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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 침몰원인 '거짓말'한 두가지 이유

 
Daum 블로거뉴스


천안함 MB정권 '거짓말'한 두가지 이유

-국방부장관님 '생존자' 석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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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는 앞부분, 함미는 뒷부분만 공개한다. 절단면은 촬영불가"
"국방부의 최종발표 전 절단면을 공개할 경우 언론의 억측과 의혹이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함"
"또 혹시 희생자가 보일 수 있어 이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렇듯 짧은 몇마디가 천안함 침몰 실종 참사 10일만에 이명박정부의 국방부가 오늘(5일) 광양함에서 작업 현황을 설명하며 밝힌 내용입니다. 그동안 이명박 장로정권의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해군 당국이 삼위일체로 거짓말로 대국민 교란작전을 펴며 실종참사 해군장병 46명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데 이어, 대국민 기만극을 벌이고 있는 확증이 '절단면 촬영불가'라는 말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어리석은 판단의 결과물일까요?

이명박 장로정권의 이런 태도와 함께 정운찬 안수집사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오후 해군 잠수사가 실종사 수색작업 중에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의 4대강 공사 현장을 방문해 '4대강 사업' 성공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는가 하면, 친이명박장로계 공성진은 한주호 준위의 빈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만행을 통해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까지 그 숭고한 뜻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정신줄 놓고 다니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기념촬영장에는 공성진 뿐만 아니라 나경원 아줌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줌마는 그 사진을 홈피에 올려놓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런 모습을 보면 어차피 거짓말로 시작하고 거짓말로 망가진 정권, 갈 때 까지 가 보자고 하는 '막장정권'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마치 '딴 나라 점빵'의 오후 11시 59분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은 물론 온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천안함 실종 참사는,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이나 국방부 관계자 몇사람들의 생각 처럼 쉽게 덮어 버리며 끝나지 않을 중대한 참사며 거짓말로 그냥 덮을 수 없는 실로 중대한 사건이라는 걸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방종을 거듭하고 있는 것일까요?

 기가막히는 일은 한나라당 사람들 뿐만 아니었습니다. 별자리 출신 국방부장관이라는 사람은 국회 '긴급질의'에서 군미필자로 알려진 이명박 장로로 부터 메세지 "장관님,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고 하면서 (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 쓰고 있다고 합니다)..."를 전달받고 천안함 침몰원인이 기뢰 보다 어뢰쪽이 더 가깝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될 법한 일입니까?
 
군의 최고지휘관이라는 사람의 판단은 최소한 '4대강 공구리 사업'은 몰라도, 각군 지휘부로 보고되는 정보 조차도 모르고 있는 모습인 것이지요. 사실 모른다고 하는 것 보다 거짓말에 충실해야 했거나 벙커속에서 결론을 만든 '삼위일체 천안함 침몰원인 모르쇠 전략'으로 대국민 교란작전에 나선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46명의 고귀한 우리 해군 장병들이 수장된 함미를 인양하면 절단면은 촬영불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언론 등이 거짓말에 대한 사실을 점점 더 좁혀오자 언론의 억측과 의혹이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며 사실공개로 들통날 파장 등에 미리 선수를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공성진이나 나경원이 같이 버르장머리 없게도 빈소에서 기념촬영하는 못된짓을 하며, 고인에 대한 예의 조차도 모르는 무지랭이 같은 사람들의 집단 속 국방부가 군에 미칠 사기나 불명예 조차도 모른채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이들은 필시 사이비 광신도들이나 살고 있는 딴나라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차마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세상 살다보니 별 인간들 다 봅니다.
 
