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선물 '프로폴리스' 신종플루 막나? HoneyBee
요즘 정체불명의 신종플루 때문에 언론과 방송의 표정이 난리가 아니며 인터넷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보면 도배를 하다시피한 내용이 신종플루에 관한 소식이어서 어쩌면 이 포스팅 또한 그 중 하나로 파묻힐지 모를 일이다. 최근 행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13일 현재 7천 5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고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신종플루는 감염자수 대비 사망자수만 놓고 볼 때 경계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여서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백신주사는 물론 평소 생활중에 손씻기와 같은 기초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신종플루의 예방과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7명중 6명은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고 나이가 많고 중병을 앓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례는 크게 우려할만한 전염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마 이런 사례는 한때 세계를 놀라게 했던 조류독감 '사스'에도 끄덕없었던(?) 전례로 미루어 김치 등 발효식품을 잘 섭취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면역체계로 한때 지나가는 계절병 처럼 잊혀질지도 모를 일이다.
꿀벌통 안에서 수만마리의 꿀벌들이 빼곡하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언론과 방송의 지나치다 싶은 보도는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 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 까지 이와같은 유행병이 등장하면 두려움이 그 어느때 보다 더할 것이다. 그래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전쟁소식이라도 난 것 처럼 식품사재기와 같은 백신 파동이 일어난 것 같은데, 이런 사정을 호들갑 처럼 여긴 것도 이명박대통령의 '시계로 만든 체온계'가 등장할만큼 신종플루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따라서 정부가 백신조차 제대로 준비해 놓지 못한 사정을 보면 국민들의 건강을 등한시 했다라기 보다 고급두뇌를 가진 과학자들이나 고급정보를 취급하는 당사자들이 신종플루에 대해 별 것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이슈를 파 묻기 위한 언론과 방송들의 당치않은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에 신종플루가 상륙한 이후 굵직한 사건들은 신종플루 덕분에(?) 대부분 국민들로 부터 금새 잊혀져 갔다. 참 운이좋은 이명박정부다. 하지만 옛말에 '병은 자랑해야 낫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언론과 방송의 순기능을 보면 신종플루에 대한 기사와 방송을 되풀이 하면서 국민들 각자가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책을 극대화 하고 있으므로 옛말이 맞아 떨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우리집에도 예외없이 적용됐다.
말벌에 맞선 '꿀벌'들의 위대한 투쟁 감동
심각한 장수말벌 '피해현장' 직접 보니
최고 경호원 거느린 '여왕벌' 이런 모습
프로폴리스를 찾아 나서다
지난 9월 1일 나는 안사람과 지인을 동행하여 동두천으로 향했다. 동두천에는 30년간 양봉을 하는 지인의 양봉장이 있는 곳이었고 그곳에서 꿀벌 추출물을 얻기 위해 새벽같이 달려갔다. 감기에 잘 걸리는 안사람을 위한 신종플루 대책인 셈이었는데 겸사겸사 일행과 함께 동두천에 도착하자 마자 종이컵 두개 분량의 아카시아 꿀을 맛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벌꿀 학습에 돌입하는 한편 지인이 소개한 '프로폴리스 propolis'에 대해 현장학습을 하며 꿀벌들이 만들어 내는 유용한 부산물에 대해 알아봤다. 다 신종플루 덕분(?) 이었다.
꿀벌들은 밀랍과 벌통을 프로폴리스로 도배하며 살아가고 있다.
금방 이해가 가시지 않겠지만 안사람의 면역력은 심각할 정도로 떨어져 있어서 환절기에 감기라도 걸리면 어떨때는 약 1달간 꼼짝없이 외출을 삼가야 하며 별의 별 약이 다 효험을 보지못하여 생고생을 한다. 집안에 틀어박혀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야 겨우 감기로 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감기만 해도 신종플루 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인 셈이다. 이런 '종합병원' 같은 안사람에게 신종플루가 전하는 소식 때문에 재채기만 해도 덜컥 겁에 질리는 것이므로 언론과 방송이 미워지기 시작했던 것이며 한편으로는 프로폴리스와 같은 물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선 계기가 되기도 한 것이다.
프로폴리스의 피임상실험자가 되다
지인의 증언과 일반에 알려진 프로폴리스의 효능은 우리 몸에 유익하고 광범위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진정, 항균. 항염, 항암, 살암, 조직재생.면역부활.활성산소제거. 세포막강화. 백혈구증가. 항히스타민. 혈관강화. 골석회화작용을 하는 것 외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후라보노이드 중 100여가지의 후라보노드 성분이 프로폴리스에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의사도 아닌 일반인들이 특정 물질이 신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적지얺은 분들이 프로폴리스를 섭취 하거나 바르기 위해 상비하고 있다니 놀라운 물질이 아닐 수 없고 학회에서 이에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믿음직하기도 하고 마당히 처방을 찾을 수 없어서 알음알음으로 프로폴리스를 찾아 나서며 안사람 스스로 비용을 지불하고 임상실험 대상자가 되어 현재까지는 무사히 잘 버티고 있는 것이다.
