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박근혜 떨어뜨리러 사직
-표창원,박근혜에게 날린 촌철살인 표창-
자료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표창원 교수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날린 촌철살인 '표창'에 혼비백산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17일 표 교수는 JTBC에 출연해 "박근혜 떨어뜨리러 사직했다"고 언급한 것이죠. 얼마전 화제가 된 이정희 전 후보의 TV토론 모습을 다시 보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표 교수의 발언에 담겨져 있습니다. 속보로 <정치포털 서프라이즈>에 게재된 내용은 이랬습니다.
"이날 권영진 새누리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 기획단장이 '국정원 직원 댓글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표 교수에 논리적인 주장에 수세에 몰리자 "누구 처럼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려고 나왔어요?"라고 묻자 표 교수는 "네"라고 답했다.<출처: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80637>"
이미 관련 포스트 등에서 언급된 사실이지만, 표 교수의 이같은 언급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국정원여직원의 댓글비방 사태'가 주요인이었지요. 국정원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표 교수는 '당장 607호의 문을 열어라'는 취지의 <진실의 문을 열어라>라는 글을 블로그를 통해 <다음뷰>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표 교수의 관련 포스트에 따르면 대선이 끝난 이후 벌어질 불필요한 논란과 반목은 물론 갈등을 사전에 막아보고자 한 결단이었습니다.
표 교수의 이런 충정은 사직서를 쓴 데서 알 수 있고 '표현의 자유'를 통해 사실을 밝히자 인터넷 누리꾼들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국정원이나 경찰 등 공권력이 부정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장면을 고발했던 것이지요. 그런 분이 이번에는 JTBC에 출연해 "박근혜 떨어뜨리러 사직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선거를 이틀 앞 두고 대형악재를 만난 새누리당 발칵 뒤집어질 만 합니다. 그야말로 표창원 교수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게 촌철살인의 '표창'을 날린 셈이군요. 속보를 혼자 보기 아까워 재탕하고 있습니다. 링크해 둔 서프라이즈에서 다시 한 번 더 만나보세요. 속이 다 후련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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