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14층 올라간 빨간 '승합차' 정체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방문 하실때 'YouTube'를 클릭하시면 분위기가 살아 납니다.


 14층 올라간 빨간 '승합차' 정체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는 모두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애쓰며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겨우 기어다닐 때 쯤이면 일어나 걷는 걸 소망하고
 일어나는가 싶으면 어느새 뜀박질을 꿈꾸게 되고
마침내 세상 어디론가 마음껏 떠나고 싶고

 남들보다 더 나은 환경 더 좋은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 끊임없는 욕망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이런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아갈 때
기어다니고 싶어도 기지못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있고
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뜀박질은 꿈도 꾸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이 '고통' 그 자체였건만,

고통 마저도 일상이 되어 세상은 원래 그런 모습인줄만 아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노력하는 작고 아름다운 모습이
사이버제왕을 꿈꾸는 'Daum 인人' 들에 의해서 제게 포착된 것은 지난주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끄적인 '블로거뉴스'가 'Daum View 다음뷰'로 거듭나기 위해서
'블로거뉴스 개편 제작발표회'가 열린 '홍대 Daum'에서 제일먼저 제 눈에 띈 것은
나뭇가지에 올망졸망 매달린 작은 사진들이었고,
 
그 사진들 속에는 우리와 피부색깔만 다를 뿐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아이들이 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낮선 '희망학교'라는 명찰이 붙어있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속으로 왜 이런 행사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림 몇장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와  이들 그림의 출처가 있는 블로그 '다음 '을 방문하며
 희망학교의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다음인들이 제3세계의 아동들을 위하여 바자회를 여는 등 수익금을 마련하여
방글라데시에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했다는 소식을 알 수 있었고,
'제3호'가 말하는 것 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오프라인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방글라데시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사업은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 2007년 네팔 ‘반케’ 지역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의 건물 신축은 다음 임직원들의 자발적 1억원의 기금 모금을 통해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갔고 올 연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http://blog.daum.net/daumcomm/15816151?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daumcomm%2F15816151


그런 한편, 저는 블로거뉴스 개편 제작발표회장에 있는 자그마한 승합차가 눈에 띄었는데
빨간색의 이 승합차 앞 유리창에는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익숙한 그림이 붙어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음표와 느낌표와 같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의 욕망을 닮은(?) 이 승합차는 발표회장이 위치한 14층 건물에 입성하여 우리를 반기고 있었는데
처음엔 이 승합차가 인테리어 소품 정도로 생각되었지만,
 
14층 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도 궁금했을 뿐만 아니라
'Tistory 티스토리'와 같은 상징적인 의미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림을 남기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지않은 분들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에 대해서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글과 그림 등으로 이루어진 정보들은
결국 유저들이 그리고 있는 상상이 현실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어서
 '영혼의 모습'과 같이 우리들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콘텐츠들을 보면 그 콘텐츠를 만든 사람의 됨됨이가
 그대로 타인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사이버 세상을 구현하는 분들의 모습이나 사무실이 늘 궁금했는데
여러번 다음인들과 사무실을 방문하고 만나면서 궁금증이 다소 해소되긴 했지만
빨간색으로 느낌표를 만든 승합차는 웬지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끄적이게 만든 빨간 승합차는 언급한바 사람들과 같은 욕망을 가진 자동차였고
세상 높은 곳으로 몸을 이동하여 세상을 굽어보고 싶었던 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사이 제3세계 까지 눈을 돌릴 수 있는 마인드 때문에 달라진 위상같이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이버세상 제왕을 꿈꾸고 홍익인간을 닮은 다음&티스토리 사람들의 마음들은
앙증맞게 작고 빨간 승합차 처럼 생긴 붉은악마?...^^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블로거뉴스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