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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거울'속에 갇힌 양수리 풍경 너무 아름답네요!



'거울'속에 갇힌 양수리 풍경
너무 아름답네요!

양수리는 언제 보아도 넉넉한 모습으로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들의 발길을 붙들어 놓는다.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잠시 만나서 쉬어 가는 곳으로 갈대밭 사이에서는 나그네들이 도란 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때로는 그 소리들이 웃음소리로 들리는가 하면 서걱이며 비며대는 소리가 슬픔을 토로하는 소리같이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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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같은 양수리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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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휀스에서 자라난 풀도 한폭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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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양수리 골용진에 있는 농촌체험농장인 그린토피아를 다녀 오면서 세미원 가는 길에 마주친 양수리의 풍경은 마치 거울속에 갇힌 듯 평화로운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은 과거의 시간을 박제해 둔 듯  정겨운 풍경이었다.

물과 볕의 나라 양수리는 시월의 시간을 잠시 붙들어 놓은 채 나의 발걸음을 붙들어 놓고 거울속 삼매경으로 안내했는데 그 거울속에서 나는 피로의 기색이 역력했지만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 올리고 있었다.

양수리에 펼쳐진 거울은 그렇게 시간을 붙들어 놓는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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