지 않는 무엇을 쫏아 다니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행지에서 보는 풍경들은 모두 새로운 것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오르노삐렌 앞 바다가 연출해 낸 풍경들은 전혀 상상 밖의 모습. 다른 행성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그 풍경 속으로 천천히 발을 담궈 보시기 바란다. 지구별에 이런 풍경도 존재한다.
생전 처음 보는 꿈 속 같은 풍경
뽀송뽀송한 갯벌 위에 남겨본 발자국...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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