더군다나 이들 집단의 우두머리가 개신교 장로직분을 맡고 있다니 이런 장로를 지지하거나 가르친 목사들은 보나마나 불교계를 깨부시고 4대강 죽이기를 지지한다는 김성광이나 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아마도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는 건 물론이요. 봉은사 명진 스님 처럼 옳은 이치와 의로운 일에 올바른 가르침으로 사부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불교계의 대통령이라며 추앙받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꽃은 열흘을 가지 못하고 권력은 길어봤자 10년이며, 거짓말은 아무리 둘러대 봤자 10일 일까요? 군대도 안 갔다 온 안상수가 4대강 사업에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명진 스님과 봉은사를 음해하기 위한 '직영사찰' 등 독설파문은, 이명박 장로정권이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예산 22조 8,000억원을 날치기한 국민적 반대를 잠재우기 위함인데, 하늘도 '유심' 하셔서 장로정권이 더 이상 거짓과 교만과 술수로 날뛰는 모습을 봐 줄 수 없었던지, 천안함 침몰 실종 사고 10일만에 이렇듯 거짓말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부터 그들 스스로 마음속에서 아우성 치고있는 '양심'의 본래 모습을 찾아 천안함 침몰 참사 이후, 장로정권과 그들과 종말을 같이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이 감추고 있을 참사원인의 '진실'을 찾아 나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로 이들이 감추고 싶은 '불편한 진실'은 두가지 였습니다. 차분하고 냉철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상고하며 헛점이 드러나면 가차없이 헛점을 지적하며 진실을 찾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 그림은 이 포스팅 직전까지 드러나 있는 정보 모두를 취사 조합하였으며, 허위정보라고 판단되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며 추적한 모습임을 참고 하시고 그림은 공간 때문에 좌표가 다소 차이가 나는 점 등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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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매우 복잡해 보이시지요? 여러분들이 이지함 등 최고의 방공망 작전상황실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해역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적군(?)이 되어버린 정부와 군당국이 흘리고 있는 거짓 정보와 교란전술 때문에 사실에 접근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분명히 사실은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혹 만으로 '거짓말'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정황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는 말이 이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 참사는 반드시 가라앉은 함미와 같이 물증이 있기 때문에 군당국이나 정부가 물증을 숨기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 그림은 2010년 4월 5일 오후 6시 현재 까지 언론 등지에 노출된 정보와 제가 여전히 의문을 가졌던 정보를 좀은 어설프게 그려놓은 모습인데, 아마도 천안함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추가로 발견되거나 군당국이나 정부가 억지주장을 늘어 놓음으로써 반론의 여지가 없는 한 그림의 정보가 마지막 정보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물론 추가 정보가 나타나면 보다 더 세밀하게 진실을 찾아 추격에 나설 것입니다. 앞선 포스팅 <천안함 생존자만 알고 있는 진실?>을 참조 하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제 공영방송 MBC에서 주목할만한 침몰 단서가 보고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MBC> 보도에 의하면, "천안함 소속 2함대사령부는 사고 당일(3월 26일) 밤 9시 15분, 최초 상황 발생을 해군작전사령부에 보고했다. 함대사령관은 작전처장과 직접 상황 관련 통화를 한 것도 확인됐다. 이 시간은 구조작업에 투입된 해경이 지난달 28일 보도자료에서 밝힌 사고 시각과 일치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제 블로그 포스트에는 이와 같은 자료가 실려있습니다. 물론 엠비씨를 참고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정보는 그동안 유언비어와 달리 침몰원인을 밝히는 매우 설득력 있는 자료였습니다.

MBC가 보도한 내용이 사실일까?

그런데 이 자료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MBC의 단편적인 주장에 따르면 군당국이 시계를 돌려 발표한 침몰 시간과 위치가 뒤죽박죽 되고 마는 것입니다. 군당국이 정보를 정정한 보도에 따라 천안함이 침몰한 해역은 백령도 1마일 해상 까나리 어장이 아니라 대청도와 백령도 중간 해역에서 침몰하는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군당국이 엠비씨의 지적(?)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을 보면, 이명박 장로정권으로 부터 낙하산 인사로 사장이 된 기자 출신 김재철을 충분히 의심할만한 사항이 됩니다. 시청률이 높은 공영방송을 통해 그럴듯 하게 군당국이나 정부의 거짓말을 유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국민들이나 시청자들은 이런 정보 하나만으로는 의혹이나 의심만 가질 뿐, 진실에 다가설만한 이유나 관심조차 없을지 모릅니다. 능력은 있을지라도 정권에 환멸을 느낀 상태에서 이런 사건은 어쩌면 남의 일 처럼 생각할지도 모르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사건 중 하나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포스팅을 할 때 기왕에 포스팅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조합하는 한편, 이 참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긴 설명들과 함께 끄적이고 있는 것이죠. 더군다나 위 그림처럼 그림만 그려 놓은들 잘 알수도 없을 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거짓말은 뒤집어 보면 동전의 양면 처럼 또다른 진실이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혹 엠비씨의 보도를 보신 분이나 엠비씨의 출처로 보도한 내용을 보신분들은 천안함이 사고 '인지' 시각으로 알려진 <9시 15분>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9시 15분이 단서가 된다고?

