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4대강 2편이 기대된다
-남한강이포보에 제방을 높이 쌓는 이유 있었다 -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단지 국민들의 반대와 원성을 뿌리치고 밀어부치고 있는 사업이 아니라, 대통령 스스로 경부대운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 완전 거짓임을 증명하고자 한 그야말로 '4대강 6m의 비밀'이었다. 그 속에는 이명박 대통령 등이 4대강 사업에 깊숙히 개입하며 4대강에는 전혀 불필요한 수중보 16개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고 있었고, 수중보는 홍수나 가뭄을 막기위한 기능을 가진 구조물이 전혀 아닌 것으로 판명되고 있었다. 누가봐도 PD수첩의 4대강 6m의 비밀편을 시청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경부대운하 건설을 위한 사업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러나 4대강 사업 남한강 이포보 사업장을 다녀오면서 까지도 이러한 사실 등에 대해 까마득히 모른 채 이포보의 모습을 보며 수중보가 아니라 막연히 댐이라 했고, 파헤쳐진 배후습지 등을 보며 해도 너무한 자연훼손 사업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었다. 이포보 주변을 둘러보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그게 수심 6m를 유지하기 위한 공사인줄 까마득히 몰랐다. 남한강 이포보가 건설되고 있는 현장 주변에는 강에서 퍼올린 모래와 자갈로 평지보다 높은 제방을 쌓아두고 있었는데 그건 결국 수심 6m를 유지하기 위한 제방이란 사실이 PD수첩을 통해 적나라하게 밝혀지고 있었다. |
이포대교 위에서 바라 본 왕터울고래들녘은 완전 초토화 되어 있었고 추적 거리며 내리는 장맛비에 황톳물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고 있었다. 대를 이어 전해져 내려온 우리 강이 수변개발로 이득을 챙기려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로 부터 모조리 파헤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강변에 높이 쌓은 제방 때문에 왕터울고래들은 수중보가 완성되는 즉시 물에 잠기며, 수심 6m를 유지하면서 배후습지 모두를 삼키며 호수로 변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사람들과 유착한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익과 개발이익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었다. PD수첩에 따르면 4대강 사업은 홍수나 가뭄과 전혀 상관없는 개발이자 특정 세력의 배만 불려줄 망국적인 사업을 이명박 정권이 국민들 몰래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며 위장하여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편은 그 사실을 낱낱이 국민들과 시청자들앞에 고하고 있었던 것인데 주지하다시피 정부나 MBC사장 김재철이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하여 수정.보완이라는 편집을 통해 이 사업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흔적이 있는 대통령의 사조직인 영포회 등의 표현은 삭제한 채 방영한 것이다. 따라서 '몸통'을 분명히 알고 싶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PD수첩 방영 후 관련 포스트를 통해 '너라면좋겠어'라는 닉으로 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너라면좋겠어 2010/08/26 12:16
PD수첩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4대강 사업 주변 이명박 일가의 부동산 현황, 사업체 선정 과정, 담합 의혹(입찰가 차이 0.01%)
이런 것들이 앞으로 다뤄졌으면 합니다.
딱히 4대강은 대운하다! 라는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아마도 이 같은 내용은 PD수첩을 보신분들의 공통적인 아쉬움이 아닌가 싶다.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현황은 인터넷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해도 4대강 사업이 완료된 시점에서 수변개발등을 통해 반사이익을 얻을 집단 내지 특정인을 소상하게 알리는 것도 이명박 정권의 사기행각의 정황 내지 전모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듯 싶다. 특히 매우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민간인사찰 파문을 일으키며 국무총리실 속에 숨겨져 있었던 대통령의 사조직 영포회에 관련한 내용과 함께 4대강 사업은 <경부대운하>다라고 방점을 찍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물론 PD수첩 4대강편만으로도 시청자나 국민들이 4대강 사업은 경부대운하를 위한 기초사업임을 얼마든지 유추해 낼 수 있었다. 따라서 두 아이의 엄마는 이 사실 등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말하고 있었다. 이랬다.
고독한여인 2010/08/26 01:08
그저 두고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두아이의 엄마로서 이런 정권에 아이들을 태어나게 한것이 넘 미안할 정도입니다
그랬다. 두아이의 엄마나 이 땅에 살고있는 우리는 우리 세대만의 이익을 위해 국력을 모두 탕진할 수는 없는 법이었고, 우리 선조님들이 그렇게 해 왔던 것 처럼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할 텐데 그때 도회지의 삭막한 모습을 피해 잠시 쉴 곳 조차 없다면 부모로써 할 도리를 하지 못한 게 아닌가. 특정 세력들은 강을 막고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카지노를 만드는 등 개발이익을 통해 부를 쌓을지 모르지만 강은 훼손되고 오염되어 그나마 맑은 물 조차 마음껏 마실 수 없는 날이 다가올 텐데, 지금 이 시간에도 이명박 대통령이나 추종세력들은 여전히 이 사업을 환경을 살리는 사업이라며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어서 나라 꼴이 말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기회가 닿는대로 PD수첩이 4대강편을 추가로 제작할 의도가 있다면, 그때는 '4대강 6m의 비밀'에서 다루지 못했던 아쉬웠던 부분을 보다 상세하게 다루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 시키며 사악한 정권의 음모를 분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남한강 이포대교 위에서 바라본 이포보는 결국 수중보가 아니라 배를 띄우기 위해 수심 6m를 유지하기 위한 댐과 다름없는 구조물이었고, 왕터울고래들이 파헤쳐지며 제방이 평지보다 더 높게 쌓고있었던 이유는 물을 가두기 위한 조치로 드러나고 있었던 것이다. 평생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들을 이렇듯 감쪽같이 속인 경우도 드물것인데 오늘도 이명박 대통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 청와대가 4대강 사업의 마스터플랜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이렇게 버젖이 말이다.
"개발과 자연환경 보존이 공존하면 가장 좋다"면서도 "하지만 이 두 개가 상충할 때는 환경보존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강 살리기 사업은 강 복원사업"이라고 말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002&newsid=20100824164818161&p=newsis
우리는 참으로 심각한 정신상태를 가진 대통령과 함께 이 땅에 살고 있다. 환경보존에 중점을 두면서 경부대운하를 염두에 둔 사업으로 강을 함부로 파헤치고 그 사업을 강 복원사업이라고 떠들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이다. 따라서 PD수첩 4대강의 비밀 2편(?)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남한강 이포보가 완성되면 왕터울고래들 앞 배후습지 등은 모두 수심 6m의 물에 잠기고 만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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