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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서울 '수돗물' 국제회의장에 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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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국제회의장에 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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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사람들의 관심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득에 치우쳐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따로 미래를 생각할 겨를도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적지않은 사람들이 당장 자녀들에게 물려줄 유산이 '공부'를 통한 '부富'의 창출일 것이겠지만 그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 줄 하나의 작은수단에 불과할 뿐, 결코 그것이 목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류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통하여 국경이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수렵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지만 빙하기와 같은 기후변화를 거치며 오늘에 이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추우면 살기좋은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되었고 도처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물이 널려있었죠. 물을 '물 쓰듯' 하던 시대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은 인류를 편리하게 만든 반면 인과응보의 댓가를 치루게 하며 오염물질의 배출이 결국 물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만드는 한편, 마침내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기에 이르렀는가 하면 남북극에 남아있는 얼음이 녹아내리고 가뭄에 의한 물부족이나 홍수같은 이상기후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아마도 적지않은 분들이 교과서 본문 한편을 뜯어온것 처럼 보이는 이런 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누군가 이런 기후변화에 대해서 대처를 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재앙의 조짐에 지나친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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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돌이켜 보면 최소한 제가 국민학교(초등학교)를 다닐 때인 1960대 초반만 하더라도 부산지역의 날씨가 지금의 춘천의 겨울모습과 비슷하거나 더 추웠다고나 할까요? 겨울만되면 흰눈이 펑펑 쏟아지고 도랑이란 도랑은 모두 얼었고 가까운 산골짜기에는 봄이 올 때 까지 얼음이 꽁꽁 언 모습으로 강원도 오지의 한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날씨였습니다. 지금의 연제구에 가득했던 '미나리깡(미나리 밭)'이나 도시 근교에 있던 논은 겨울방학이면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던 때였습니다. 겨울이면 손발이 얼어터지도록 추운 날씨였고 겨울다운 풍경이었지만 지금 그와 같은 풍경을 접하려면 위도상으로 서울 이북 정도로 올라가야 그런 모습을 접할 수 있고 몇해전 조선족이 살고있는 동북3성을 돌아보는 동안 당시의 날씨가 비교되는 실감나는 겨울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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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제가 쓰는 글에 현재 날씨를 비추어보면 딴나라에서 온 사람이 헛소리를 하는 것 쯤 여길 신세대가 너무도 많을 것이며 동화속의 이야기를 듣는것 같기도 할 것이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당시와 같거나 비슷한 환경을 가진 농어촌의 모습이 몇 남아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지금도 우물물이나 샘물을 길러 먹을 수 있고 오염이 덜 된 곳이지만 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오염이 덜 된 곳은 설악산 깊은 곳이나 제주도 정도라고 하니 오염의 정도가 얼마만큼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할 때 산골짜기에서 마시는 물 한모금의 맛이 얼마나 귀한것인지 실감하고 있는 것이죠. 제가 4대강정비사업과 같은 정부의 사업에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이유가 자연을 거스르는 개발이 가져다주는 필연적인 결과인 식수원 오염 등과 같은 문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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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겨울날씨에 대한 짧은 추억들은 불과 수십년전의 일이며 당시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샘물이 언제부터인가 냄새가 나며 마시지 못하게되었고 뒷뜰에 있던 우물은 패쇄하기에 이른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수돗물'이 등장하게 되고 대도시에서는 '수도'가 전화기와 함께 부의 상징물 처럼 여겨지며 공공연히 '서울에 가면 얼굴이 뽀얗게 된다'라는 말 가지 나 돌 정도였고 너도 나도 '서울드림'을 품고 대도시로 이동하게된 것이죠. 저도 그 중 한사람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서울의 수돗물은 꼭지를 여는 순간 약품 냄새가 진동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염소 鹽素, chlorine'라는 약품처리 때문에 그 냄새가 진동한 것이었고 한동안은 수돗물을 덜마시며 샘물을 찾아나섰는데 도시에서는 샘물을 찾기가 쉽지않았고 수돗물을 다시 끓여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수돗물에 대해서 '약탄물'로 불신을 하게된 것이며 상수도에서 나오는 수돗물은 샘물이나 약수터의 물 보다 나쁘다는 인식이 팽배했고 지금도 그러하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산에 있는 약수터물을 길어 마시거나 아예 패트병에 든 생수를 사다 마시는 형편인데 우리나라가 이런 형편에 처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며 외신을 통해서 '별 희한한 인간들도 다 있다'라는 생각이 현실로 나타나 우리가 별 희한한 인간이 되고 만 것입니다. 