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속에서 전소된 '호화유람선' 대형참사 부를뻔!
어제 오후5시경 모임에 가기위해서 분당의 서현동을 지나치다가 한 호화유람선(?)이
전소된 안타까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유람선은 도시사람들을 태우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항해(?)를 하던 고급레스토랑이었습니다.
자세한 화재원인은 모르겠지만 화재는 고급으로 치장된 유람선을 전소 시켰습니다.
남은 것이라곤 이 유람선의 선체밖에 없었는데
다 타버린 유람선을 돌아보다가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뻔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화재로 전소된 유람선 아래부분에 LPG저장탱크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불길은 LPG탱크까지 미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만
만약에 액화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라도 났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하여 업주는 큰 손해를 입었겠지만
한순간 방심한 화재로 더 큰 재앙을 부를뻔한 LPG탱크를 보는 순간 다행(?)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재로 인하여 잃어버린 것은 이 유람선의 내부장식이지만
그동안 이 유람선을 타고 항해하며 만들었던 추억들 까지도 다 타버린 안타까운 화재현장이었습니다.
해가 뉘엿거리는 가운데 바라본 호화유람선은 마치 해적들에게 습격당한 모습처럼
도시의 바다속에서 유령선과 같이 변모되고 말았습니다.
도시속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며 항해를 계속하던 저 유람선이 다시 항해를 할 수 있을까요?
아래 그림들은 도시속에서 불탄 호화유람선 모습입니다.
바로 이 장면이 문제의 LPG탱크입니다.
화재당시의 열기가 조금 닿았을 뿐입니다만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아찔한 순간입니다!!...휴!!~
자나깨나 화재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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