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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혹한에 속수무책 구제역 딴짓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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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에 속수무책 구제역 딴짓하는 정부


우리는 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되풀이 해야하는 것일까.


일주일 전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한우 한돈 등 가축의 수는 이미 100만 두 이상을 넘어섰다.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대로 가다간 유사 이래 최대의 가축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며
 축산농가 등 우리 농촌은 구제역으로 초토화 된 모습이다.


이명박 정부가 비난 받거나 비판받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왜 그런가.
구제역에 대해 속수무책이었으며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나라 대통령 있으나 마나 하며
이런 정부나 여당 존재 의미가 있기는 하나.


그림은 어제 정오 경 인천과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 앞 구제역 방역 실태 모습이다. 혹한의 추위에 구제역 방제약을 살포한 게 다 얼어버린 상태며 차에서 내려 확인해 본 결과  방역장치 등은 꽁꽁 얼어 아무 쓸모가 없었다. 이런 사정은 서울에서 김포 강화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초소 모두가 이런 모습이거나 아예 철수 내지 폐쇄된 모습이었다.

그나마 초지대교 인천지역 쪽은 구제역 방제 흔적 원형이라도 남아있었고 초지대교 건너편 강화쪽에는 방역팀 요원들이 자리만 지키고 있었다. 혹한의 칼바람에 아무런 대책을 쓸 수 없었고 주말을 맞아 강화도를 들락 거리는 차량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이런 사정은 전국적으로 다 같았다고 볼 수 있을 텐데 나라가 소나 돼지가 이 지경에 이를 때 까지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 등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전국의 축산농가와 가축들이 초토화 되고있는 동안 정부(대통령 이명박)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연평도 사건에 매달리거나 북핵에 매달려 있었다. 무슨 대책있나. 그 기간 동안 한나라당(대표 안상수)는 국회에서 박희태 등과 함께 4대강 친수구역법 등 예산 날치기를 감행하고 있었다. 또 소나 돼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는 무상급식 반대를 외치며 존재의미를 부각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구제역 대책은 행안부에서만 하면 되는 일일까.


행안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고 같은 시간 4대강에서는 혹한 속에서도 국토훼손은 멈추지 않고 있었다. 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감사원장 선임을 놓고 당청간 불협화음 운운하며 레임덕 쇼를 펼치고 있다. 감사원장은 실정을 감추는 인물 외 더 한 일이 있었나. 김만복이 됐던 보따리 싼 인물이 됐던 그게 무슨 소용인가. 어차피 대통령 포함 종합선물 세트 처럼 더 썩을 곳 없는 정부 여당의 모습인데 청문회 따위가 무슨 필요가 있는 것일까. 어쩌면 이들은 대한민국 축산 농가가 하루라도 빨리 망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처럼 뒷짐을 지고 있었다.

대통령은 단 한차례 황색 점퍼를 입고 구제역 대책회의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놓고 북한 농축우라늄 운운 하고 있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구제역 따위는 관심도 없다. 한우 한돈 등이 다 사라지고 나면 미국산 쇠고기로 채우면 된다는 것일까. 한나라당 안상수는 쓸데없는 민형사 소송에 매달리거나 이재오는 임태희와 파워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 웃기는 건 서울시장 오세훈이다. 구제역은 자신과 관계없다는 말일까. 또 무상급식이 곧 시행되면 그땐 소나 돼지 같은 육류 등 단백질 공급원을 어디서 충당하겠다는 걸까. 부자집 아이들이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무상급식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그렇게도 못마땅 한가. 모두 구제역 살처분 사건이 일어나기 전 딴 짓하며 발생한 일들을 교묘하게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구제역 방역 현장을 집접 눈으로 목격해 보니 구제역으로 죽어간 소나 돼지 등 우리와 동고동락한 가축들 보다 더 못한 인간들이 나라나 서울시 등을 망쳐놓고 있는 모습들이었다. 우선 이명박 정부의 당정청 부터 구제역 방역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우리 국민 모두가 사악한 정치인들로 부터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4대강 죽이기 사업이 본 모습을 드러내면 우리 국민들은 또 얼마나 많은 고통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 할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의 대표적 사례를 목격한 우리가 반드시 심판해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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