마실 물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었던 우리나라가 수십년만에 마실 물 걱정을 하게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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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회식장에서 그동안 서울시민들이 불신하던 '아리수'가 회의장 가득 놓여있는 모습을 보며 앞서 언급한 우리나라 기후변화가 불현듯 머리를 스쳤고 그림과 같은 사진 몇장을 남기게 되었는데 아리수 모습이 시사하는 바가 예사롭지 않고(내 생각) '쿄토의정서'로 대변되는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가 결국 '물의 변화'로 부터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이번에 개최된 회의의 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래서 저는 금번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어제(21일) 폐막된 정상회의에서 이미 알려진대로 '서울선언문'이 채택되어 인류는 세계기후변화에 따른 행동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반가웠고 그것도 환경오염이 심각한 우리나라 서울을 기점으로 선언된 게 무엇보다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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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목) 09시,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폐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도시의 책임, 공동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C40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감축하며 각각의 도시를 'Low- carbon City'로 만들 것을 공동의 목표로 선언하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신라호텔(라일락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은 C40 의장인 '데이빗 밀러 David Miller' 토론토 시장의 결과 총평 및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선언문"이 발표되었고, 제4차 총회개최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 'Gilberto Kassab 시장'의 차기회의 준비계획 설명과 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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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언문을 살펴보면 회원국 모두 세계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각 도시들의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또는 정책, 구체적인 실행계획, 시간표가 포함된 기후변화 행동계획 (Climate Change Action Plan: CCAP)을 실행하는 성과를 거둔 반면, 이런 조치를 강제할만한 규정은 도출하지 못했으나 우려했던 선진도시들의 후진도시에 대한 지원이나 기후변화에 공동적이며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일환으로 자료를 공유하는 약속 등은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진일보한 조치로 높게 평가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서울선언문에서 " 2009년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당사국회의에서는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서 도시의 선도적 역할이 인정받아야 한다."는 표현과 같이 'C40 세계도시' 회원국들이 환경외교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받는 것 처럼 '서울선언문'이 채택됨으로서 서울은 국제사회에서 '환경외교'의 일선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에 앞서 '기후박람회장'에 등장한 '펭귄의 눈물 Tear of Penguin'이 상징하는 것 처럼 C40 세계도시 노력은 남극에 사는 펜귄의 눈물을 훔칠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펭귄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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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어 '수돗물' 아리수가 상징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잃어버린 샘물을 되찾을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한 게 금번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의 의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있는 '기후변화 행동계획'은 당장 서울시가 실천해야 하는 일이며 우리정부가 밀실에서 계획하고 실행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자료를 토대로 시민이나 국민다수가 공감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친환경사업을 해야하는 책무를 지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더불어 서울선언문 채택으로 우리들 자녀들은 지금껏 함부로 진행된 무분별한 자연훼손을 막을 수 있는 조치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자연을 회복시킬 실마리를 안겨다 준 점에서 무엇보다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서울선언문' 내용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서 울 선 언 문


