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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

영화같은 천불동계곡 헬기 '인명구조' 모습



영화같은 천불동계곡
 헬기 '인명구조' 모습



영화속에서 전투용 헬리콥터들은 협곡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마음데로 다니며 보는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을 연출하곤 하는데 실제로 이와 유사한 장면이 지난주 10월 12일 오후 5시경, 천불동계곡에 나타났다.

 설악산을 다녀 오신분들은 이 계곡이 헬기와 같은 비행기가 다닐 수 있기는 하나 매우 위험한 곳이란 것을 안다. 돌풍이라도 부는 날에는 목숨을 내놓아야 할지 모르는 위험한 협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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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헬기는 양폭대피소 앞에서 구조원 두명을 로프에 매단채 내려 놓았다.
 
양폭대피소에서 그림한장을 촬영하고 천불동계곡으로 향하는 순간 헬기의 굉음이 계곡을 진동하고 있어서 무슨일인가 하고 소리나는 쪽을 봤는데 그때 천불동계곡 사이로 헬기가 등장했다.
 
무슨 급한일이 있는가 싶었지만 마땅히 이곳에는 헬기가 착륙할 장소가 없으므로 어디로 향하는가 했는데 헬기는 내 머리 바로위를 지나가며 주변을 온통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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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조헬기를 촬영한 장소에서 본 단풍속 헬기는 장난감처럼 작아 보인다. 위험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었다.

이 헬기는 금방 지나쳐 온 양폭대피소 앞 나지막한 공간에서 '인명구조원,으로 보이는 두사람을 내려 놓고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 갔다. 헬기가 이 협곡 사이에 착륙을 할 장소가 없으므로 이 헬기는 응급조치가 끝날 때 쯤 다시 이곳으로 날아와서 응급환자를 실어 갈 것인데,...


영화같은 천불동계곡
 헬기 '인명구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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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헬기 바로 곁에서 촬영한 그림...헬기엔진 소음과 바람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오련폭포 쯤 당도하자 그 헬기는 다시 되돌아 와서 오던길로 굉음을 남기며 사라졌다. 헬기에는 '강원소방'이라는 문자가 선명했다. 강원도 소속 119구급대가 헬기를 이용하여 인명구출에 나섰던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위험천만해 보이는 장면이다.  전국 곳곳을 누비는 '119구급대'에 깊은 감사드린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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