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1억4천만 달러 대출사건 노무현과 비교하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1억4천만 달러 대출사건 '노무현'과 비교

지난주 우리 국민들은 정부가 증폭시킨 신종 플루 공포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는 동안 엄청난 사실 하나를 잊고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공성진 의원이 얼마 전까지 한나라당 '서울시당의 부위원장','정보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직', '미래위기대응특위'의 특위위원직을 맡았던 고위인사라는 공모(43)대표(안성 골프장 스테이트 월셔CC )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곧 검찰에 소환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물을 건넨 공모대표는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 등에게 뿌린 혐의가 있고, 공대표에게는 뚜렷한 실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6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대출한 금융기관이 도마에 오르면서 대출 외압 의혹도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1,600억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100,000,000달러(1억 달러)가 대략 1,160억원이므로 약 1억 4천만 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돈입니다.

도대체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누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무엇에 쓰기 위해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소시민들이야 1,600억원이 아니라 1,600만원을 대출하기도 쉽지 않지만 뚜렷한 실적도 없는 일개 골프장 사장에게 약 1억 4천만 달러에 이르는 금원을 대출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설령 문제가 된다고 해도 "대출 과정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적법하다"라는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우리 국민들은 또 얼마나 허망할 것인지요. 신종 플루 공포감을 조성한 게 이런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국민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패닉상태로 몰고간 노무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수수사실이 아니라 혐의다)를 부풀리기 위해 기자들이나 언론과 방송들은 600만달러라고 했으니, 용처가 서로 다르겠지만 1억 4천만 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돈과 비교하니 비교가 무색한, 정말 '껌값'도 안되어 보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거의 매일 뉴스를 모니터 하는 동안, 신종 플루라는 복병 등이 북풍처럼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지독한 부패 냄새를 가리고 있었던 것이라 여겼습니다. 어제(8일) 한 법조기자의 포스팅'법조기자가 밝히는 '검찰총장 돈봉투 사건' 원인'을 읽으면서 김준규 검찰총장이라는 사람이 돈봉투를 돌린 내용이 결국 기자의 양심선언에 의해 밝혀졌지만, 정작 당사자들에 의하면 관행(?)처럼 여기고 있는 씁쓸한 모습입니다.
 
물론 이런 사정은 청와대든 정부의 각 부처를 들락거리는 적지않은 팀장 등으로 부터 공공연히 행해진 것으로 추측되는데, 결국 법조기자가 말한 '패밀리문화'가 곳곳에 퍼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자 검찰 못지않게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기자들이 마치 하이에나 같이 보일 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사진: 한나라당 미래위기대응 특위 현수막 아래 모자이크 처리한 사람이 공모 대표다. 가운데가 공성진 의원인데 한나라당 미래위기대응 특위의 목적이 의심스럽다. 

그들은 지난 5월 이전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부터 수사를 빌미로 사건을 부풀려 온 당사자들이고 정작 사실은 밝히지 못한 채 의혹만 무성하게 만들어 전직대통령을 위기에 몰아넣는 한편,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등에 의해 민주세력을 '좌파척결'이라는 명분을 주게 만든 원인 제공자나 다름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검찰이나 경찰을 앞세워 공권력을 휘두르는 것 처럼, 법조기자들이 출처불명의 루머를 퍼뜨리며 언론을 쥐락펴락 했던 뒤에서는 패밀리문화를 적절히 이용한 검찰총장의 '은혜'가 늘 기다리고 있었다는 추측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사자는 검찰이지만 행위자는 법조기자들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되돌아 보면 법조기자들이 중계하다시피 흘린 '수사과정상의 내용'들은 검찰이 비호하고 있었던 엄연한 불법이고, 600만 달러에 이른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의 뇌물 수수 혐의는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60억 원 가량 되는 돈이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60억원 이라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만으로 수개월 동안 여론재판을 당했고, 추악했던 언론과 방송들은 검찰이 흘린 또는 법조기자들이 배포한 자료에 따라 무차별 여론재판을 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에게 '호화골프장'이 있다는 등의 여론재판에 앞장서 압박의 수위를 높인 결과, 대한민국 건국 61년 만에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던 것이며, 이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었습니다. 이런일이 가능한 나라가 우리나라며 이명박정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듯 해도 너무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과 검찰 등의 모습이며 도대체 부끄러운줄 모르는 언론인들이며 썩어빠진 나라 모습인데, 신종 플루나 말도 안되는 세종시 문제로 추악한 부정부패 모습을 감추려 든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짓이자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그 돈으로 그토록 떠들어대던 신종 플루 공포 조성하기 전에 백신이나 사서 국민들 건강이나 챙기지 무슨 짓거리들인지 모르겠으며, 공공사건(공성진과 공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


관련 포스팅 오바마와 MB 차이 트위터 VS 라디오/ 123층 변신 '제2롯데' 알고나 넘어가자구요/썰렁한 '민자고속도로' 알고보니 애물단지/인천대교 갈수록 불편해 보이는 이유/정부 신종플루 공포분위기 조성 '심각' 단계/골프연습장 볼 때 마다 불편한 이유 알고보니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Daum 블로거뉴스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