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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나와 우리덜

박근혜, 아이패드로 무너져 내린 대통령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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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로켓南패드, 대한민국 쪽 판 두 얼굴
-박근혜, 아이패드로 무너져 내린 대통령 자질-



대한민국...참 이상한 나라 아닌가.

오늘(12일) 오전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속보로 뜬 거를 보면서 (이명박)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궁금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다. 북한이 발사에 성공한 로켓은 실용미사일로 알려졌는 데 웬 호들갑?...호들갑을 떤 이유를 살펴보니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 및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도전이며 위협"이라는 게 주요 골자다.

북한의 로켓 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얼마 전 나로호가 발사에 실패한 게 단박에 오버랩 됐다. 남한은 로켓발사에 실패하고 북한은 성공한 것이다. 한마디로 '쪽 팔렸을 것'이다. 대선 중에 굳이 나로호 발사를 이슈로 퍼 올리더니 쏘지도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군대 안 갔다 온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해 봤자, 별 달고 나온 국방장관 한마디면 끝이다. 별 볼일 없다는 말. 왜 그런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로켓은 장거리 미사일이라는 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장거리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만 키로미터가 넘게 되면 미국 본토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만약 북한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싣게 되면 미국까지 핵폭탄을 날릴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미사일인 것이다.

그런데 남한의 대통령이 오지랖 넓게도 미국이나 일본까지 생각할 이유가 있나.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이라면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 만으로 남한은 쑥대밭이 될 수 있다는 거 다 안다. 사정거리가 500킬로미터 북한제 스커드미사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땅 전체가 사정거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 그럴 리도 없고 그래서는 안 될 일이지만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치루면 어디 도망갈 구석도 없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은 그냐말로 불바다로 변할 게 틀림없다. 지하금고에 돈을많이 숨겨놓고 '대통령 빽'을 가진 사람이라면 몰라도 도망갈 생각을 아예 못한다.

자동차로 탈출?...전쟁발발 소식이 뜨는 순간에 그 소식은 SNS를 타고 순식간에 전국에 퍼져 도로는 금새 주차장이 되고 만다. 차라리 그 시간에 삼겹살 사고 소주 한 병 들고 지하 주차장에 가서 라디오를 듣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만약 미사일 공격등으로 방송국이 폭파되고 발전시설이 마비되면 고층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그 순간부터 생지옥으로 변하게 된다. 특히 타워팰리스 같은 고층이나 높은 빌딩에 사는 사람들은 한순간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전쟁 소식이 전해지면 수퍼마켓의 물건은 순식간에 동이날 것이며 물장사는 호황을 누릴 것이다. 한마디로 우왕좌왕 난리북새통으로 변하는 게 전쟁을 전후한 모습이다. 대략 사정이 이러한데도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전쟁불사'를 외쳤다.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 폭침 되었다는 것. 우리 장병 46명이 숨졌는 데 뒷짐지고 있어야 겠나. 그게 사실이라면 남한의 이명박 정부가 미국과 일본 한테 붙어서 북한을 혼내줘야 한다. 어뢰 한 방을 날리면 미사일 100개를 날려 북한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보복해야 두 번 다시는 백령도 앞 바다에 숨어서 천안함을 폭침(?)하고 내 빼지 않을 것 아닌가.




그런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란 게 말로만 복수 운운하며 찌질대기 바빳다. 이유가 뭔가. 천안함은 좌초로 침몰 됐지,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폭침된 게 아니란 거 벌거숭이 임금님만 모르고 자빠지셨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새누리당)가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왜 호들갑을 떨게 되었는 지 문제를 살펴봐야 할 게 아닌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다시 한 번 더 재탕하면 이명박 정부의 외교가 '빵점'이하 '찌질이'라는 것. 뭘 그렇게 오래 생각할 게 있나. 동족끼리 생긴 문제 내지 형제지간에 생긴 문제를 미국이나 일본에 일러바치는 이런 못 된 습관이 만든 해프닝인 것이다.

북한하고 사이좋게 살지 못하고  탈북자 시켜 '삐라'나 띄워 보내고, 또 정체불명의 예비역 군인들과 가스통할배들을 내세워 맨날 북한에 팔뚝질이나 하고 있으니, 이게 인간이 차마 할 짓인가. 외교 친구라는 게 달랑 일본과 미국 밖에 없고, 스스로를 가리켜 '뼈속까지 친일.친미'라고 나발 불어댄 결과, 전쟁이 나도 전쟁할까요? 말까요? 하며 미국 한테 물어봐야 하는 신세로 전락된 것. 전시작전권을 늘려준 게 주권을 포기한 바보같은 짓이자, 쪽팔림을 스스로 자인한 것 아닌가.

그런데 북한이 로켓발사를 하자마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어쩌자는 것인가. 미국에 일러바쳐야 하나 일본과 짜고쳐야 하는 것을 묻는 회의인가. 왜 태클 걸지 그랬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 이정희 후보가 TV토론에 나와 '남한 어쩌고 북한 어쩌고' 한다고 말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하라는 속담이 있다. 동족이나 형제들이 잘 하면 박수를 치던 지 축하를 해 줄 일이지 그걸 미국이나 일본 한테 '꼰질러' 바쳐?...




북한의 로켓이 발사에 성공하는 비슷한 시각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또 하나의 사건이 등장했다. 찌질이 대통령을 둔 것도 진절머리나는 통에 이번에는 이명박 정부가 낳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을 쪽 팔고 있었다. 아니 글쎄 이 여자 어쩌자는 것인가. 대통령 뽑는 자질 토론에서 아이패드를 숨겨놓고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미 '수첩공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 데 그게 틀린 말이 아니었다.

수첩 대신 큼지막한 아이패드를 들여다 보고 답변에 나서고 있었던 것. 그럴 거면 차라리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보던지. 보고 해도 버벅거리냐. 이런 게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면 수능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또 뭔가. 이건 뭐 완전 컨닝공주 내지 아이패드공주의 모습이다. 더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 새누리당이 이렇게 조바심을 내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조중둥 등지에서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을 해도 지지율이 꿈쩍 않거나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 반증 아닌가.

거기에 국정원 여직원이 오피스텔(역삼동 성우티하우스)에 숨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작전 의혹까지. 예상된 일이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를 전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잔혹한 반칙'은, 북한의 로켓 보다 더 무서운 동족 이간질이자 손바닥 만한 남한땅을 반목과 갈등에 빠뜨리는 더러운 수작 외 더도 덜도 아니라는 생각.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두 얼굴이 세계만방에 쪽팔림을 전파하고 있다. 이게 도대체 정부야 양아치 집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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