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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video land

평창강에서 일어난 황당한 거짓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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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에서 일어난 황당한 거짓말 왜?
-평창강의 황당한 거짓말 댓가 10만원 넘어-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여름끝자락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오지라고 불리우는 부연동으로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기왕이면 국도변 구경도 할겸해서 고속도로를 피해 국도를 따라 가 볼 심산이었다. 서울에서 원주를 지나 영월과 정선으로 동해로 빠져나갈 생각이었다. 평창에 들러서는 메밀전병으로 간식을 떼우기로 했으니 평창강을 반드시 통과하게 되었다. 평창강을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산림이 울창한 숲과 뾰족한 봉우리들을 휘감아 도는 평창강의 모습은 언제봐도 일품이다. 그래서 평창강을 배경으로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로 마음먹고 촬영장소가 적당한 곳만 나타나면 잠시 정차하여 촬영하기로 했다. 평창강에서 황당한 일과 함께 황당한 거짓말이 일어날 줄 꿈엔들 알았으리오?ㅜㅜ 


운전자인 나는 차를 정차하고 촬영지가 적당한지 살피고 있었다. 일행들은 모두 자동차 속에 타고 있었다. 나는 주로 카메라 2대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며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다. 그래서 먼저 아래와 같은 영상 한 장면을 촬영했다. 그리고 괜찮은 배경을 구도속에 넣고 셔터를 눌렀다. 이상했다. 뷰파인더 속에서 분명히 배경을 확인하고 셔터를 눌렀지만 샬칵하는 셔트음이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한번 셔터를 눌러봤다. 그 순간이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리고 카메라의 메모리칩 확인을 해 봤다. 아니나 다를까 분명히 챙긴줄 알았던 메모리카드가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어있었다.

자동차 쪽을 흘깃 바라보니 일행들이 그 잠깐을 기다리지 못하고 문을 열고 내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헉! 이를 어쩌나?!!ㅜㅜ) 정말 속 상했다. 하지만 내 카메라만 믿고 아무도 카메라를 챙기지 않았으니 낭패라는 생각과 함께 증~말 짜증났다. 그렇다고 일행들에게 첫날 첫출발 부터 이런 불행한 소식을 전해야 될까? 짧은 순간에 머리속이 복잡했다. 그 순간 황당한 일과 함께 황당한 거짓말이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평창강 옆에 서서 카메라를 만지작이던 나를 본 지인들이 내쪽으로 이동할 찰라에 나는 자동차로 되돌아가는 결정을 하며 자동차로 향했다. 눈치빠른(?) 일행한 분이 별로 상큼한 표정을 짓지않은 나를 발견하고 "...별로야?"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황당한 거짓말로 둘러댓다.

"흠...강물이 별로네요." 

영상을 열어보면 황당한 거짓말이 씨알이 먹혀들만도 했다. 그런데 지인의 그 다음 대답이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한편 고문으로 만들고 있었다.


"흠...내가 봐도 별로네. 딴데서 찍지머..."

그 이후로 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 나는 딴청을 피우며 영상 카메라만 돌렸다. 내가 본 여름끝자락에 떠난 4박 5일의 풍경은 모두 별로(?)였다. ^^* 그런데 어떻게 된 까닭인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문제는 엉뚱한데서 발생하고 있었다. 영상만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를 자동차 속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집으로 돌아온 직후 메모리카드를 확인한 이후 인증샷을 위해 카메라의 전원을 온오프 하며 작동 시키는데 표시창에 배터리가 등장하지 않았다. 내가 본 풍경이 모두 별로라서 녀석을 자동차 속에 가두어 놓는 동안 더위를 먹었나 본데 카메라 수리 기사님은 고장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황당한 거짓말이 빚은 대가일까? 고장 이유도 모르는데 정확히 10만 3천 4백원을 지불했다.ㅜ 메모리카드를 챙기지 못해 생긴 불상사 였다. 흑흑...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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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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