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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서울에 처음 쌓인 눈 감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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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처음 쌓인 눈 감질나네!


12월 7일인 오늘은 절기상으로 '대설'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지방에서 눈 때문에 고생하신다는 소식에도 서울은 눈이 귀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면서 금년들어 처음으로 적은량의 눈이지만
도심 곳곳에서 눈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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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오시는 눈...펑펑 쏟아지면 좋으련만
참 감질나게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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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도의 눈은 미끄러지기 딱 좋은데
아니나 다를까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철퍼덕 거리는 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여성들은 아니 안사람은 요렇게 쌓인 눈에 잘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지만 바닥이 보일듯 말듯 쌓인 눈은 조심하지 않으면 낙상의 위험이 뒤따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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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오면 강아지처럼 좋아라 하며 싸돌아 다니기 좋아하는 우리도
막상 겨우내 쌓인 눈을 보면 지겨워서 속히 봄이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다워야 제 맛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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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면 거지가 빨래를 하는 날이라는 속설도 있지만
요즘 같아서는 매일 함박눈이 내려서 혹한을 덜 느꼈으면 하는 바램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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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눈이 좋아서 호들갑 떠는 모양도 왠지 사치스러운 느낌이 들 만큼
우리 사회가 꽁꽁 언 듯 하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하나 품고 이 겨울을 보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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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많이 내린 양의 눈은 아니고 감질나게 하는 눈이지만
곧 함박눈이 소복히 내려 잠시나마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너무 빠르게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막연하게 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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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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