그렇습니다. 9시 15분은 천안함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노출된 시각입니다. 그 위치가 천안함의 좌표가 설정된 맨 아래 그림의 위치입니다. <위도 37도50, 경도 124도36>의 위치인 것이죠. 그런데 이 위치는 군당국에 의해 다시 정정 됩니다. 군당국이 발표한 최초 사고지점 좌표인 <위도 37도55, 경도 124도37>과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군당국이 최초로 발표한 지점과 <9km>나 남쪽에 위치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맨 처음 군당국이 발표한 좌표로 <노란색 함정>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단서는 국방부의 <작전일지>가 참고된 것이자 인쇄된 자료여서 크게 신뢰할 만한 게 못되었습니다. 작전일지를 반드시 공책에 끄적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당국이 이렇듯 보안에 허술하여 위험한(?) 정보를 언론에 흘릴 리 만무한 것이죠. 줄줄이 영창감인데 이런 위험한 짓을 할까요? 아울러 이 정보에 따르면 천안함의 마지막 교신 위치와 함께 침몰 위치는 심각한 모순에 빠져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림과 앞선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침몰 직후 보고를 받고 아직 정신이 얼떨떨하며 우왕좌왕 거짓말로 둘러대기 직전 정보에 눈을 돌렸습니다. 그곳이 노란색함정이 있는 위치며 미필적고의로 의심받는 엠비씨 보도나 군당국이 숨겨보고자 한 천안함의 위치로 파악되었습니다. 매우 중요한 정보가 <9시 15분> 때문에 가시거리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빌어먹을 정보> 때문에 밤을 꼬박 샛습니다. 매일 언론 등지에 보도되는 정보를 뒤쫒고 있음에도 정보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었단 말입니다. 그러나 이 빌어먹을 정보 때문에 군당국이나 장로정권이 숨겨보고자 하는 진실에 가까이 다가섰다는 확신이 들어 빌어먹을 때는 확실히 빌어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빌어먹을 정보 속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있었나?

침몰전 천안함의 위치가 최초(?)로 밝혀지고 있었다!

그게 말이나 될 법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신에 차 있습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이 그것입니다. 군당국이 무려 4번에 걸쳐 위치를 수정한 것이나, 천안함이 침몰 수장 해역으로 간 목적 등에 대해 군당국 또는 국방부장관이 3번이나 말을 바꾸며 군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침몰 원인을 감추고 싶었던 게 천안함의 위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거짓정보에 언론등이 휘둘리며 천안함의 위치파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군당국이 최종 발표한 천안함의 위치나 시각 등을 엠비씨의 보도 내용과 대입해 보면 상당한 무리가 따르는 것을 알 수 있고 스스로 모순에 빠진다는 점을 참고하여 <무리와 모순>이 무엇인지 재구성해 봤습니다.

천안함의 최후 교신 시각으로 알려진 <9시 15분>에 천안함을 그림의 맨 아래 위치해 둘 경우 나타나는 무리는 이렇습니다. 먼저 침몰 위치 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무려 9km나 되는 거리였습니다. 그 거리를 함령 20년 이상이나 된 낡은 천안함으로 15분~20분 정도로 전 속력을 다해 항진해야 가능한 거리며 위치였습니다. 15~20분의 설정은 최고 속도를 30노트 내지 20노트로 가상한 결과물이며 이 마저도 무리한 설정이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이를 테면 똥차를 타고 최고 속도로 달리는 것과 같은 모습인 것이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엔진에 무리가 있는 것은 물론이며 자칫 차체가 분해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프레임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발생한 '크랙 crack, 작은 균열' 등에 '피로도'를 가중 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천안함은 기관부 쪽 침수와 더불어 물이 샌다는 증언을 참조하면 두개의 엔진을 장착한 천안함이 최고 속도를 냈을 때 20노트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최초 정보가 20노트였습니다. 따라서 30~20노트로 설정한 것이며 30노트는 천안함이 신조 당시 최고 속력을 낼 수 있는 속도였지 침몰 직전 상황에서 가스터빈을 돌려도 불가능할 속도와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앞선 포스트에서 침몰시간에 이르는 9km는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리한 설정이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 정보를 그대로 해도상 해역에 적용해 보니 침몰 지점이 우스광 스럽게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침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군당국이 정보를 바꾸는 바람에 천안함이 수심이 50m나 되는 바다속으로 침몰된 해프닝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사고 직전 마지막 교신이 이루어진 천안함의 원래 위치는 어딜까요?

천안함 최후 교신 지점은 군당국이 처음 발표한 위치?

