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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분노에 찬 '숭례문의 모습' 너무 끔찍하고 자존심 무너져!!

분노에 찬 '숭례문의 모습' 너무 끔찍하고 자존심 무너져!!


어젯밤 8시 50분경 티비에서 긴급뉴스로 보도되고 있는 '숭례문 화재소식'은 크게 대수롭지않게 여겼으나
다큐를 보는 동안에도 화재소식은 끊이지 않았고 마침내 화재가 번졌다는 소식을 들으며 참담한 심경에 몸을 떨었다.


그리고 티비를 통해서 생중계를 보는 순간 티비화면에 분노하는 숭례문의 불길이 비쳤다.
그 모습은 너무도 살벌하고 끔찍한 모습이어서 마치 우리들에게 크나큰 경고를 하는것 같아 보였다.



분노하는 숭례문 불길

티비속의 숭례문 불길은 마침내 누각 이층을 무너 뜨리며 나를 탄식속으로 몰아 넣었고
숭례문은 고통을 더 참지 못한채 일그러진 모습으로 불길 속으로 사라져 갔다.



노려보는 숭례문 불길



일그러진 표정의 숭례문 불길


날이 새고 나면 우리들은 허둥대며 사고원인이 무엇인지 책임을 질 사람이 누군지 헛발질을 해댈 것이며
정치권에서는 특정인의 발목을 잡고 책임을 물을 뿐 아니라,


수상한 사람이 침입하여 방화를 했다고 하여 전국적으로 방을 붙이고 현상금을 거는 등 난리를 칠 것이나
이미 우리의소중한 유산은 사라지고 난 다음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금방 잊혀질 것이다.


얼마전 경기도에서 일어난 이천냉동창고 화재사건만 해도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은 사람은 소방당국 조차 몰랐던 것인데
한 얼빠진 정치인은 그 사건의 원인을 노무현탓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


국보의 가치 유무를 떠나서 우리들의 자존심이 걸린 조선시대의 목조건물인 숭례문은
700여년 동안 우리들을 굽어 보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우리 선조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유산인데
아니...도대체...이런 목조건물에 화재경보기 하나 없고 스프링클러장치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는가?...!!


서민들 아파트에도 24시간 경비원들이 지키고 서 있건만
어떻게 우리 선조들의 얼이 고스란히 담긴 유일무이한 유산에 대해서 경비원 하나 없어서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수치를 당하고 있는지 도대체 억울해서 못살겠다.


허구한날 정치판은 싸움질이나 해대고 그 잘난 영어공부 잘해서 세계화 해야 된다고 떠드는 우리나라!!
선조님들이 물려준 소종한 유산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영어 배우고 개발 잘하면 잘먹고 잘산다고
그누가 요사를 떨고 있었던 것인가? 자존심이라고는 코딱지 만큼도 없는 없는 인간들이여!


허울좋다! 정치판이여 지도자들이여 잘난 공복들이여!!
그깟 숭례문 하나 지킬 자존심도 없으면서 무슨 세계일류화를 외치고 있을 것인가?

부끄럽다 인간들이여!!

그대들 손에 나라의 운명을 맡긴다는 것 정말 창피하다!


불지른 인간도 반드시 잡아 들여야 겠지만
숭례문을 지키려고 달랑 소화기 8개 비치한 소방당국과 소방당국을 관할하는 정부와 문화재청과
문화재청을 지원하지 못한 정부와 우리 소중한 유산을 방치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연대하여 모조리 책임을 지라!  


숭례문이 불타며 보여준 선조님들의 일그러지고 분노하며 화난 얼굴이 보이지도 않는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얼빠진 인간들이여!

정말 부끄러워서 이 땅에서 못살겠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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