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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 피격사실의 진실 '만화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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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실의 진실 '만화책' 독후감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해 피격되었을까? 어제(13일)정부와 군 당국은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내용을 살펴보니 지난 5월 20일 합조단이 발표한 조사발표 내용과 별 다를 바 없었다. 국방부는 "지난 5월 20일 천안함 피격사건의 조사내용과 분석자료를 보다 세부적으로 보완했다"며 "1개월여의 준비 끝에 국문(289페이지)과 영문(313페이지)으로 각각 발간하는 한편, 천안한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지은이 강촌-'이라는 제목의 만화책도 동시에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했다. 따라서 조사결과 보고서와 함께 만화책도 살펴봤다. 따라서 국민적 의혹이 짙은 조사결과보고서에 나타난 문제점 등은 따로 포스팅하는 한편 만화를 구해봤다.

만화는 총 32페이지에 달하며 천안함 사건 개요 부터 사고전말과 대책 등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해 두었다. 그림으로 살펴보니 참 알기 쉬운 천안함 사건이었다. 그래서 '천안함 피격사실에 대한 진실'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대화나 자료 등을 살펴보며 만화에 실린 내용이 일반의 의혹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독후감 삼아 각 페이지 아래에 관련 의혹 등을 표시해 봤다. 미리 독후감 결론을 들여다 보면 '천안함 피격사실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의혹을 더 부추기고 있었을 뿐 ,진실 접근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마치 전쟁중에 적의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 등의 홍보용 '삐라'를 연상케 했다. 아무튼 그림 열~쉬미 그리시느라 노고 많았다. 위 표지를 제외한 32쪽 분량의 만화를 살펴 보면서 정부와 군당국 등이 발간한 천안함 사건의 조사결과를 공유했으면 싶다. 모쪼록 이 만화가 천안함 사건을 이해 하는데 크~나큰 이바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그렇다면 '천안함 피격사실에 대한 진실'을 향해 고~고~씽~~~!




여기 까지는 도입부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이 시작된다. 쨘!~


천안함 사건은 물증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된 강기자.


만화책은 지난 5월 20일 합조단이 발표한 천안함 침몰 시간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까지 이 시간은 천안함이 침몰된 시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는 견해가 지배적인 의혹이다. 또 천안함이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 임무가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망가라서 그런가?


천안함이 침몰한 이후 침몰원인 등 논란 끝에 편집 조작된 것으로 알려진 TOD영상에 의하며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바다는 호수 처럼 잔잔했다. 천안함 인양 작업은 악천후 내지 시계가 30cm 정도로 악화되어 인양작업이 지연된 게 아니라 충돌설 등에 의하면 미국의 군함(잠수함) 등 구출작전을 먼저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한준호 준위는 그 특수임무를 수행하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다. 그 동안 천안함 승조원 46명은 바다밑에 수장되어 있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위 <8 페이지>에서 확인되는 것 처럼 미국의 살보함은 천안함 함미에 갇힌 우리해군의 승조원 46명을 구하러 온 게 아니라, 충돌설에 따르면 미국의 해군 특공요원 등을 먼저 구출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준호 준위가 목숨을 잃은 이유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의혹이다. 혹자들은 타살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물론 사실확인이 안되었다. 천안한 사건으로 희생된 유가족들에게 주한미군 사령관이 이례적으로 모습을 나타낸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간 일체의 언급이 없고 언론도 입을 다물고 있다. 살보함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한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민군합동조사단이 구성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신상철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은 합조단으로 부터 배제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신상철 위원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보니 신상철 민간위원의 주장이 너무 사실과 가까웠고 합조단의 주장과 다른 나머지 그를 합조단에서 제외 시켰다는 취지의 이야기다. 그는 이 분야에서 사실상 우리나라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서해상에서 해군 장교로 근무한 경험이있고 해운회사에서 항해사로 근무하는 한편, 조선소에서 선박13척을 건조하는 일을 직접 담당하기도 한 한국해양대학 출신의 엘리트였다. 그런 전문위원인 민간위원을 배재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가 주장하는 좌초설 내지 충돌설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될 이유가 있긴 있었던 것일까? 망가는 망가다. 어물쩍 합조단의 정체를 신뢰하고 있는 부분인데 신상철 위원을 배제하고 민군합동조사단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최소한 이런 사정 때문만이라도 천안함 사건은 의혹을 부풀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숨기는 게 많았다.