군당국이 제공한 허위정보는 이명박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백령도를 방문한 이후 상황이 급변하고 있었습니다. 생뚱맞은 지진파가 등장한 것도 이 무렵이었으며 <편집된 동영상>이 방영된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폭발원인을 기뢰에서 어뢰로 옮겨간 것도 이 무렵이었으며 천안함 등 위치정보와 함께 해경 함대의 위치가 언론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군 미필자 대통령이 징집면제 장관들을 대동하여 벙커에 들어 앉아 긴급 국가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한 직후가 절정에 이른 것이라는 말이며, 그만큼 정권유지에는 위험하고 불편한 사실이 '땅굴기도'를 통해 정리된 것일까요? 따라서 급작스럽게 변경되고 정정되는 이유를 뒤쫒아 맨 처음 군당국이 발표한 지점으로 천안함의 최후 교신지점으로 이동시켜 봤습니다. 그 지점이 <노란 함정>이 그려진 '군당국 발표 최초 사고지점'이었습니다.
 
사고지점이란 천안함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어 해작사 등지에 보고된 지점이자 시각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9시 15분>에 대한 의혹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군당국이 최후에 정정 발표한 <9시 22분 침몰> 내지 함장과 <교신>시각이 맞아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문제로 여기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던 시간 <7분>은 그렇게 확인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노란함정의 위치에서 <9시 15분>의 무리한 설정을 조합해 보니 침몰 당시 급박한 상황이 거의 설득력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따라서 천안함의 최후 교신 시각 내지 위치는 <노란함정>이 그려진 곳이자, 그곳은 백령도 인근 해역 1마일 해상 까나리 어장으로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울러 노후한 함체가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항로였기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천안함이 최후교신을 끝마친 이후 이동한 거리는 약 7분 동안 4km 정도를 이동했다는 가설이 성립되며, 7분 후인 9시 22분 경 NTDS(해군전술지휘통제체제)의 레이더망에서 천안함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7분의 미스테리가 이명박대통령이 백령도에 나타난 이후 풀리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미필자가 별자리 국방부장관의 곧이 곧대로인(?) '융통성 없는' 사고방식을 조율하면서 부터 발생한 해프닝이, 오히려 침몰의혹을 밝혀주는 열쇠가 되었던 것이죠. 매우 위험한 공구리식 발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미스테리 시각 7분 외 9시 30분에 함장이 침몰 사실을 보고한 건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함장의 휴대폰 '보고' 믿을 수 있나?

천안함이 KNTDS(해군전술지휘통제체제)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가끔씩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항공기 추락 사건도 이와 같은 것이죠. 관제탑내지 근처 하늘을 날고 있던 비행기 등과 교신이 갑자기 끊어진다거나 레이더망에서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죠. 그리고 사라진 시각으로 부터 수분간의 시간 후에 수색에 나서면 사라진 지점으로 부터 추락한 지점을 계산한 위치에 비행기 잔해가 보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천안함도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침몰원인이 지진파를 동원한 강력한 폭발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문제점을 낳기 때문에 일단 KNTDS에서 사라진 시각을 중심으로 재구성하면 이렇게 됩니다.

천안함은 그림 속 <노란함정>의 위치에서 작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관부쪽 함미에서 급박한 보고를 받고 긴급히 확인에 나섰습니다. 함장이 확인해 본 결과 함체에 심각한 누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함장은 즉시 천안함에 '비상'을 발동 하는 한편 즉시 비상 상황을 해작사 등지에 보고했습니다. 그 시각이 마지막 교신시각 <9시 15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갔을 승조원들이 함정에 울려 퍼지는 비상신호에 따라 긴급히 각자의 근무 위치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다만 기관부 쪽 함미부근에서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근무자 대부분이 기관부 요원들이었으므로 사고지점으로 집결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당직 근무자를 제외한 승조원 대부분은 근무복장이 아니라 휴식시 차림이었을 것입니다.

