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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조현오 임명, 대통령의 죄 값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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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임명, 대통령의 죄 값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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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으로 부터 해리장애 증세로 진단 받은 조현오가
마침내 경찰청장직에 임명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야당이나 국민들의 의중과 전혀 별개의 선택을 한 이명박 정권이다. 해리장애 증세란 한 마디로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말을 내뱉고, 자신이 내뱉는 말과 전혀 다른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뭐가 잘못됐는지 인식조차 못하는 다중인격자의 증세로 대통령이나 조현오가 같은 증세를 앓고 있다고 보는 게 노무현재단이 진단한 정신병적 존재다. 말이 정신병이지 한마디로 미쳤다는 말일까?

그러나 이런 증세를 겪고 있다는 조현오나 대통령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노무현재단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며 야당의 국회의원이나 우리 국민들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른바 같은 과에 속하는 두사람 내지 정권의 추종자 등이 그들만이 알 수 있는 죄 값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정권이 말로에 이를 때 까지 다중인격적 증세를 핑게로 거꾸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이들 다중인격자들이 무서워 하고 있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조현오는 업무의 성과주의를 통해 출세하려다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막말을 하는 등 인간 이하의 모습으로 대통령의 마음에 쏙 드는 발언을 하며 마침내 경찰청장직에 오를 수 있었고 이제 그를 처벌할 수 있는 곳은 법원이 전부다.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명예훼손 등을 통해 조현오가 처벌받을 수 있는 형량이 얼마인지 짐작이 가고 현직 경찰청장이 대통령의 '빽' 앞에서 실형이 선고될지도 미지수이기도 하다. 현재 까지 상황을 참조하면 조현오는 살았다. 다 대통령 때문이다.

그런데 대통령에게는 아직 치루어야 할 통과의례가 남았다.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들을 속여가며 이룩한 국정을 통해 그에게 붙여진 죄과는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 죄업은 뭐니뭐니 해도 경부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며, 특정 정치세력 등에게 개발이익을 돌리며 극우주의자들을 통해 이 땅에 정권을 유지하거나 연장해 보려던 속셈이었다. 대통령은 이러한 개발사업을 공공연히 강을 살리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라며 떠들어 댓다. 조현오는 특정인이나 국민 전부를 농락하면서 겨우 경찰청장직을 꽤 찻지만 대통령은 국민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 뜨리는 등 국민과 국가의 명예를 심히 훼손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권력을 사유화 하며 친목계를 통해 나라의 국부를 유출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었다. 그의 습관적인 거짓말과 다중인격장애 때문일까?

취임 초기 부터 현재 까지 그가 입을 열면 거짓말 뿐이어서 일부 국정에 관심도 없는 개신교 광신자를 제외하면 이제 그의 말을 믿을 사람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조차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마당에 지난 3월 26일 백령도 앞 바다에서 천안함이 침몰했다. 천안함의 침몰원인은 아직 그 어느것도 밝혀진게 없을 만큼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의혹들은 여전히 대통령이나 정권의 추종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천안함 스모킹건이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지 못한 채 시한폭탄 처럼 웅크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지은 두번째 죄업이었다. 천안한 사건 희생자들의 유족들은 보상금 등으로 겨우 입을 막았지만, 만에 하나 천안함 생존자들이 입을 열 경우 그 어떤 방법으로도 이 사건을 수습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천안함 좌초설 등을 역설하고 있는 신상철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도 그 때문이 아닌가. 하지만 사실이 밝혀질 경우 대통령은 물론 국방부장관 등 군 당국자 등이 줄줄이 '살인혐의' 등의 죄 값을 치를 게 뻔해 보인다. 그와 함께 수십조원의 국부가 오직 대통령의 사조직 등을 통해 개발이익을 얻으려고 한 사실이 PD수첩 등에 의해 밝혀지는 날이면, 최소한 경부대운하 건설로 이익을 얻으려 했던 음모와 함께 이명박.오바마 조작 시나리오가 여전히 설득력을 얻고 있는 천안함 사건과 함께 두 사건만으로도 대통령 등은 국민들의 돌팔매를 견딜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그때 성난 민심들이 망가진 경제사정 등과 함께 촛불시위와 같은 민란이 일어날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청와대나 대통령 정도는 이미 이런 시나리오를 유추해 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 군대를 동원할 것인가? 아니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천안함 사건 때문에 그때 까지 유임될 수도 있겠지만 군대를 동원하여 정권을 지켜보겠다는 발상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그때 딱 한번 써 먹을 인간이 있다. 그게 조현오라는 판단이 든다. 그는 미국 경찰의 예를 들며 국민을 개 패듯 하며 진압을 할 적격자며 대통령과 함께 다중인격 장애를 겪으며 경찰청장에 올랐던 사람이 아니던가. 대통령이 조현오를 껴 안은 이유며 조현오를 임명하며 스스로 죄 값을 드러낸 모습이라 하겠다. 오늘날 우리는 나라의 대통령이나 장관 등이 노무현재단의 진단과 같이 해리 증세를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이들은 그 증세를 아는듯 모른 채 하며 국민들의 바람과 반대로 달리며 불공정한 인간들을 동원하며 공정한 사회를 외치고 있다.

어제(30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총리와 장관의 사퇴를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현오 등 우리사회의 정서와 매우 동떨어진 불공정한 인간들을 장관 등에 임명하는 우를 범하고 있었다. 노무현 재단은 전형적인 연극성 성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는 조현오에 대해  "물포의 위력이 약해지는 여름에는 최루액을 섞어서 쏘면 겨울철 못지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하고, 과격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물포 외에도 다목적발사기, 테이저건, 음향기 등 모든 장비를 사용하겠다고도 하며, "왜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규정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비싼 국민 세금으로 도입한 장비를 사용을 못하고 썩힙니까"라고 핏대를 세우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미 "총은 쏘라고 준 것"이라던 핏빛 50여년 전으로 돌아갔음을 실감했다."고 말하고 있다.

대통령이 죄업에 따른 죄 값을 치루려면 조현오와 같은 방패가 반드시 필요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다시 2년 반 전 촛불시위 당시와 같이 공권력이라고 하는 전경에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에 처한 것일까? 거짓말에 농락 당한 국민들이 선택한 경제대통령의 모습은 오간데 없고 나라와 국민을 볼모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기꾼 대통령만 남은 셈이다. 조현오가 그 사기행각에 가담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조현오 차명계좌 발언에 특검하자고?
경부대운하나 천안함 사건 특검이나 하자고 해라.
...지지리도 못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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