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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나와 우리덜

안철수, MBC 논문표절 보도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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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MBC 논문표절 보도 사과 요구
-MBC에 드리워진 암울한 그림자-



중요한 뉴스 하나가 포털 깊숙히 숨겨져(?) 있군요.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든 MBC의 불편부당한 안철수 후보 네거티브 보도가 된서리를 맞게 되었습니다.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과 김현정 앵커의 대담을 잠시 엿볼까요.

CBS<김현정의 뉴스쇼>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 VS 김현정 앵커 대담-

"-. 김현정 그러니까 검증하고 네거티브는 분명히 다른 거죠. 검증은 있어야 하는 것이고, 네거티브는 구태정치가 되는 건데요. 지금 말하자면 MBC의 표절의혹 보도 같은 것은 국민들이 네거티브, 구태정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계시는 건가요?   
-.유민영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증에 대해서는 사랑의 매라고도 표현하셨고요. 그래서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설명할 것은 설명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당한 경쟁 이외의 영역에 있는 네거티브, 악의적 네거티브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근거 없는 보도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그러면 말이 나온 김에 MBC가 보도한 논문표절의혹 얘기 좀 한번 해보죠. MBC는 '안철수 교수 논문에 인용된 어떤 공식이 서 모 교수 논문의 것과 같다. 그래서 표절한 게 아니냐'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표절이 맞습니까?   
-.유민영 볼츠만 공식을 얘기 하신 것 같아요. 이 볼츠만 공식은 1950년대 이미 노벨상을 받으신 분들도 그냥 공식에 대한 설명 없이 사용을 하십니다. 생리학의 기초를 세우고 노벨상을 수상한 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전문가들이 너무나 정확하게 말씀들을 해주고 계셔서, 어떻게 보면 만류인력의 법칙을 볼 때 뉴턴의 인용 설명을 하는 것과 아닌 것과 같은 내용인데요.   
-.김현정 만류인력의 법칙을 얘기하면서 뉴턴 거 인용했습니다, 설명하지 않는 것과 같은 얘기라는 말씀?   
-.유민영 그랬는데, 왜 보도했는지 알기가 좀 어렵습니다. 사전에 사실 충분히 설명을 드렸거든요. 시간적 제약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왜 이렇게 보도를 했는지 저희도 의아하고 여러 기사의 구성요소라든지 문제제기를 했다고 그러는데, 문제제기를 한 사람은 기사상에 나오지 않고요.   
-.김현정 누가 문제제기를 했는지?   
-.유민영 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거. 그 다음에 논문의 표지도 다른 논문의 표지를 사용했고,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보도에 허점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왜 이렇게 보도를 했는지 저희도 좀 의아합니다.   
-.김현정 물어보시죠. 왜 이렇게 보도했습니까? 왜 우리 반박은 실어주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씀 안 하셨어요?   
-.유민영 그래서 저희가 이런 면에서 좀 답답한데요. 정치 공세와 언론 보도가 구분되지 않을 때 참 답답합니다. 일반적으로 당하게 되는 건데.. 그래서 언론사에 이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요구한 상태인데, 아직 답이 없네요. 좀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김현정 만약 이대로 답이 없다면 MBC측의 어떤 법적 검토까지, 소송 이런 것까지 검토중이신가요?   
-.유민영 지금으로써는 언론사가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 노력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성실한 답변을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답변 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대담 내용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74919 >"

아마도 MBC가 안철수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질 한 건 전 국민들이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 중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서 안 후보는 충분한 해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사과를 했습니다. 쓸데없는 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MBC의 논문표절 보도에 대해서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안 후보의 정치적 생명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며, MBC 등 찌라시들의 횡포를 그냥 봐 넘길 수 없었기 때문 아닌가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 등을 통해 논문표절 보도에 적극 해명하는 한편, 악의적 보도로 명예훼손 등을 가한 보도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발언이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으로부터 나오게 된 것입니다. 수세적 입장에서 공세적 입장으로 유턴한 안 후보측의 정정당당한 모습입니다.



딱 걸려든 MBC군요. 함께 걸려든 5.16 처녀보살과 정수장학회고요. MBC는 금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안철수 후보를 향해  집중적으로 
네거티브질을 하며 처녀보살의 약진을 기대했지만, 웬걸 된서리 보다 더 강한 역풍을 맞으며 휘청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5.16군사쿠데타 망언에 이은 인혁당사건 망언 후유증이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봐야 할까요. MBC나 조중동 등 친명바기 찌라시들이 총동원된 추석민심 잡기 네거티브질은 다수 유권자들이 너무도 싫어하는 구태정치의 산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그렇지요.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안철수 49.7% vs 41.1% 박근혜, 문재인 47.0% vs 43.7% 박근혜)는 새머리당 아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 보다 10% 포인트 정도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싱경기로 치면 RSC 승을 거둘 수 있는 차이로 벌어진 게, 다 MBC와 조중동 등 친맹바기 찌라시들의 네거티브질 때문 아닌가요. 잘하세요. 우리 속담에 '국 쏟고 머 딘다'라는 말 있습니다. 그게 자세하게 무슨 뜻인 지 모르겠습니다만, 안철수 후보 측이 MBC의 사과를 기다린다고 하니 그게 먼 말인지 알았으면 알아서 기세요. 그게 MBC에 드리워진 암울한 그림자가 아닐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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