천안함의 침몰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IMO라는 국제해사기구를 통해 침몰가능성 여부를 분석했다고 하나, 이미 천안함 사건 관련 보도나 정보 등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국제적으로 인정해 주는 해난사고전문가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는 배제됐다. 그는 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 중 한사람이다.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미국.영국 등 5개국 선급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회사며, 30년간 인양전문가로 일한 이종인 대표는 좌초된 배가 눈 앞에서 쪼개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고,어뢰를 맞고 침몰한 전함을 직접 탐사한 경험도 갖고 있는 베테랑 인양전문가다. 미국.영국 등 5개국 선급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전문가의 권위는 어느정도일까?

만약 이종인 대표가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에 대해 좌초라고 진단을 내리면 '좌초'로 결정되고 충돌에 의한 침몰이라면 '충돌'로 결정되는 것이다. 바둑으로 치면 9단 이상의 전문가인데 정체가 불분명한 합조단은 왜 이런 분들을 배제 했을까? 굳이 진실을 은폐할 목적이 없었다면  IMO 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또 우리해군이 침몰원인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멍청한가. 그들은 모두 관련학과를 이수하고 군사교육 까지 받은 전문가 집단이 아닌가.    


천안함이 침몰한 위치에 침선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합조단이 조사발표를 끝낸 후 이종인 대표와 민주당 최문순 위원 등이 재조사를 위해 현장에서 발견했다. 또 항적정보가 전무하지만 인양된 천안함의 좌우 안정기에는 좌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좌현 안정기 가운데 찢어진 부분이 보이고 밑쪽은 굴곡이 져 있다. 이종인 대표는 이는 좌초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합조단의 발표대로 버블제트에 의한 압력으로는 이렇게 부분적으로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좌현 안정기 내부 골격 부분이 전부 녹이 슬었다. 이종인 대표는 이는 암초나 모래바닥에 선체가 문질러졌을 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제공, 소나돔이 멀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천안함이 해저의 모래가 섞인 갯벌 등에 좌초될 경우 특정 부분(좌현)이 주로 손상되기 때문 아닌가.


위 <14 페이지>는 시선을 멈추게 한 장면이다. 만화속 자료 사진을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이 부분은 디싱이라고 하며 디쉬(접시모양)처럼 생긴 모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화는 이런 현상에 대해 좌초 또는 접촉 폭발시에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을 얼렁뚱땅 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천안함 사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다. 어제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도 이런 사실은 주로 어물쩍 넘어가고 있는데 천안함이 폭발에 의한 침몰이냐 또는 충돌에 의한 침몰이냐를 밝혀줄 중요한 단초가 바로 디싱현상이다.


