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조현오, 쌍용차사태 당시 짱돌 안 맞기 다행


Daum 블로거뉴스
 


조현오, 쌍용차 진압 자랑스럽다고 해서
-조현오, 쌍용차사태 당시 짱돌 안 맞기 다행-

쌍용차 사태 당시 경찰이 인도 위의 시민을 무차별 강제연행 하자 기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장면이다.

그림과 영상은 쌍용차 사태가 한창일 때 시위 현장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사측의 요구 등으로 시위진압에 나선 경찰이 인도위에 있는 시민을 강제연행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모습을 보니 촛불시위를 폭력으로 강제 진압한 장면이 얼른 떠 오르면서 살이 떨렸다. 분노는 말할 것도 없었다. 촛불시위 당시 프레스센터 앞에서 이와 유사한 장면이 내 눈 앞에서 펼쳐진 이후 이런 장면만 보면 피가 거꾸로 치솟는 느낌을 받으며 살이 떨리곤 했는데, 쌍용차사태 당시 그런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지면서 대통령 등 권력자가 스스로 만들고 있는 사회적 요인들을 반성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공권력을 통한 불법 무력진압과 같은 방식을 여전히 사용하는 후진국이라는 것을 실감하며, 대통령 등 정부와 여당에 소속된 사람 등에 대해 강력한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쌍용차사태의 전말을 보면 최근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 인수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함께 마힌드라 그룹은 쌍용차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정부에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씁쓸한 소식이다. 쌍용차가 상하이차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를 테면 '돈도 주고 몸도 빼앗기는' 바보같이 어리석은 짓만 되풀이 하는 게 쌍용차 회생절차라는 말일까? 이명박 정권들어 나라빚은 800조원이 넘어 나라가 거덜날 정도인데 불구하고 위정자들의 모습을 보면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정치적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친넘들'이라는 수사를 쓰며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게 참 자연스럽다. 그러나 그 보다 더 미친넘이 있었으니 이들 미친넘들의 만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멀쩡한 노동자들과 시민을 강제연행 하는 등 공권력이 폭력을 일삼으며 성과주의에 몰입하는 모습이다. 도대체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시민들을 함부로 다룰 수 있는가 하는 말이다.


 쌍용차사태가 경찰의 강제진압 등 부도덕한 방법으로 마무리 되어 더이상 관심도 가지지 않았지만, 요 며칠 국회에서 청문회를 통해 조현오의 소식을 접하면서 그가 쌍용차사태를 진압한 사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에 묻어두었던 쌍용차사태 당시 기록을 꺼내 들었다. 당시에는 다 그 넘이 그 넘으로 생각하며 김문수나 조현오 따위의 인간들의 이름은 입에 또 올리지도 않았다. 모두 대통령과 함께 한통속인 사람들이자 국가관이나 사회관 또는 역사관 등이라고는 겨자씨 만큼도 없어 보이는 인간들 쯤으로 치부하고 있던 터 였다. 그런데 조현오는 청문회에서 이렇게 입을 나불 거렸다.

"우리 경찰을 '선진 일류경찰'로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말이나 될 법 한가? 경찰의 임무가 독재권력 내지 권력을 사유화한 집단의 도구가 아닐진데, 그들 정권이나 그의 추종자들을 위해 시민들의 권익을 짓밟는 게 조현오식 선진 일류경찰이며 자랑스러운 일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그는 스스로 성과주의에 젖어 시민들의 안위는 고사하고 물대포를 쏘아대며 인도 위의 시민들 까지 무차별 강제연행 하는 등 강제진압 작전을 통해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일까? 조현오의 이런 장면을 가장 눈여겨 볼 곳은 당연히 국민의 뜻과 반대로 달리고 있는 정부와 여당이며 대통령일 것이다. 이런 미친 넘의 경찰 지휘관 한 넘만 있으면 임기 중에 국부를 거덜 내는일이나 불법이나 편법 등을 동원하여 얼마든지 권력을 누리며 돈 까지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현오가 쌍용차사태를 진압한 사실 등을 놓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때 이 넘은 완전 미친넘이자 이 넘을 청문회장 까지 보낸 넘들이 제 정신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쌍용차사태를 취재한 기자 등이 자세하게 잘 알고 있을 내용이지만 쌍용차사태를 진압하는 과정은 경찰 스스로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투입된 것이지 노사간 원만하게 사태가 진정될 수 있는 사건이기도 했다. 경찰은 그들 스스로 만든 논리에 따라 경찰을 투입하며 쌍용차 노조원들을 향해 강제해산을 하는 과정에서 촛불집회 현장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방법으로 방패로 찍거나 곤봉으로 때리거나 고무총을 발사하는 등 차마 경찰이 해서는 안될 일을 서슴치 않은 것은 물론, 기무사 요원을 현장에 파견하여 사찰을 하는 등의 만행을 일삼았는데 쌍용차사태 현장의 이러한 일련의 진압과정 등이 자랑스럽다면, 조현오 스스로 말한 것 처럼 박정희 군사독재를 찬양한 모습과 같이 권력은 얼마든지 국민을 짓밟아도 된다는 참으로 위험하고 몰상식한 사고방식을 가진 다중인격체가 조현오였던 셈이다.


그게 조현오가 생각하는 민주경찰이라면 이런 인간은 일찌감치 경찰이나 사회에서 추방시켜 이명박 대통령과 따로 살림을 차리게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든다.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사실 처럼 대통령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위장전입자든지, 공권력으로 폭력을 일삼는 이런 인간들이던지, 쪽방촌을 들락 거리며 투기를 일삼던지, 탈법과 부도덕에 대해서는 아무런 개념 조차 없으니 대통령과 함께 사는 게 더 낫지, 괜히 민주경찰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살다간 곁에 있는 국민들이 무서워 잠이나 곱게 잘 수가 있겠는가. 

쌍용차사태 현장에 쓰여진 '살고 싶다!', '가족들 미안해!'라는 등 목숨을 건 문구를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팟다. 

쌍용차사태가 급박해 보여 급히 도착한 평택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고 메모지에 '쌍용차 전쟁터'라고 제목을 뽑아 들었었다. 그게 벌써 1년전의 일인데 그때 쌍용차사태를 지휘하고 있었던 경찰 지휘관이 미친넘인 줄 알았드라면 취재현장에서 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어야 옳았다. 쌍용차 사태 현장에는 짱돌들이 넘쳐났는데 모두 성과주의에 미쳐 놀아난 한 인간 때문에 시민과 일선의 경찰들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전쟁터로 변한 모습이다. 그래서...쌍용차 잘 나가고 있나? 이명박 정권과 청문회 장에서 눈치만 살피고 있는 딴 나라당 인간들이 동시에 참조해야 할 사항이다.      



조현오는, 쌍용차사태 당시 시민들로 부터 짱돌 안 맞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대갈통과 주둥이는 생각 좀 하고 나불거리라고 달아 둔 물건이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