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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4대강 현장 보며 타오른 '증오심' 어떡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대강 현장 보며 타오른 '증오심' 어떡하나? 사람들은 가슴속에 증오심을 품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증오심이란 타인을 지나칠 정도로 사무치게 미워하는 마음이다. 남을 사랑하고 살아도 부족한 인생이 그토록 귀한 시간을 남을 미워하고 살면 우선은 당신이 망가질 위험에 빠져 있다고 해서 바이블은 '무릇 지킬만 한 것 보다 더욱더 네 마음을 지키라'라며 '잠언서'를 통해 충고하고 있다. 그러니까 남을 미워하면 우선 내가 망가진다는 논리다.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그 증오심이 당장 꺼져가는 불씨 처럼 흐느적 거리고 있는 게 아니라, 방금 분화구를 뚫고 나온 활화산의 숨통 처럼 마구 마구 증오심의 실체를 내 뿜고 있었다. 이.. 더보기
대통령이 딴짓 하면 피곤한 국민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대통령이 딴짓 하면 피곤한 국민들 사람들은 대개 하던 일에 열중하지 않고 허튼짓이나 딴짓을 피우며 능청을 떨면 '삽질하지 마라'고 합니다. 아니면 '삽질하고 있네'라며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런 삽질은 나라 대통령이 3년 째 접어들었는데도 여전합니다. 국민들의 관심사와 전혀 별도의 모습을 강요하며 할 테면 해 봐라 하는 식으로 막무가내라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렇듯 딴짓만 하면 피곤한 사람들은 국민들 입니다. 그 중에 저도 한 사람인 것이죠. 대꾸할 가치 조차 없는 일에 매달려 삽질 같은 포스트를 남발하고 있으니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닙니다. 그 시간에 다른 공부나 하던지 커뮤니티를 마실 다니며 .. 더보기
낭만 갈매기와 신세대 갈매기 차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안면도 갈매기의 꿈 -낭만 갈매기와 신세대 갈매기 차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태양은 바다 저편으로 몸을 숨길 텐데 갈매기 한마리가 어디로 부터 날아왔다. 해질녘에 갈매기 한마리가 날아들었으니 '낙조 落照'와 함께 '낙조 落鳥'로 변한 셈이다. 해변으로 떨어진 갈매기?...나는 녀석 앞으로 천천히 다가서며 필시 날아오를 갈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예상이고 뭐고 할것도 없었다. 거리가 꽤 멀었지만 녀석은 거리를 좁히는 나를 발견하고 도약을 시작했다. 落照에 비친 녀석은 우아한 날개짓으로 바다위를 날기 시작했다. 갈매기의 날개짓이 우아할리 없겠지만 황금빛 찬란한 낙조가 녀석을 우아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우아한 모습은 잠깐이었다... 더보기
썰렁한 '민자고속도로' 알고보니 애물단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썰렁한 '민자고속도로' 알고보니 애물단지 얼마전 새우젓으로 유명한 강경으로 가기 위해 당진에 들렀다가 다시 당진-대전간 민자고속도로를 달리게 됐다. 도로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마치 독일의 아우토반(autobahn,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이 이런 도로일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드넓은 들판 한가운데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는 자동차 몇대가 마음대로 다니고 있는 모습이었고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바쁘지 않아 속도를 줄여 달렸지만 급한 볼일이라도 생겼다면 속도를 맘껏(?) 올리며 슁슁 달릴 수 있었을 정도로 도로는 한산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민자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이렇듯 도로망이 확충되어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확실.. 더보기
이 몽둥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이 몽둥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서울 도심 곳곳에 집회 시위가 있는 장소에는 의례히 전경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은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합법적인 행사 또는 비합법(?)적인 행사를 강제해산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있는데, 가끔 경찰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참 씁쓸하기도 하다. 언급한 합법 또는 비합법이라는 말은 합법적인 행사도 이들이 가로채며 시민들의 올바른 권리주장을 사전 사후에 가로채곤 하는데 그들의 힘은 공권력이라는 이름 외 공권력을 집행하는데 빼 놓을 수 없는 물건이 하나 있다. 민중을 후둘겨 패는 '몽둥이'가 바로 그것이다. 29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 태평로를 따라 광화문 종각을 거쳐 종로로.. 더보기
아마존에서 40년만에 '타잔'되어 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마존에서 40년만에 '타잔'되어 보다! 미국의 소설가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창조해낸 '타잔 Tarzan'은 1912년 한 잡지에 실린 소설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것이 인기를 끌자 곧 이라는 소설이 출판되었으며, 그뒤 계속 나온 속편들은 전세계에 걸쳐 2,5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버로스의 소설속에는 영국의 한 귀족의 아들인 타잔이 아프리카 정글속에 버려졌다가 그곳의 한 유인원류에 의해 키워지는 과정을 다채롭고, 약간은 허황된 산문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현실성은 없지만 흥미 있는 일련의 모험을 통해 그는 영어를 배우게 되고, 미국인 과학자의 딸 제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며, 마침내 자신의 지위를 되찾게 된다는 줄거리다. .. 더보기
뒤집힌 '여의나루' 마지막 삽질이려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뒤집힌 '여의나루' 마지막 삽질이려나? 얼마전 여의나루에서 한강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여의도에 있는 '여의나루' 여객선착장 까지 걸어가야 했는데, 그림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서 이건 또 무슨 변고인가 했지만 금방 사정을 알게 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강르네상스'를 외치며 여의도권역(River West)을 친환경전략거점으로 삼고 한강의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권역과 중심 대권역(Urban Core),강동 대권역(River East)과 같이 한강을 크게 세곳의 권역별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권역에 적합한 시설을 만드는 한편 한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수변문화공.. 더보기
경제 어려운 건 '개구리'들도 마찬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경제 어려운 건 '개구리'들도 마찬가지! 오늘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들이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데 개구리들이 잠이나 제대로 잤는지 모르겠네요. 전국 방방곡곡에서 삽질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것도 모자라 인터넷 속의 개구리들은 매일 삽질 소리를 듣습니다. 아마도 개구리들이 '신경쇠약'으로 세상이 싫어질만도 한데 경칩은 무슨 얼어죽을 넘의 경칩입니까? 경칩날이라고 개구리들을 쫘악 한줄로 세워두고 그들의 모습을 살피고 있노라니 이들이 삽질 때문에 겨울잠을 자지못하는 상황과 같이 황폐한 들판을 바라보며 한숨짓기는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온통 시멘트로 '공구리'해 둔 벌판에서 벌레 찾기가 쉽지않지요. 사정이 이러하니 그들의 주식을 찾지못한 개구리집단들에게도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