C40 기후리더십그룹(이하 ‘그룹’) 제3차 정상회의에 참가한 C40도시

지도자와 대표단인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지구적 환경과 세계 인류의 삶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존과 상생, 그리고 공통의 차별화된 책임의 원칙에 입각한 즉각적인 공동의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며, 현재 세계인구의 50%이상이 세계 에너지의 75%를 소비하고 세계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경우 2030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가 밀집된 도시와 그 시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주거와 교통, 물류 등 시민생활 양식의 근본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고, 기상이변과 자연 재해 및 새로운 질병의 전파 등 다양한 위협요소에 노출되어 있으며, 도시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을 각 도시별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집행하여야 하며, 또한 C40도시들이 전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협력하여 모범사례와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에욱 취약하며 환경적 위협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진국의 도시들은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지원하여야 한다는 점을 공감한다.

러한 공통의 인식을 기반으로 우리는

C40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감축하고, 불가피한 기후변화 현상에 적응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보강하며 회복력을 증대시켜 각의 도시를 Low- carbon City로 만들 것을 우리 공동의 목표로 선언한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40도시의 시정운영 및 도시계획 수립, 설계, 기반시설 구축 등 도시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현재의 탄소배출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프로그램.사업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배출을 줄이며, 이미 이루어진 배출량의 영향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C40도시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분류하고 감시하며 각 도시들의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또는 정책, 구체적인 실행계획, 시간표가 포함된 기후변화 행동계획 (Climate Change Action Plan: CCAP)을 실행할 것이다. 다수 C40도시들은 이미 기후변화 행동계획을 완료했으며 현재 계획을 검토보완하거나 새로운 CCAP를 수립 중인 C40도시들은 첨부된 부속서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수단)에 제시된 방안을 고려할 것이다. 2011년 C40정상회의에는 CCAP 집행 성과에 대한 검토가 포함될 것이다. C40도시들은 C40사무국을 통한 특정기술의 획득에 대한 조정을 포함하여 저탄소 기술, 사업, 재원의 전파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C40도시들은 UNFCCC를 비롯한 국제기구, 국가정부, NGO, 친환경 기업 등과 목표와 경험의 공유, 공동사업, 자원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할 것이다. 우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UNFCCC의 공통의 인식과 수단을 전파할 것을 약속한다. 2009년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당사국회의에서는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서 도시의 선도적 역할이 인정받아야 한다. 회원도시를 포함한 모든 도시들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를 멈추는데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 자원을 부여받아야 한다. 이 선언에서 발표한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회원도시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전담하는 정책책임관을 지정하여 사무국에 통보하고, 각 도시들의 목표, 정책수단과 성과를 4차 총회 및 이후의 총회에서 보고할 것이다. C40 기후리더십 그룹은 각 도시와 그 시민들에게. 모든 인류와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2009년 5월 20일, 서울에서 개최된 C40 제3차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에서 이 선언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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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0 Large Cities Climate Summit SEOUL

18 –21 May 2009


Seoul Declaration


We, the government leaders and delegates of C40 cities,

Having met at the third Summit of the C40 Climate Leadership Group (hereinafter "Group") in Seoul,

Sharing the view that the earth and human beings are facing serious threats caused by climate change and that it is necessary to address these challenges by taking immediate and collective actions based on the principles of co-existence, mutual benefit, and common but differentiated responsibilities.

Recognising that at present over 50% of the world’s population lives in cities,which now account for 75% of global energy consumption and 80% of global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at this rate, by 2030, two thirds of the world’s population is predicted to live in urban areas,

Further recognising that densely populated cities and their citizens are facing fundamental lifestyle changes in the areas of housing, transportation, and other services, and, at the same time, are exposed to numerous threats, including extreme weather events, natural disasters and newly emerging diseases,

Reaffirming that cities must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contribution to climate change, and establish and implement immediate and practical measures for the mitigation of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adaptation to the threats caused by climate change at the individual city level,

Further reaffirming that it is important for C40 cities to cooperate with all cities around the world and share best practice and technologies, and that cities in developed countries need to assist the efforts of cities in developing countries in taking actions as they are more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and have lower capacity to cope with environmental hazards,

Proclaim that:

C40 cities hereby set a common goal of transforming themselves into low-carbon cities, by cutting greenhouse gas emissions to the largest extent possible, by adapting themselves to the unavoidable climate change consequences, by making cities less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and by enhancing cities’ capacity for remediation.

C40 cities identify their current level of carbon emissions from all city operations and stages of community development including urban planning, design and infrastructure building. Cities reduce emissions wherever possible through policies, programmes and projects and takingsteps to negate the impact of remaining emissions.

C40 cities continue to catalogue and monitor their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implement Climate Change Action Plans. C40 cities include measures or targets for greenhouse gas reductions and specific policies, projects and programmes with a schedule for implementation wherever possible. The majority of C40 cities have already completed Climate Change Action Plans. C40 cities that are reviewing existing plans or

developing new Climate Change Action Plans are asked to consider the measures presented in the attached Annex: Policies and Measures to Address Climate Change. The 2011 C40 Summit will include a review of progress on the implementation of Climate Change Action Plans.

