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부르는 얌체 '유턴족'들!

교통체증 부르는 얌체 '유턴족'들!

요즘 서울시의 아침출근 시간은 가히 교통지옥이자 전쟁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동차는 늘어가는데 비해서 도로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교통영향평가를 거친 대단위 아파트단지 주변에는 평가가 얼마나 겉치레로 치뤄지는지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장으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아예 아침일찍 그야말로 샌드위치 조차도 때우지 못하고 집을 나서는 불필요한 낭비가 이어지는데
도심에서는 가끔씩 늦잠을 잔 탓인지 허둥대는 자동차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화살표시의 앞차부터 자동차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유턴을 시도하자 뒤따라 나섭니다.
곧 이어서 또 한대의 차량이 뒤따라 나섭니다.

이 자동차들은 가뜩에나 막힌 서울 도심의 교통체증을 악화시키는 주범들인데
바로 '유턴'에 끼어드는 차량들입니다.

이 차량은 앞차를 따라서 나선 차량인데 앞차가 버스에 막혀 진행을 하지 못하자 뒤따라 나선 차량입니다.

제 앞에서도 이와 같은 얌체족들이 끼어들면서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은 네거리에서 죄회전 차량과 맞물리면 끊임없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신호가 푸른색으로 바뀌어도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교통체증 주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곧이어 '이때다'싶어 얌체족들이 줄줄이 유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이들을 지켜보며 몇컷 남겼습니다.

이럴경우 '교통경찰'이 정리를 하지 않으면 도시는 주차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교통체증을 부르는 얌체족님!~~~
차라리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운전하시는 게 어때요?...!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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