자료 그림을 잘 살펴보면 디싱현상은 수중폭발에서 일어난 현상이라기 보다 마치 둥그런 모습을 한 로켓과 닮은 물체가 추돌한 흔적과 유사하다. 이 모습 때문에 천안함 의혹 중에서 좌초설과 충돌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정부와 군 당국 등은 이 문제에 관한한 감추고 싶은 아킬래스건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이 주장을 가장 설득력 있게 주장한 사람이 바로 신상철 민간위원이다. 그가 왜 정부 등으로 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위 <15 페이지>도 논란과 의혹을 증폭 시키는 장면 중 하나며 좌초설을 증명해 줄 단초가 되기도 한다.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만화에서 주장하고 있는 사실은 매우 위험하다. 스크류의 설계는 선박이 급정지를 한다고 해서 프로펠러가 휘지 않는다. 특히 천안함이 최초좌초될 당시 속도는 6.5노트/h 정도의 속도로 항진하고 있었다. 엔진이 급정지 한다고 해서 또는 전진 중에 급 후진을 한다고 해서 프로펠러 블레드가 이렇게 휘면 곤란하다. 입출항 당시 급후진은 아쩌면 일상적인 일이다. 그때 마다 프로펠러를 교체하나? 신상철 위원이 맨 먼저 이 모습 등을 본 순간 좌초라고 말하며 좌초설의 근원지가 됐다. 또 천안함이 최초좌초 이후 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할 당시도 같은 표현을 썼다. 뭐라고? 좌.초.라.고.말.이.다!


만화를 계속 보다가 보니 참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정부나 군 당국이라지만 이런 상식적이고 초딩같은 수준의 만화로 국민들을 속이며 설득하려 들다니 기분이 참 드럽다. 소설이나 망가는 이렇게 탄생하는가 부지. 강기자를 보니 조중동 내지 찌라시라는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렇다고 이 포스트 보고 나서 괜히 찌질거리는 댓글은 달지 말기 바란다. ^^


위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을 처음부터 북한의 어뢰에 의한 폭발로 예단하고 규정짓다 보니 접촉폭발 내지 비접촉폭발 등 폭발이론을 앞세워 천안함 사건을 설명하려 들고 있다. 그 때문에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가중되고 과학적인 설명이나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의 발언이 시사하는 바 큰 것은 모두 이 때문이 아닌가. 만화가 제시하고 있는 수중 비폭발은 인터넷 등지에 떠돌고 있는 '수중비폭발'을 자료로 미혹하고 있는모습이다. 저런 상태에서 승조원들이 멀쩡하다는 건 스스로 논리적 모순에 빠져든다. 견시자 얼굴에 물방울 하나가 겨우 튀었으니 말이다.  


아마도 이런 장면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전혀 무관심했거나 전혀 정보를 얻지 못한 시골의 할머니가 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천안함 생존자들은 왜 이런 현상을 목격하지 못했을까? 천안함 피격의 진실을 담았다는 만화는 볼수록 재미없어지고 짜가라는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


대단한 상상력이 동원된 강기자의 취재 노트다. 모두 천안함이 폭발에 의한 침몰로 짜맞추다 보면 이런 상상력이 동원되는 건 아닌가.


천안함 함장 박원일의 증언에 의하면 천안함이 버블로 위로 쏫고 자시고 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1초만에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미국에서 조차 실험에 겨우 성공할듯 말듯한 최첨단 무기로 알려진 수평버블제트 어뢰를 북한이 보유하고 있다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일 때 한미해군 등은 오금이 저릴 것 아닌가. 언제 버블제트 어뢰 공격을 당할지 모르니 말이다.


그리고 마침내 문제의 1번 어뢰가 등장했다.


정부와 합조단 등에 의해 제시되고 있는 1번어뢰의 결정적 오류는 매직으로 쓴 글자 뿐만 아니었다. 약 3개월만에 발견된 녹이 찌들데로 찌든 어뢰가 폭발하여 녹이 쓸었다는 점을 참조하면 매직 잉크로 쓴 글도 푹발과 함께 타야 했을 게 아닌가. 이건 결정적인 실수며 유엔안보리나 아시아안보포럼 내지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서 조차 인정해 주지 않는 스모킹건이었다. 천안함 사건으로 우리 정부나 군 당국이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결정적인 결과물이라는 거지. 난 지금 망가를 보고 있다.


그래. 매직으로 쓴 글자를 보니 번 어뢰가 확실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믿지못하는 걸까?