그 시각 실종자 부친이나 애인으로 부터 휴대폰 벨이 울려 극히 짧은 통화로 '비상상황'임을 전달하는 한편, 1시간 동안 지속되던 문자 통신이 끈어져 버렸습니다. 매우 급박한 상황이 <9시 16분 경>에 천안함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니까 <9시 15분> 경에 함장은 함체의 누수 등 비상상황을 미리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각으로 부터 불과 6분정도 후에 천안함은 KNTDS에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KNTDS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말은 천안함의 기관(주엔진 2대 내지 발전기 등)에 의지하고 있던 통신수단 등 장비가 전원이 끊기며 작동을 멈추고 함미가 침몰하고 있었다는 상황인데, 휴대폰을 가진 승조원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급박한 상황이 외부로 전달된 곳은 함장의 휴대폰 한대 뿐이었습니다. 휴대폰을 눌러 '구조요청'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한 순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함장의 증언을 다시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1초만에,순식간에 침몰 했습니다"라고 말했죠. 그리고 승조원의 도움을 받아 정신을 차려 휴대폰으로 침몰 사실을 보고했다는 것입니다. 그 시각이 <9시 30분>입니다. KNTDS에서 천안함이 사라진 후 약 8분의 시간이 지난 다음입니다. 그 시각은 함장이 순식간에 침몰하며 함체가 90도 기울면서 쓰러진 시각이며 함체 내부에 전원이 꺼진 상태였습니다. 함체 대부분은 암흑으로 변했고 격실 출입구가 천정에 붙어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생존한 갑판부 승조원 58명이 순식간에 미로 같이 변한 함정내 통로를 찾고 빠져나와 함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아수라장으로 변한 함교 근처에서 구조를 기다릴 정도의 시간은 족히 5분이나 10분 정도 소요될 건 당연해 보입니다. 따라서 KNTDS에서 천안함이 사라진 후 약 8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함장이 구조요청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정황을 그대로 보여준 게 생존자들의 차림(비근무복)이었으며, 그나마 생존자 다수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마자 근무복을 입지않고 지시 등에 따라 함교 근처로 집결했다는 가설이 성립됩니다. 침수로 인한 침몰이 예상된 집결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지난 3일 오후 6시7분경 실종된 남기훈 상사(35)의 시신을 함미 부분 원상사 식당에서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남기훈 상사가 숨진채로 발견된 모습은 상의만 입었고 하의는 입지못한채 발견된 모습이었습니다. 취침에 들어간 상태거나 휴식중에 급박한 비상상황이 발생하여 미처 옷을 챙겨입을 겨를도 없었던 정황이며 이런 상황에서 천안함은 6~7분 동안 마지막 교신 지점으로 부터 약 4km 떨어진 백령도 인근 1마일 해상 까나리 어장 까지 진출하며 마지막으로 굉음을 내며 두동강 났고 곧바로 침몰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안함이 최후 교신지점으로 부터 엔진이 가동된 시간은 불과 7분 정도에 불과한 안타까운 모습이자 46명의 승조원들의 비명이 여기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여기까지 숨가쁘게 포스트를 읽고 오신분들은 엠비씨가 의문을 제기한 <9시 15분> 최후 교신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당연한 의문이자 의혹인 것이죠. 그러나 그 의문이나 의혹은 언급한 바 짜맞추기 시나리오에 따라 주고 받는 대국민 사기극과 별로 바를 바 없습니다. 기자 출신 김재철이 친이명박 장로정권의 낙하산 인사로 엠비씨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 이런 대국민 사기극은 계속될 것이며, 이런 모습은 여전히 엠비씨를 사랑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을 이용한 것이라고 밖에 할 수 없어서 '적당히'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엠비씨가 보도한 <9시 15분> 최후 교신 시각설 등은 보기 좋게도 군당국이 최후 교신 시각을 <9시 19분>으로 정정하며 출처 불명의 교신 내용을 전하는 것으로 의혹 제기는 '깨갱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엠비씨를 지지하고 사랑했던 수많은 시청자들이 제기했던 의혹이 한방에 사라지는 모습이자, 허위정보로 위기를 탈출 해 보고자 하는 이명박 장로정권을 도와준 꼴입니다. 이런 일을 가능케 한 사건이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사건이며 김우룡 사태인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정보인 것 처럼 가장한 <MBC의 '9시 15분' 최후 교신설>이었던 것이죠. 저도 이들이 흘린 정보에 따라 헤맷던 지난 10일간의 모습이었습니다. 기막히게 '언론플레이'에 속아 넘어 갔던 것입니다. 정리 되시나요?
 


그러니까 침몰 천안함이 그동안 최후 교신한 위치를 중심으로 펼쳐진 침몰원인 등 장소는 무리가 따르는 모순된 위치이자, 전혀 침몰 정황에 가깝지 않은 설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군당국이 엠비씨의 이의 제기(?)에 따라 최후 교신 지점이 수정 될 수 없는 상황은, 매우 적절한 침몰 직전의 천안함의 '비상상황'을 알려주는 고마운(?) 정보이자, 스스로 모순에 빠졌던 정황을 되살려 주는 귀중한 '거짓정보'자 신뢰할 수 있는 고급정보(?) 였습니다.

