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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결백 증명 한명숙, 검찰이 만드는 서울시장?

 
 

결백 증명 한명숙, 검찰이 만드는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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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식사가 끝나면 총리가 가장 먼저 나온다"


요즘 잠못이루며 가장 곤혹스러운 곳이 두군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입니다. 곧 다가올 6.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을 뽑는 수도권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름아닌 '한명숙 효과' 때문이라는 것이죠. 세계일보가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판이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며, 한 전 총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은 일관성을 잃었고, 한나라당 내에서도 무죄 가능성을 얘기하며 비관론을 말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는 이야깁니다.따라서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한명숙 변수'로 뒤숭숭하며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이 교차하며 '제3 후보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소식이니 한나라당은 물론 이명박정부가 잠을 쉽게 청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사정이 이러한 가운데 어제 계속된 한 전 총리 공판에서는 한 전 총리 공관 담당 경호원의 증언이 결정적으로 한 전 총리의 결백을 증명하며 검찰을 떡실신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경호원의 진술에 의하면 "...항상 식사가 끝나면 총리가 가장 먼저 나온다"는 진술이었습니다. 아울러 "디저트가 들어가고 나면 밖에서 비서진과 경호팀장이 대기한다", "만약 총리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물론 8년간 그런일은 없었지만...그렇다면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서 총리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교육받았습니다"라는 명쾌한 진술이었습니다.<출처 미디어 한글로님 공판 참관기
[속보] 한명숙 총리 무죄 거의 증명돼> 이 정도라면 더 이상의 공판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요? 참으로 어이없는 이명박정부의 검찰 모습입니다.

아무리 정적을 흠집내기 내지 죽이기를 시도해도 일반인들이 납득이 갈 정도가 돼야 할 텐데, 일단 거짓 정보를 흘려놓고 언론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며 그럴듯 하게 포장하고 있는 검찰이나 언론 등의 태도를 보면, 웃음이 날 지경이 아니라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미는 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동안 오락가락 하던 곽영욱의 진술이나 검찰의 공소내용이 모두 짜맞추기식수사라는 게 백일하에 드러나고만 어처구니 없는 짓이 검찰에 의해 저질러져 왔던 것이죠. 그동안 곽영욱의 엉터리 진술에 의지하며 억지 주장을 늘어놓던 검찰의 주장에 의하면 강동석 전 장관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먼저 자리에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곽영욱과 한 전 총리가 마지막 까지 오찬장소에 남아 곽영욱이 의자에 5만 달러를 놓고 나왔다는 취지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호원의 증언에 의하면 식사가 끝나면 한 전총리가 항상 먼저 나온다고 하잖아요. 재판을 더 끌 이유가 있을까요?      





이렇듯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공판은 한 전 총리가 첫 공판 출석 당시 지지자들이 들었던 백합의 상징과 같이 순결한 결백이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어서, "오는 4월 9일 1심 판결에서 무죄가 선고될 경우 예상되는 '쓰나미'는 선거판을 뒤흔들 게 뻔하다"고 세계일보가 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나라당의 비관론자들에 의하면 한 전 총리의 무죄 판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5월 23일)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정권심판론'이 확산돼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체 선거 판세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못이룰 밤이 점차 많아진다는 것이죠.

그럴리가 없겠지만 한 전 총리가 유죄판결을 받는 경우에도 한나라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친이명박계의 의원에 따르면 "곽영욱 전 사장의 진술이 이미 신뢰를 잃어 유죄가 선고되더라도 국민이 정치적 판결로 받아들여 오히려 여론의 역풍이 거셀 것"이라며 "그럴 경우 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한 전 총리를 짜맞추기 기소하도록 누가 사주했는지 모르겠으나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우려대로 라면 검찰이 서울시장을 만들고 있는 셈이며 한 전총리가 출마할 경우 서울시장 당선 가능성을 높게 만들고 있는 것습니다. 다 떡검 덕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울러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 사람들의 비관론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는 건, 검찰이 한 전 총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의해 많은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한 전 총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겨레가 지난 9일 부터 11일 사이 '더피플'에 의뢰해 서울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명숙 전 총리(40%)와 오세훈 서울시장(48%)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에 그쳐 지지율 격차가 점처 좁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야권이 후보 단일화에 나설 경우 현재 지지율 격차는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사정이 이러한데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 사람들이 잠이 제대로 올 리 없는 것이죠. 이런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똥줄 탄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날치기 통과시킨 4대강 죽이기 예산 문제나 대통령이 강도 소리 들으며 밀어부치고 있는 세종시 수정문제나 대통령의 독도망언 등을 합치면 6.2 지방선거는 거의 정권 심판의 날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또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내 놓은 '생색내기' 무상급식 문제 입니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5살이하 아동에 대한 보육비와 교육비도 전액 지원하기로 하고 매년 1조원을 들여 앞으로 5년에 걸쳐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하지만 수혜대상과 재원확보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예산을 들여 4대강에 쇠말뚝만 박지 않는다면 민주당 등 야당들의 주장 처럼 4대강 예산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무상 급식 대상을 전체의 35% 수준인 2백만 명의 저소득층에 한정한 한나라당과 달리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생 5백60만 명 전원에게 실시하자"는 입장이죠. 따라서 수혜대상을 얼마든지 넓힐 수 있고 엄마들의 수고가 덜어질 뿐만 아니라, 쇠말뚝 박기에 신음하는 4대강은 죽음 직전에 몰렸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것이죠. 이쯤되면 짜맞추기식수사로 한 전 총리를 기소하게 만든 이명박정부의 검찰 때문에 여럿이 잠못 이루게 되고, 한 전총리를 서울시장에 자동(?)으로 등극하게 만든 일등공신이 떡검이라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도출될까요? 백합의 상징이 된 한 전총리의 결백과 검찰의 무리수 등 때문에 여럿 망가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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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말씀드리건대, 저는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삶과 양심을 돈과 바꿀 만큼 세상을 허투루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가난해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한때나마 제가 가졌던 지위를 자랑하거나 허세를 부려 본 바도 없었습니다.
이 사건이 보도된 후 저는 국민을 향해서 "인생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저에게 단순한 언어적 수사가 아닙니다. 저의 살아온 삶 전체를 건 절규였습니다.
저에게는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화려한 경력보다는 저를 지탱해 온 삶의 진실이 더욱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첫 공판 '모두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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