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을 돋보이게 만드는 원색패션
-미녀들은 원색을 좋아 한다?-
솔로들의 마음속 모습은 여전히 봄을 꿈꾸고 있을까.
태안의 땅끝마을 만대항의 회집에서 만난 한 여성의 옷차림이 눈에 띄었다.
원색의 패딩점퍼와 고깔모자 차림이었다.
회집을가득 메운 여행객들 대부분이 혹한의 겨울을 닮은 검정색톤이었지만
두사람의 외투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원색 차림이었다.
이런 모습이다.
노랗고 빨갛고 오렌지 빛깔의 강렬한 원색의 외투와 모자에서 풍기는
시크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이다.
테이블 먼 곳에서 두 사람의 동의를 얻어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이후
두 사람이 싱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흠...그럼 그렇지...)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입춘은 지났지만 조석으로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있는 계절이다. 또 꽃샘추위는 어떤 모습으로 기승을 부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할 때 여전히 겨울차림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일교차가 큰 바닷가로 여행을 할 때 두꺼운 방한복은 필수품일 것이다. 여행객 대부분이 그런 모습이었다. 그런데 두사람의 옷차림은 남달랐다. 원색 차림으로 유난히도 돋보이는 원색패션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며, 두사람의 공통점은 싱글이라는 것 까지도 닮아 있었다.
낮에는 유난히도 따사로웠던 지난 주말 만대항의 날씨는 마치 봄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아직은 찬 겨울이었지만 두 사람의 옷차림을 보니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과 함께 싱글의 자유로움과 여전한 젊음이 몸에 가득밴 모습이었다. 싱글을 돋보이게 만드는 원색패션이었다. 현재 까지 그녀들은 싱글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겠지만, 마음 한편으로 인생의 봄을 맞이하고 싶은 끼가 여전한 건 아닐까.
빨간색이 상징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스포티한 느낌,
노란색과 빨강색이 상징하는 강렬한 희망은
그녀들의 마음 속에서 이글 거리는 싱글 탈출의 염원(?)을 엿볼 수 있기도 했다.
원색패션을 통한 속마음이 드러난 모습이자
내가 쾌재를 부르고 있었던 이유다.
오렌지색 패딩점퍼를 벗어던진 '써니'님의 모습에서 조금전 원색의 관능미와 함께 강렬함은 사라지고 냉철함이 엿보이는 건 원색패션이 지닌 또 다른 마술이다. 노란 고깔모자를 쓴 '작은천국'님 곁에서 카메라를 겨누고 있는 '써니'님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언니와 동생 차이 내지 이모나 고모 티 처럼 정숙함이 묻어나는 건 왜일까. 원색패션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비교되는 장면이다. 그러나 두 미녀가 선 보인 패션은 봄을 부르고 있는 원색패션이자, 미녀들과 싱글들에게 잘 어울리는 차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두사람은 다음블로거였다. 흠...싱글들이여 봄이 더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 원색패션으로 나만의 끼를 발휘해 보라. ^^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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