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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모습 드러낸 천안함 '함미' 보며 가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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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천안함 '함미' 보며 가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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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직도 저 속에 우리 해군 장병들의 주검이 그대로 갇혀있다는 말인가?...어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원인미상의 침몰로 46명의 실종 참사를 낸 천안함 함미 부분이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하에 수심이 얕은 곳으로 옮겨지고 있었다. 침몰 17일째 되는 날이다.이 모습이 티비를 통해 보도되었는데 수면에 드러난 천안함의 모습은 처절한 정도가 아니었다.
 
함미 연돌 뒤편 76mm 함포와 40mm 부포, 하푼미사일 발사대 2개, 어뢰발사대 3개 등이 설치된 상갑판 레이더실 출입문이 뜯겨져 있고 휘어져 있는 모습이다. 철판으로 만들어진 출입문이 뜯겨져 나가고 휘어질 정도의 압력이 수중에서 가해졌거나 침몰당시 충격 등으로 연돌이 사라질(?) 정도라면 함체가 두동강 날 당시 엄청난 충격 내지 압력 등이 가해졌을 거라는 느낌이 든다. 군 관계자는 함미의 연돌이 보이지 않자 침몰원인을 어뢰나 기뢰 등 '외부 충격설'을 내 놓는 위험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고 나섰다. 연돌 주변이 절단된 부분인데도 말이다.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 해군 실종 장병들이 생존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무엇 보다 침몰 참사 이후 20일이 지나는 동안 차가운 바다속 깊은 곳에서 수장된 채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아픔들 때문에 실종자 가족이 애간장을 끊는듯한 슬픔과 고통속에서 떨어야 했고, 이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 가슴 또한 아프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정작 군당국과 정부의 모습은 마치 딴나라 사람들 처럼 천안함 침몰 참사의 원인 등을 은폐하고 축소하는 등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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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실종 참사 이후 우리 군당국과 이명박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관련 보도 내용을 수정하는 등 사실을 은폐하기에 바쁜 모습이었고, 오히려 천안함 침몰 사건을 정치에 악용하는 정황을 드러내고 있었다. 침몰원인 등에 대해 감출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기나 했을까? 참사 이후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은 닷새 동안의 벙커정국에 이어 친이명박계 공성진이나 나경원 등이 구조작전에 참여했다가 순직한 고인의 빈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질렀는가 하면 그 시각에 정운찬 국무총리는 4대강 홍보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었다. 정치검찰로 전락한 검찰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죽이지 못해 허위사실로 기소를 하는 등 안달을 하고 있었다. 모두 천안함 참사를 정치에 악용해 보고자 하는 의도와 함께 천안함에는 관심도 없는듯 망국적인 4대강 사업에 혈안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당연히 정부가 천안함과 함께 실종된 모습이고 대통령은 이 참사에 대해 어떤 책임도 느끼지 못하는지 군당국과 함께 쉬쉬하며 침몰원인 등을 은폐 축소하고 나선 것이다. 이 와중에서도 KBS는 실종자를 인양하지도 못했는데 특집 생방송을 통해 '추모모금'을 하고 있었으므로, 실종 참사 장병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조차 지키지 못하며 책임을 무마하며 덮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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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은 이런 나라다.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대통령은 벙커속에 숨어서 사건을 왜곡하여 정치에 악용하고 있고, 군당국은 군사기밀 등을 이유로 천안함의 속사정을 감추려들고 있다.이명박 장로정권의 청와대는 여전히 4대강 사업 외에는 관심도 없고 불교계를 깨부시는 음모를 꾸미고 음모를 밝힌 당사자를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하는 나라다. 대구경북X들 문제 많다고 한 소리도 다 4대강 사업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고 전혀 불필요한 세종시 수정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4대강으로 부터 멀리해 보고자 한 사실일 뿐이다. 우리 국민들의 정서와 매우 동떨어져 있는 '장로성향'의 새로운 이념을 가진 집단들이 국론을 분열 시키며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앞에 44명의 주검이 실렸을 천안함은 그저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일 뿐 아무런 도의적 책임이나 아픔도 못느끼는 4대강 아바타들이란 말인가? 정치적 불이익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하는 군당국과 정부나 여당이 등을 돌리면, 누가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국방의 의무'를 하겠다고 나설 것인가? 모두 군대도 안 갔다 온 안상수 처럼 군미필자 내지 징집면제자로 이루어진 국가 긴급안보장관회의 구성원들을 보면 최소한 '국가관'이나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 군대를 안 가고 검사가 되고 군대를 안 가고 돈벌이에 나섰던 사람들이 침몰한 천안함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겠나. 그저 내 새끼가 침몰한 군함에 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실종자를 차가운 바다속에 가두어 둔 채,
 4대강 사업과 지방선거 지지율에만 몰두하고 있는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이여.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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