문제는 1번 어뢰를 어디서 인양했다는 건지 모르겠다. 천안함이 침몰된 해저에는 침선이 가라앉아 있었는데 그걸 저인망 그물로 끌어 올리 수 있나? 또 어뢰는 폭발하면 모두 추진체가 남는지도 실험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과학자들은 한결같이 녹쓴 어뢰 추진체가 매우 오래전에 인양된 정체불명의 스모킹건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이 채택된 사실과 스모킹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서 이 만화를 그린 거 아닌가.


아래 한겨레신문 1면 기사를 잘 보시기 바란다."국방부가 이번에 최종 보고서를 내면서 어뢰의 폭발력을 수정한 것은 어뢰의 폭약이 단순히 티엔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뒤늦게 시인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시도로 보인다."폭약량 250㎏인 '1번 어뢰'의 폭발력은 티엔티 350~500㎏"에 이르게 돼 "국방부의 '수정치'와 엇비슷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번 어뢰’의 수정치 폭발력 티엔티 360㎏은 사고 당시 나타난 여러 현상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당시 지진파와 공중음파로 포착된 폭발 규모가 티엔티 140~260㎏이라는 점과 맞지 않고, 게다가 폭발 규모에 따라 충격과 열의 발생 등도 달라지기 때문에 물기둥의 높이,천안함 승조원들의 부상 정도,'1번' 글씨의 잔존 가능성 등 폭발력에 기초한 모든 쟁점들도 국방부가 원점에서 다시 설명해야 하는 처지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www.wbctimes.com/sub_read.html?uid=19380


또 5면<'1번 어뢰'에 맞추려 수치 수정… '지진파' 폭발력과 안맞아>에서는 "국방부가 티엔티로 환산한 북한제 '1번 어뢰'(CHT-02D)의 폭발력을 애초 250kg 안팎에서 360kg으로 키운 것은, 선의로 해석하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차원의 '원상회복'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이 경우 지진파 및 공중음파로 측정한 폭발규모가 '1번 어뢰’의 폭발력 360kg에 훨씬 못미치게 돼, 몇 안 되는 과학적 근거인 지진파 .공중음파의 측정치를 버려야 하는 난감한 처지에 빠지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기자가 열쉬미 취재한 천안함 사건은 이렇듯 그동안 언론 등에 보도되 정보와 의혹 들을 조합만 해 봐도 '이제 궁금증이 다 풀렸다'고 환호할 게 아니라 의혹을 더욱더 증폭시키는 조잡한 삐라같은 홍보물이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면상 관련 글 내지 주장이나 의혹 등은 생략키로 한다.  




아마도 만화 밑에 이런 글을 끄적이고 있는 나를 보면 억지성 주장과 여론몰이식 의혹을 제기한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이 의혹을 부풀린 이면에는 정부와 군 당국 등이 일반인도 납득할 수 없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함부로 남발하며 수정을 하는 등 언론장악을 통해서도 의혹을 잠재우지 못한 채 만화까지 그려가며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정말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우리 해군 승조원 46명이 목숨을 잃고 초계함 한 척이 침몰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말이며 대통령 조차 사과한번 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해군참모총장이나 대통령은 이런 북한의 소행(?)에 맞서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시각 현재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그레그 전 대사의 주장으로 인하여, 오히려 천안함 침몰 사건은 1번 어뢰로 인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불가사의한 폭발'로 규정될 위기에 몰리며 국정조사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실로 위험천만한 사건이 천안함 침몰 사건이다. 천안함 사건은 정부 등이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싶은 만화 처럼 '천안함 피격사실에 대한 진실'이 그래서 씨알도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은 한국 내지 한반도 정보통인 그레그 전 대사의 주장에 따라 북한의 소행이 아님이 드러나고 있는 현재,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군 당국 내지 정부며 여당이다. 그들은 지난 6.2 지방선거가 한창일 때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악용하며 '전쟁불사'를 외쳤던 사람이나 집단이며 4대강 사업 등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며 레임덕에 삐거덕 거리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전쟁불사를 외친 사람들은 모두 정부와 여당이었고 그들은 그 결과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 지방선거에 패배했다. 모두 세종시 수정 문제와 4대강 사업 등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사업을 억지로 밀어부치려다가 자초한 자충수가 천안함 사건을 정권에 악용한 사건이자, 그레그 전 대사 등은 이 사건을 일컬어 <통킹만 사건>의 재연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며, 통킹만 사건은 '이명박.오바마 자작설'을 유추하게 만든 매우 위험한 전쟁시나리오였다.


