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실언이 부른 조작질 추억
-천안함 사건, 미국과 한국이 조작해서 만든 것-
이명박 정권은 정권말기에 무엇이 구린 것일까...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현욱 수석 부의장과
제15기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천안함(사태)은
미국과 한국이 조작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에 그것을 믿는 사람이 있기 때문"
관련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20&newsid=20110621184516250&p=yonhap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는 연합뉴스는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천안함 사태 등에서 우리 국론이 분열됐던 현상이 계속된다면 통일은 요원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기사 내용을 참조하면 이명박 정권은 통일에 대한 대비를 전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해 "(통일은) 한밤 중에 도둑같이 올 것"이라는 취지로 추상적으로 말하고 있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성경 속 구약시대에 제사장이 하늘에 요구하여 불을 내려 달라는 주문과 별로 다를바 없는, 기적을 기대하는 매우 황당한 발언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대통령이 국민들이 잊고 살던 '천안함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는 것이며, 그는 국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북한의 박의춘 외무상의 발언 까지 전하고 있었는 데, 북한 외무상의 발언은 이른바 <천안함 사건, 오바마 이명박 자작극>이라고 일반에 알려진 내용을 확인해 준 것이다. 그동안 오바마 이명박 시나리오는 쿠바나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 등지에서 배포된 내용이었다. 대통령이 임기말에 이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참조하면 다시금 북풍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
총선 대선을 앞 두고 <민항기 총질사건>과 같은 게 언제 어느때 다시 <1번 총알>로 둔갑할지도 모를 일이다. 천안함 사고 백서가 발간되었지만 다수 우리 국민들 뇌리 속에는 여전히 천안함 사고의 조작질 등 의혹이 여전한 데, 대통령이 무엇이 구려 북한의 특정인을 언급하며 남북갈등 내지 남남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을까. 천안함 사고에 의문을 가지면 모두 친북 세력이며 좌파며 빨갱이로 몰겠다는 의도란 말이지. 한동안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천안함 사고에 대한 기분 나쁜 추억을 대통령이 일깨워 준 발언이다.
이런 불행은 결국 이명박 정권의 상습적인 거짓말이 부른 화근이자, 한국과 미국이 정치.경제적으로 수세에 몰려있다는 걸 우회적으로 인정한 대통령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해 보인다. 세상 사람 다 아는 데 혼자만 모르는 체 하는 것도 큰 병 아닌가. 심판의 날은 채깍채깍 다가오고 있고 조작질의 추억은 점점 더 크게 다가온다.
(난...누가 뭐래도 붉은멍게 유생,...아니면 정체가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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