아울러 군당국의 <9시 15분>에 대한 반박 처럼 "천안함이 비상상황에 다른 상선과 통신을 했다는" SBS의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면 천안함은 비상상황에서 직무유기와 같은 정황에 노출된 사건이자, 9시 20분경에 가족과 통화했다는 생존자들의 너댓명의 진술을 감안하면 천안함 함교에서는 침수 등으로 비상 상황에 처한 기관부쪽 승조원들을 외면한 채 일찌감치 비상탈출에 나선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존자 58명 전원이 구조될 수 있었던 정황이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자, 언론 등이 적극 이 참사를 덮으려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SBS는 참사 당시 최초로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정 피격으로 저질러진 '유사시'로 보도한 방송입니다.

 그림속의 <9시 19분>이 표시된 지점이 엠비씨의 질문에 답한 군당국이 최후(?)에 발표한 시각이자 천안함이 위기에 봉착한 이후 중간보고와 같은 성격의 '비상상황'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가요? 냄새가 풀풀 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해군당국이나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나 이명박 대통령은 어차피 밝혀질 침몰원인 등에 대해 왜 이런 무리한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여야 했을까요? 우리 국민들이 의혹을 가진 부분이 바로 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4대강 사업 빼고는 민생이 절단난 상태도 모르고, 오로지 4대강 죽이기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장로정권이 국민들을 기망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래서 두가지라고 했습니다.  

해군과 국방부와 정부는 왜 허위사실로 '침몰원인'을 숨기려 들까?

이 문제가 금번 천안함 침몰 실종 참사가 가진 큰 문제점이자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46명의 고귀한 우리 해군들의 목숨을 앗아간 침몰 참사는 우리 해군이 가진 슬픈 지위적 약자가 가진 슬픔과도 같았습니다. 국방부장관이 육사출신이어야 하고 군사독재정권이 육사를 졸업한 임관 30주년 가까이 되는 장성들이 주로 차지한 것만 봐도, 국방부장관과 같은 정치군인은 육사를 졸업해야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전쟁사는 대부분 육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며, 설령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이순신 장군과 같은 업적이 있었다고 해도 그 전과만으로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 군의 임무 전부라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테면 육군의 전략에 포함된 해군과 공군은 '전술'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사출신 국방부장관 휘하의 해군이나 공군 등은 비록 각군 사령관이라 할지라도 국방부나 합참의 지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하여 제2롯데 초고층 빌딩을 짓고자 할 때도 공군참모총장이 비굴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으며, 금번 천안함 침몰 실종 참사에서도 이같은 지위적 약자의 슬픔이 그대로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군참모총창으로 임관한지 얼마안되는 시점에서 발생한 초계함 침몰 실종 참사 사고는 해군참모총장의 위상을 심히 추락 시키는 사건이자, 그동안 국방부가 침몰한 천안함과 같은 사정의 낡은 초계함의 실정에 대해 '노쇠한 초계함'이라는 사실을 은폐한 것과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낡은 초계함을 교체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어서 교체해 달라는 목소리를 낼 수 없고, 장군 진급을 앞둔 영관급 고참 장교들이 이런 이유 등으로 상부에 불편한 목소리를 내며 추가 예산을 고집한다는 것은 '직업군인'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것과 다름없는 모험이므로, 자연히 낡은 초계함은 침몰 직전 까지 작전을 계속해야 하는 비운을 간직한 것이자, 천안함 승조원들은 늘 불만을 가졌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 등이 침몰 천안함 함장이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그는 곧 진급해야 할 위치에 있는 영관급 지휘관이자 '내 생명 조국을 위해' 바치고자 맹세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업군인의 최대 단점인 '직업' 때문에 그들이 최초 사관생도 시절 품었던 '국가관'은 어느덧 폐쇄된 조직사회에 길들여져 마치 국방주식회사 과장 내지 부장과 다름없는 직급에 처한 사실을 발견함과 동시에 상명하복의 군의 질서는 출세를 가로막거나 열어 줄 '기회'로 작용하며 '아부'를 일삼는 보통 기업들과 별로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전락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사정을 임관 30주년을 넘긴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너무도 잘 알 것임으로, 이들의 심정을 백분 활용한 게 금번 천안함 침몰 참사 은폐작전(?)에 동원된 허위정보로 대국민 기망작전을 펼친 게 아닌가 판단 됩니다. 여기 까지가 낡은 초계함을 침몰직전 까지 몰고간 그간의 사정이었다고 하면, 병역미필자로 알려진 이명박 장로정권의 대통령은 이런 군의 사정을 몰랐던 것일까요?