이런 일반의 의혹 등을 무시한 정부와 군 당국 등이 천안함 사건을 정권에 악용하면서 남북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한편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므로써 정권 유지등을 위한 발판을 삼는데 성공하는 듯 했지만, 군 미필자들 다수로 이루어진 정부 요직의 관리들은 여전히 국방력 다수를 미국에 의존한 채 4대강 사업에 골몰한 나머지, 국론분열은 이미 도가 지나칠 정도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천안함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 내지 군 당국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과 군의 신뢰 관계를 심히 해치는 모습이자 군의 기강이나 사기마저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안함 사건을 되돌아 보면 모두 정권유지를 위한 <실패한 정치쇼>에 불과하여 야권과 국민들은 이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천안함 사건 유가족들은 이 사건에 대해 "왜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 없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출처: 천안함 스토리 http://www.cheonan46.go.kr/96 강호룡 기자가 살펴본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 

천안함 사건으로 46명의 고귀한 우리 해군 승조원들이 목숨을 잃고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며 국격을 실추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부터 국방부 장관 등 관련자들이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천안함의 침몰원인 보다 더 무서운 안보불감증이 아닌가 싶다. 만화나 보고서 등이 왜곡하거나 은폐하며 축소하고 있는 천안함 사건 의혹은, 정부나 군당국의 보고를 200% 신뢰한다고 할 때 가장 큰 모순에 빠져드는 일이 발생한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분명하다면 국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국방부장관이 제일 먼저 옷을 벗어야 하며 합참이나 해군참모총장 등 관련자 들은 모두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마땅한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나.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 정의해 놓고 뻥 뚫린 국방력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건, 천안함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었거나 조작되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증명하는 모습이자 의혹이다. 또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대통령 부터 무릎 꿇고 사과하고 관련자 모두는 처벌해야 마땅하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라고 뽑아놨더니 4대강에 군인들을 동원하여 삽질이나 하고 있었고 이런 엉터리 망가가 등장하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정부나 여당이 야권이나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국정조사에 보이콧 신호를 보이며 미룰 게 아니라, 적극 의혹에 대한 진실을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밝혀내기 바란다. 4대강 삽질은 계속하고 천안함 사건도 유야무야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 정치적 욕심은 반드시 화를 부르지 않겠나. 아무튼 이 만화가 천안함 사건의 전말을 이해 하는데 크~나큰 이바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천안함 사건을 '피격사건'으로 말하며 얼렁뚱땅 만화로 배포하는 것 처럼, 얼렁뚱땅 대충 아는대로만 끄적여도 의혹 투성이로 남는 게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국민적 의혹이다. 요즘 정부는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으며 불공정한 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 보고서 조차도 포털에서는 통제되고 있는 현실이고, 언론 다수는 정부의 발표를 만화처럼 미화하거나 정제되지 않은 보도자료만 배껴 쓰고 있다. 어차피 이런 포스트는 봐 줄 사람들이 극히 제한적인 모습인데 그게 공정한 사회인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거짓을 사실이라고 말하는 정부 등은 공정한 사회를 말할 자격도 없거니와 깨끗한 사회 조차 거짓으로 흐려놓는 타락한 집단일 뿐이다. 그 집단이 내 놓은 홍보쪽지를 보고 믿으면 국가안보의식이 투철하며 믿지않으면 모두 좌빨일까? 먼저 인간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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