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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기름 닦으며 행복한 '자원봉사자'의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삼성-허베이 스피리트 원유 유출 사고'! 자원봉사자의 '행복'한 모습 얼마전 부천역전의 한 미술관에서 열린 '나들이 전시회'에서 나는 한 수채화 앞에서 오랜동안 서성 거렸다. 이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보통 사람들인 '줌마'들이 주축이 되어 평소 짬짬히 시간을 내어 연마한 솜씨를 선 보이는 자리였다. 그녀들은 붓을 잡은지 2년이 채 되지않는 사람들이고 일주일에 두어시간 정도 짬짬이 미술선생님의 지도아래 그림을 배웠던 것인데 생각보다 훨씬 세련된 작품들이었다. 처음부터 그들의 작품에 대한 관심보다 지인이 주최한 전시회여서 기록도 남길 겸 작품들을 촬영했는데, 나는 '삼성-허베이 스피리트 원유 유출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로 나선 시민의 얼굴에 가득한 미소 앞에서.. 더보기
햇감자 케는 '꼬마' 너무 귀여워! 햇감자 케는 '꼬마' 너무 귀여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아 본 호미는 네살박이 꼬마에게는 너무도 무거웠던 것일까? 이리 저리 아무리 땅을 뒤집어 보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녀석(너무 이뻐서^^)은 땅속에서 음식이 나온다는게 너무도 신기한 모양인데 뙤약볕 아래 감자밭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햇감자의 토실토실한 모양을 닮았다. 요즘 시중의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경제'는 괜한 '광우병쇠고기 수입'과 맞물려 대통령취임 100일만에 뒤뚱거리고 있다. 서툰 호미질로 햇감자 수확에 나선 귀여운 꼬마의 모습이 너무도 이쁜것은 최선을 다하는 손짓과 진지한 모습이었다. 이제 100일을 갓 넘긴 정부가 세상을 한꺼번.. 더보기
누더기 입은 공공시설물 퍼포먼스? 이명박정부 닮아! 누더기 입은 공공시설물 퍼포먼스? 이명박정부 닮아! 어제 오전 MBC여의도 본사 앞의 한 집회에 참석차 횡단보도를 거너려던 중 배전시설로 보이는 철제상자에 덕지덕지 달라붙은 테이프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뭔가하고 지나치다가 자세히 본 결과 광고물을 붙인 흔적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광고지를 붙이고 또 한쪽(단속)에서는 떼내는 악순환이 계속된 흔적이었습니다. 아마 이곳에 광고물을 처음 부착했을 때는 '스카치테잎' 정도의 수준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양측(?)의 대치가 거듭되자 마침내 포장용 '청테이프'를 붙이는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졌고 단속하는 쪽에서는 광고물만 떼 낸 채 이렇게 테이프 조각들을 방치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새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촛불문화제는 .. 더보기
'삽질금지' 표시는 이렇게 합니다! -대운하 삽질금지에 부쳐- '삽질금지' 표시는 이렇게 합니다! -대운하 삽질금지에 부쳐- 남미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곳이 바로 '아마존밀림지역' 일 것입니다. 늘 그림으로만 보아오던 밀림지대의 신비스러운 모습과 밀림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앞서 눈부터 휘둥그레 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아마존밀림과 밀림속의 아마존강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소감입니다. 솔직히 제 욕심같아서는 저런 밀림을 한국에 가져다 놓고 싶더군요. 아니 한국에 저런 밀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들은 불경스러워서 당장 접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강과 산과 밀림과 동식물이 있다면 정부는 물론이거니와 장관하며 시도지사들 심지어 통반장까지 나서서.. 더보기