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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반도의 마지막 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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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마지막 광대들


광대들의 삶은 슬픈것일까? 광대란,팬터마임이나 서커스에서의 익살꾼이라고 말하고 있다. 광대들은 특이한 분장과 옷차림이나 바보스러운  행동과 익살 등으로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로 부터 폭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사람이다. 광대들은 그저 바보스러울 뿐이지 바보가 아니며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위대한 사람들이다. 아마도 현대의 삶 속에서 광대들이 없다면 우리네 삶은 얼마나 무미건조할지 모른다. 요즘 우리사회에서 볼 수 있는 광대의 모습은 음식점 등을 오픈할 때 요란한 음악과 함께 풍선을 불어주는 '광대분장'을 한 키 큰 사람들만 보일 뿐 대부분은 탤런트나 배우의 이름으로 티비속으로 또는 영화속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장소가 난장에서 카메라 앞 스튜디오로 바뀐 모습이다. 광대들이 바보스러운 행동 등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자신의 삶 얼마간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에서 성스럽기 조차 한데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웃들이 가진 슬픔을 나누는 일이며 기쁨을 증폭시키는 일이라 하겠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우리나라,...그러니까 한반도에는 차마 웃을 수 없는 광대들의 놀음 때문에 사람들이 불행에 떨고있는 모습이다. 광대라기 보다 개념없는 꼭두각시라고 해야 옳을까? 이들 광대들은 머리속의 개념을 쏙 빼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과 행복을 빼앗아 가는가 하면 이웃들의 불행을 통해 그들 머리속의 욕심을 채워가고 있었다. 그들이 누구인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잠시 정리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짧게 끄적이고 있다. 아마도 우리 이웃의 웃음을 빼앗아가는 이런 꼭두각시 광대들을 방치하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국민 모두가 세계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참 위험한 광대들의 모습이다.  


이런 광대들의 모습은 멀리 갈 것도 없다. 해방 이후 외세의 앞잡이가 된 이승만 장로정권 부터 불행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름 아니다. 개신교 장로 직분자가 대통령이 되면서 부터 시작된 불행이며 그들은 바이블의 꼭두각시며 미국의 광대놀음에 충실했다. 겉으로는 자유와 민주라는 분장으로 얼굴을 가리고 해방 이후 60년 동안 광대놀음에 충실했다. 벌써 세번째다. 이승만 김영삼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광대들이다. 그들이 주적으로 삼는 사람은 한민족이다. 형제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원수로 규정하는 이들이 어떤 명분을 말할지라도 제 정신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할 수 없는 까닭이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그들의 소원은 첫째도 광대요. 둘째도 광대며,셋째는 확실한 꼭두각시 광대였다. 이런 생각을 더욱 굳히게 만든 것은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천안함 사건을 목격하면서 부터였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일이 '역시 그랬구나'하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 용서할 수 있다고 했지만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뻔한 사실을 왜곡하고 은폐하며 축소하는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이들 광대들을 처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행해 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이들 광대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위기에 처한 현실이다. 대체로 이들 집단들은 우리 선조님들을 억압하고 핍박한 일제의 앞잡이들과 다름없는 사람들로써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이웃들을 팔아 생명을 연명하고 있는 무개념형 인간들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들의 뜻과 전혀 다른 길로 가면서 그들이 믿는 짝퉁 종교와 그들의 '빽'이 되어주는 나라를 통하여 권력과 재산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당이라는 무리 다수가 그러한 광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이 최근에 벌이고 있는 광대놀음은 가당찮게도 집시법을 제한하는 일 등과 함께 망국적인 4대강 사업을 공권력을 이용해서라도 지속해 보겠다는 노력들이다. 국민 다수의 바람과 전혀다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없어도 될 게 아닌가? 서울시 의회의 만행도 눈뜨고 봐 줄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 금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사람들이 남은 임기를 이용하여 차마 해서는 안될 개발법안을 마구잡이로 통과시키고 있었다. 공구리 업자나 광대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들이 배움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머리속에 있는 개념 전부를 돈과 권력과 바꾼 사람들이자 이웃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시민들이 이런 광대 다수를 내쫒았다는 것이다.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한반도의 마지막 광대 둘만 말하고 맺어야 겠다.

바로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에 팔아넘기려는 이명박 장로정권이다. 천안함 사건 이후 책임있는 사과 발언 조차 하지않고 있는 이명박이나 김태영국방부장관 등이 거론하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은, 주권국가가 반드시 가져야 할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천안함 사건 이후 전시작전통제권 연장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앞잡이 노릇에 충실하겠다는 말일까? 천안함 사건 등을 통해서 본 장로정권의 패악 무도함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다.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은 그 어느것도 밝혀진 게 없는데 북한을 향하여 '책임있는 사과' 운운하고 있는 모습은 늙은이 몇을 데려놓고 자유와 민주를 말하는 것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한 일은 접어두고 과거의 추억에 매달려 있는 광대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 곳은 언론이다. 신문이나 방송이나 포털도 예외 없다. 그들 모두 권력과 돈에 편승하여 광대놀음에 충실하며 야금야금 이웃들의 행복과 웃음을 빼앗아 가는 슬픈 광대의 모습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한반도의 미래는 이들 장로정권과 그들 추종자들과 언론들의 광대놀음만 중단해도 희망이 있다. 심판의 대상이라는 말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광대놀음을 위해 두꺼운 화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새겨 들어야 한다. 머지않은 장래에 적지않은 이웃들이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운 광대들을 이 땅에서 추방할 것이다. 지금은 외세에 놀아나는 광대들을 좋아하지 않는 후손들의 시대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제한하고 통제하는 등 광대놀음은, 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와 자유를 빼앗는 일이다.
그 일에 앞장선 장로정권과 언론 등은 반드시 심판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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