눈치만 바싹한 공구리 정권이 이를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부분이자, 대통령이 가야 할 자리가 아닌 백령도로 전용헬기를 타고 날아갔습니다. 티비를 지켜봤지만 그가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 시각 46명의 해군 장병들이 차가운 심해 속에 침몰한 함체 일부인 함미에 갇혀있었고, 달라진 정보는 편집된 동영상 보도와 함께 백령도 있는 지진파가 침몰원인에 접목된 사실과 바뀐 정보 뿐이었습니다. 그걸 국군 최고 통치자가 직접 백령도에 가서 지휘한 사실이며, 그 결과가 포스트에 반영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걸 자랑삼아 대통령이 백령도에 방문했다고  자랑삼아 전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길이 '굴욕적인' 대통령의 모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이들이 금번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었다는 정황증거가 반드시 드러난 게, 침몰참사 이후 국방부장관 등이 정보 교란작전에 나선 장로정권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반드시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침몰원인을 감출 정치에 악용하며 감출 정도로 급박했던 것일까요?

4대강 죽이기 사업 때문이었습니다!

이른바 이명박 장로정권에 의한 '4대강 죽이기' 사업은 국방예산을 삭감하고 4대강 죽이기 사업 예산을 늘리는 한편, 22조 8,000억원에 이르는 실로 상상할 수도 없는 국부가 단군 이래 최대 토목 사업인 쓸데없는 4대강 사업이었습니다. 그 사업은 이명박 장로정권이 애시당초 '경부대운하'를 건설 하고자 하는 기초 공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국부유출은 물론, 금수강산이 일제강점기 때도 황폐화되지 않았던 4대강을  강의 생명을 죽이는 수중보 건설로 쇠말뚝을 박으며, 우리 국가의 정기를 말살하는 일제강점기에나 볼 수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수자원공사에 영원히 갚을 수 없는 8조원이나 되는 빚더미를 안기는 한편, 4대강 예산 전부를 국민들이 떠 안아야 하는 '빚쟁이'를 만들며 우리 국민들이 이 빚을 갚는데 모든 노력과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게 만든 게, 국민들이 빤히 지켜보는 가운데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예산 날치기 통과를 했던 날강도 같은 장로정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모습은 같은 당 전직 대표가 언급했듯이 '강도짓'과 다름없었는데, 그 일은 4대강 사업이 국민적 반대에 부딪치며 정권에 부담을 안겨주자 이번에는 멀쩡한 '세종시 수정'에 나섰습니다. 세종시 수정은 의회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군사독재정권이나 행할 수 있는 모습이어서 당연히 원안고수를 고집하는 야당들이나 당해 충청도민 등의 반대를 불러오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와중에도 4대강에는 쇠말뚝을 박으며 우리나라의 젖줄을 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4대강 예산을 날치기 통과 시키기 위해 또다른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불교계에 대해 개신교 장로정권이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대한 불교 조계종의 총무원이었고 4대강 예산 날치기 직전에 국가문화예산을 핑게로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 대한 '음해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유독 생명의 강을 강조하는 봉은사 명진 스님이 눈엣가시였습니다. 따라서 장로정권에 밀통야합 하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친형제와 다름없었던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을 조계종 총무원이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던 것이죠. 마치 미디어법을 강제로 억지로 상정하고 날치기 시키는 '공구리 전술'과 다름 없었습니다. 따라서 조계종의 제1교구인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만들 음모를 꾸민 장로정권의 한나라당 안상수와 밀통야합한 총무원장이 한 패거리가 되어, 봉은사 김영국 거사를 불러 협박과 다름없는 독설파문을 일으킨 게 안상수며, 그 일은 4대강 예산이 날치기 통과되기 직전의 장로정권이 부딪친 최대의 위기이자 탈출구를 찾아 불교계를 죽이려는 개신교 장로정권의 음모였습니다. 모두 4대강 예산 22조 8,000원을 날치기 해보자는 날강도 같은 정권이 저지르며 자초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위기상황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장로 정권이 4대강 예산 날치기를 할 당시 역사적으로 유례도 없는 사건이 또 하나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또한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던 야당의 정신적 지주를 향한 사건이었습니다. 정치검찰로 불리우는 검찰이 조선일보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민주세력의 수장이자 차기 민주정권의 대통령 후보로 손색이 없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짜맞추기식수사로 날조된 기소내용으로 기소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주지하다시피 검찰은 망신만 톡톡히 당한 필패의 공소내용으로 국민들에게 조소만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재판을 통해 치유할 수 없을 정도의 상처를 입은 것은 '아니고 말고'식의 검찰이 휘두른 검찰권 남용이자 떡검 등으로 불리우며 권력에 길들여진 모습이며, 이같은 모습은 검찰이나 언론이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하여 곰팡이 냄새를 풍기고 있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앙의 냄새라고는 발꼬락내 만큼도 나지도 않는 장로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군대도 안 갔다 온 안상수가 말한 바 있는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어리석은 구호였습니다.
 
