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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MB 감사원 뒤로 숨으면 감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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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합참의장 뿔난 이유
-천안함,MB 감사원 뒤로 숨으면 감춰질까?-




직장에 잘 다니고 있던 당신이 어느날 아무런 까닭도 없이 <해고통지서>를 받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 직장은 다름아닌 당신의 노력으로 성장한 직장이고 당신이 없었다면 오래전에 문을 닫고 말았을 그런 직장이라면 뜬금없는 해고통지서를 놓고 '누가 장난을 쳤다'라는 생각이나 혹은 '잘못 전달되었다'라고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발신자 이름을 보니 <사대강공구리십장>으로 된 것을 보면 장난도 아니며 실수도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누군가 장난을 친 게 틀림없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사실확인을 위해 공구리십장인 어맹박을 찾아가 사실을 확인해 볼 겁니다.

그런데 당신이 놀란 이유는 어맹박이가 보낸 해고통지서가 사실이라는 확인결과 입니다. 한밤중도 아닌 대낮에 백주대로를 걷던중에 뒷통수를 맞은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왜 그랬느냐?' 따지고 물었을 겁니다. 왜 잘랐냐고 말입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니 죽고 나 살자라는 말이었습니다. 평생을 바쳐 혼신의 노력으로 키운 직장이었고 중역의 직책을 감당하고 있었으므로 '부당노동행위' 따위의 법은 아무런 소용도 없었습니다. 세상은 미쳐돌아가고 있는듯 보였지만 정상이었습니다. 다만, 한 인간이 미쳐 날 뛰는 통에 세상이 미쳐돌아가는듯 했을 뿐입니다.



최근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침몰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감사원이 천안함 침몰 참사와 관련하여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등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로 합참의장을 재물로 삼고 있다는 말이지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군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내 몬 이유 등 때문이었습니다. 합참의장은 최근 김황식 감사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담당 감사관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문서 조작과 은폐'라고 결론을 내린 근거와 이유에 대해 본인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 요구한 것 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문서 조작과 은폐를 군이 하지않았다는 주장 내지 이명박이나 김태영 등이 했다는 말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천안함 사건이 이명박.오바마 조작설과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합참의장의 주장일까요?
 
군당국에 따르면 이 서한에서 이 의장은 "작전본부장 전결의 '전군 군사대비태세 강화 지시'를 합참의장이 재발령하고 기존 명령을 파기토록 조작했다는 조사결과 등으로 국민들은 우리 군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인식하게 됐고, 40여년 군 생활 동안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본인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소명의 기회를 주었다고 하지만 재심 청구 등을 할 수 없는 인사자료 통보 방식으로 국방장관에게 재량권을 줬기때문에 합참의장의 주장은 언론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어떤 썩어질 넘의 언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민구(아우구스티노․ 59)육군 참모총장이 14일, 천안함 사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상의 합참의장 후임으로 내정됐다."고 말입니다. 합참의장이 천안함 사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참의장이 뿔났겠습니까?

자신이 살기 위해 부하를 죽이는 장수나,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나라를 절단내는 대통령은 존재 가치를 떠나,국민과 역사로 부터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직 천안함 침몰참사의 원인은 그 어떤 것도 밝혀진 바 없습니다. 내외신이 그걸 증명하고 있는데 무엇이 그렇게 무서워 증거인멸을 시도하며 무고한 군을 징계하며 국가안보의 마지막 보루인 군의 명예와 실추를 스스로 하고 나서는 것일까요? 엊그제 이명박은 연설을 통해 안보안보 하고 있었습니다. 40년동안 오로지 군인의 길만 걸어온 합참의장을 잘라내는 게 안보며, 최초좌초로 침몰한 천안함이 미국의 군함과 충돌하여 침몰했다고 하는데 그걸 숨겨보려는 게 안보입니까?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몰상식한 인간이나 집단들을 처음 봅니다. 천안함 침몰 참사와 관련하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천안함 사건은 이명박과 오바마의 자작극이라는 말입니다. 살인정권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리도 없겠지만 사실이 그러한 게 밝혀지는 날이면 이명박이나 이 사건에 관여한 사람들 모두 법정 최고형에 처해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게 두려워 군의 명예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짓을 서슴치 않은 건 아니겠지요? 이제 되돌릴 수도 없는 이런 만행을 통해 감사원 뒤로 숨고자 한 일이, 군 지휘부를 통째로 공구리 레미콘 속으로 밀어넣는 일이었다면 천안함의 진실이 두려워 미리 겁을 먹고 쥐새끼 처럼 도망갈 궁리로 합참의장을 자른 것 밖에 되지 않아 보입니다. 나이 70살이나 먹도록 배워먹은 게 이 정도니... 합참의장님, 억울해도 해고통지서 찢어 버리고 재수없는 인간 하나 만났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진실이 곧 밝혀질 테니, 그때 당신이 의심쩍어 했던 해고통지서는 꿈 속에서 본 헛 것일 테니 말이지요.



1번 어뢰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속이 쓰리지만...조금만 더 참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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