꿀벌이 노란 덩어리를 꿀벌통 안으로 나르는 장면을 포착했다. 저 속에 프로폴리스가 포함 됐다.
프로폴리스가 남긴 일화
프로폴리스가 도대체 어떤 물질이기에 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지 알아봤더니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자신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하여 여러 가지 식물에서 채취한 수지와 같은 물질에 꿀벌의 타액과 효소 등을 합하여 만든 물질이라고 한다. 꿀벌들은 이렇게 만든 프로폴리스를 이용하여 벌집이나 벌통의 틈이 난 곳에 발라 외부로 부터 침입이 예상되는 병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한편, 유충의 산란과 성장 식량인 꿀이 적절히 숙성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물질을 스스로 채집하여 예방하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꿀벌들이 식물에서 추출한 수지는 우리 인체에 침입한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백혈구가 있는 것 처럼 식물에도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분비되는 물질이 있는데 그것이 수지인 것이다. 프로폴리스에 대한 놀라운 일화가 있다. 우연히 벌통으로 들어가 벌에 쏘여 죽은 다람쥐가 2년동안이나 썩지않고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학자들은 다람쥐가 썩지않은 사실이 뭔지 밝히는 과정에서 특별한 물질 때문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아울러 그 벌통은 언급한 글과 같이 각종 병원균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오염물질로 부터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그 물질이 프로폴리스였다고 한다.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은 외제 프로폴리스 제품인데 꿀벌로 부터 채취한 부산물이다.
프로폴리스의 정체
지인의 양봉장을 돌아보는 동안 꿀벌들의 외적은 장수말벌의 공격으로 초토화 되기도 했지만 좁은 벌통안에 빼곡하게 들어찬 꿀벌들은 실내온도가 높은 곳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풍이 거의되지 않는 밀랍 방에 살고 있고 하루에도 수만번 이상의 꿀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므로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들이 언제든지 침입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벌집 입구 안쪽과 밀랍 곳곳에 프로폴리스를 도배하여 둠으로써 벌집이나 꿀벌통은 무공해 지역으로 꿀벌들이 안전하게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 것이다. 보면 볼수록 놀라운 신비한 꿀벌들의 세계였다. 지인이 안사람에게 처방하면 좋을 것이라는 프로폴리스의 정체는 그러한 물질이었다.
프로폴리스의 어원은 그리스에서 온 말로 알려졌는데 Pro는 앞(before)이라는 뜻으로 '예방'을 의미하며 Polis는 '도시 city'라는 뜻이다. 따라서 '프로폴리스 Propolis'는 도시방어의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꿀벌들에게는 꿀벌집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프로폴리스는 일명 러시안 페니실린(Russian Penicillin)이나 천연페니실린(Nature Penicillin)으로 불리는데 강력한 항박테리아,항바이러스,항곰팡이 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벌들은 꿀을 따러 가지않을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유츙과 자신들의 집 등을 유지 관리하는데 보낸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미이라에 바른 물질이 프로폴리스 였고 프로폴리스는 로마병사들의 전쟁중 필수휴대품으로 지정되어 전쟁중 상처가 난 자리에 발라주면 상처가 덧나지 않고 통증 또한 가시게 한 신비로운 물질인 셈이다. 이 밖에 프로폴리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널려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내용들이며 인체에 이롭다는 이야기들이 다수다. 프로폴리스에 대해 이렇듯 장황하게 늘어놓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신종플루가 날로 확산되어 가고 있고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들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여 일반에 꽤 많이 알려진 프로폴리스의 효능 등을 소개해 봤다.
꿀벌들이 우리에게 꿀이나 로얄제리 등 유용한 물질을 많이 선사하지만 '프로폴리스' 같은 물질도 선물하고 있음을 주목하시기 바란다.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확산은 대체로 건강한 사람에게 치명적이지 못하고 그저 감기몸살 정도에 그치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저 방치할 수만도 없어서 안사람과 비슷한 약한 면역력을 가진 노약자들에게 프로폴리스의 정체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을듯 싶다.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는 옛말과 같이 프로폴리스가 신종플루는 물론 신종플루 보다 더 독하고 질긴 바이러스로 부터 우리 인체를 방어해 줄지도 모를 일이다.
돌이켜 보면 현대 도회지의 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를 벌집에 비교해 보면 신종플루가 좋아하는 공간일지도 모르므로 꿀벌들로 부터 배워야 할 방어능력은 우리 스스로 망가뜨린 셈이다. 꿀벌들이 스스로 그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신물질을 찾아나선 것 처럼 신종플루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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