C40 cities actively work together to accelerate delivery of low-carbon technologies, programmes and financing, including through active coordination in procurement of specific technologies through the C40 Secretariat.

C40 cities work collaboratively with the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and other international bodies, national governments, non-governmental organisations, and eco-friendly businesses, including sharing goals and experiences and, in some instances, engaging in joint projects, and providing resources. We are committed to delivering common awareness and measures outlined in the UNFCCC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tackle climate change

In the run up to the COP15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in Copenhagen in December 2009, the leading role of cities in the global effort against climate change must be recognised. C40 cities and all cities with shared goals, must be engaged, empowered and resourced, so that cities can work together to deliver on greenhouse gas reduction targets and stop climate change.

Cities will notify the C40 Secretariat of the names of staff in charge of climate change policies and programmes to enhance implementation of various action items set forth in this Declaration, as well as report on their established measures, targets and achievements at the 4th C40 Summit and subsequent summits

The C40 Climate Leadership Group calls upon cities and their citizens to exert their efforts to address the threats caused by climate change for the benefit of all the people and future generations.

Adopted on May 21, 2009, at the 3rd C40 Large Cities Climate Summit, held in Seoul Korea


Annex

Policies and Measures to Address Climate Change in Cities


To tackle climate change, cities shall adopt and implement policies and measures most suitable to their circumstances. It is important that C40 cities cooperate with all cities around the world and share best practices and technologies. The Clinton Climate Initiative has developed a Measurement Tool that each C40 city can use to calculate a baseline inventory of current emissions. The tool will also allow cities to track progress on their climate change goals.

In establishing their own Climate Change Action Plans, cities will give preferential consideration to the following measures proven to be effective in many cities.

1. To take a systematic and secure approach, take institutional measures such as enacting city ordinances based on technical studies, engaging in long-term planning, and establishing Climate Change Funds.

2. To avoid, mitigate, or delay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by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i.adopt eco-friendly architectural design guidelines for construction, lighting, and insulation, etc., introduce a new and renewable energy certification, prescribed ratio of new and renewable energy for new and renovated buildings, and promote eco-friendly buildings and rationalise energy consumption by providing incentives for energy-efficient designs;

ii.establish a sustainable transport system through policies that favour public transit and encourage the use of bicycles, promote sustainable land-use and urban design, including preserving natural landscape, continuous expansion of green areas and other eco-spaces and conduct urban planning with focus on low-energy consumption;

Iii.expand citywide resource reclamation and reuse facilities and promote recycling programmes, and

iv.raise the share of new and renewable energy in the total energy mix.

3. To adapt cities to the unavoidable climate change consequences, providing citizens with a secure environment and higher quality of life by conducting forecasting analysis and thus minimisingthe damages caused by climate change:

i.prepare for disasters by building infrastructure and establishing management plans that will protect citizens against extreme weather events;

ii. nsure networks such as disaster information systems and weather observation facilities are in place ;

iii.prepare measures to protect population groups most vulnerable to intense heat waves and improve the monitoring and control systems for communicable and other diseases;

iv.strengthen ability to anticipate changes in the urban eco-system, improve monitoring of air and other types of pollution, and enhance early warning systems

v.improve energy demand management, such as ability to forecast and respond to fluctuations in seasonal energy demands;

vi.reflect climate change impacts, such as heat island effects, in the urban planning process; and

vii.improve water resource management.

4. To promote the engagement of city residentsto address climate change effectively:

i.providetools for measuring individual carbon footprints and the amount of emission generated by normal, daily activities of citizens;

ii.develop and promote practical ways for a low-carbon lifestyle,

iii.support activities of civic organisations to tackle climate change.

iv.Promote environmental educational policies to prepare next generations for climate change and to think on what citizens can do to develop a sustainable lifestyle and mitigate greenhouse gas emissions



** 아울러 정책방향을 담은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수단'에는 클린턴기후구상 (Clinton Climate Initiative: CCI)이 포함된 부속서가 있는데요. 지면관계상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장시간 할애하여 포스팅 읽어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보시는 것도 기후변화 행동의 하나 겠죠? ^^*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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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가 닿는대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관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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