이런 사정은 비단 안상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시녀의 본 모습으로 치마를 걷어 부치며 충성을 다하고 있었고,  정운찬 집사는 세종시 수정을 한다며 망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 조차 독설파문으로 불교계 등으로 부터 개망신을 당하며 충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인데, 유독 국방부 장관만 독야청청하며 신선 처럼 놀고(?)있었던 것이죠. 군의 각종 지휘부를 거치며 단맛을 다 본 별자리가 마지막으로 차지해 보고 싶었던 게 '국방부장관'이었을까요? 그는 언급한 것 처럼 능력도 없는 국방부장관 자리 하나 때문에 해군과 국방부의 지휘 체계는 물론 군의 위상 전부를 망가뜨려놓고 있었습니다. 국방부 시계를 병역미필자의 한마디에 거꾸로 돌리고 있었습니다. 왜 그랬나요?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윈윈전략이 바로 무고하게 숨진 46명의 침몰 실종 장병들을 이용하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침몰 수장된 우리 해군 장병들의 명예를 빼앗는 것과 다름없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정보' 흘리기며, 대국민 거짓말에 나선 장로정권의 태생적인 버릇이자 이유들이었던 것입니다.

어차피 침몰원인이 밝혀지면 장로정권은 물론 국방부 장관과 해군 참모총장은 물론, 천안함 함장 까지 모두 줄줄이 영창감이거나 직위해제 등으로 평생의 꿈이 사라질 판이었으므로, 최소한 2년 후면 바람처럼 사라질 장로정권에 아부하며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장로정권에 목숨을 건 부나비 같은 모습이자 직업군인의 슬픈 자화상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침몰 참사에서 드러난 정황과 같이 이 참사를  감출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제한적이라는데 이들이 건 도박과 다름없는 선택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언론 등을 통해 거짓 정보를 흘리며 대국민 기망전술에 돌입했다고 한들, 국군통합병원에 감금되다시피 일반과 격리된 58명의 생존자들의 입 전부는 막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특수교육을 시킨다 할지라도 한 학급의 인원과 비슷한 이들이 아바타 처럼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는 건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보다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로정권의 아바타들은 머리를 굴렸습니다. 어떻게요? 이미 다 드러난 사실 등에 대해 조만간 증언을 해야 할 생존자들에게 이렇게 교육을 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이미 보도되었으니 말이죠.
 
"...우리는 함체가 갑자기 뒤집히는 바람에 충격으로 기절을 하여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런데 해군사관학교 출신 함장과 그 부하는 충격에서 깨어나 휴대폰질을 할 정도니 '직업군인의 정신'은 대단할 정도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군인답지 않은 이런 장교는 곧바로 군법회의에 넘겨 응당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같은 입장의 동료들이나 선후배들이 '군인정신'이 되살아 나며 국가의 재산은 물론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하지 않겠어요? 아울러 그들 '군인 집단'과 '장로정권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46명의 실종 수장된 귀중한 생명과 함령 20년 이상된 낡은 선체의 보수를 위한 국방예산을 삭감하며, 4대강 죽이기 예산에 투입한 사실을 감추고 모른채 하는 두가지 거짓말 등 때문에, 실종된 동료들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 군당국이 직업군인의 생리를 이용한 특수교육 등으로 배신하는 그릇된 풍토는, 필시 대한민국이나 이를 지키는 '직업군인'의 곰팡이 냄새를 재촉하는 행위이므로, 모두 일벌백계로 다스리는 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판단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조언 하자면 '내 생명 조국을 위해' 바치겠다던 생도시절의 맹세는 사라지고 '내 생명 내 밥그릇과 장로정권을 위해' 바치겠다는 변절자의 최후는 생존자들의 기억이 되돌아 오는 즉시 영참감이거나 임관 30주년의 명예가 시멘트 공구리 속 자갈만도 못하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위대하신 대통령님, 국방부장관님,... 생존자 얼릉~석방하세요!
생존자들이 죄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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